Light Review438 오덴세 레고트 텀블러 가방에 넣고 다닐 적당한 크기에 밀폐력 좋은 텀블러가 필요했는데 딱 좋은게 나타났다. 400ml 용량에 믿을만한 밀폐력, 예쁜 디자인과 훌륭한 마감. 요즘 텀블러 가격도 미쳐가던데 이정도면 가성비 템. 2023. 8. 21. 펠로우 스태그 더블월 카라페 간만에 각잡고 제품 사진 한번 찍어보려다가 내 돈 주고 사서 뭔 영화를 보겠다고 이 고생을 하고 있나 하는 현타가 와서 그냥 한컷 찍고 말았.... 2023. 7. 13. 펠로우 오드 GEN2와 펠로우 EKG 스태그 드립 포트 펠로우 오드 그라인더. 더현대 서울에서 실물을 보고 이건 사야해~를 외쳤지만 와이프는 들은 척도 안했고. 커피쇼 구경갔다가 코만단테를 사겠다고 선언하니 핸드 그라인더를 그 돈 주고 사느니 펠로우 오드가 낫겠다는 말을 하길래 이때다 싶어 전광석화같이 질러버렸다. 디터람스의 스타일을 계승한게 분명한 디자인은 정말 수려하다. 블랙과 화이트 사이에서 엄청 고민했는데 역시 진리의 화이트인듯(더러워질 것을 두려워해 검은색을 고르는 자들이여 나약한 마음을 버려라.). 호퍼를 제외한 외장이 거의 금속으로 이뤄져 있어 크기에 비해 묵직한데 그게 너무 좋다. 디자인으로는 깔 수가 없는 수려함. 커피 결과물은 코만단테가 나았을지 모르겠지만 미각보다 시각을 우선시 하는 나로서는 이게 최선이었다. 이왕 지르는 김에 펠로우 EK.. 2023. 6. 29. 포토샵 AI 생성형 채우기(Generative fill)의 한계 포토샵에 새로 도입될 생성형채우기 기능에 대해 극찬하는 이들이 많아서 테스트를 해봤다(아직 정식 릴리즈는 아니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에서 포토샵 베타 버젼을 따로 다운받아 써야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핸드폰으로만 사진 볼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좋아보일지 모르나 전시나 상업적 용도의 결과물에 적용하기에는 한참 부족하다. 정식 버젼으로 릴리즈 됐을때는 얼마나 개선될지 모르겠다만. 이걸 그렇게 극찬하는건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고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작은 이미지들만 활용하는 이들이라서 그런건지. 원본 소스는 몇년전 찍었던 사진. 계단 부분만 프레임에 넣어 평면성과 조형미를 강조했다. 하지만 프레임 밖은 불필요한 피사체가 많아 미니멀 하게 찍을 수 있는건 이 정도가 한계였고 결과적으로 인물이 크게 나와 스케일.. 2023. 6. 18. 기계식 무선 키보드 누피 에어60(Nuphy Air60) 개봉기 예쁘다. 작고 얇고 가볍다. 실수로 적축 선택했는데 쫀쫀한 키감이 생각보다 괜찮다. 너무 작은 오른쪽 쉬프트키 때문에 쓰기 힘들 줄 알았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다. 2023. 5. 25. 결국은 2470GM2에서 탐론 35-150 F2-2.8로 지난 겨울, 하나의 렌즈로 대부분의 촬영을 끝낼 수는 없을까 고민하다 2470GM2를 들였다. 하지만 5개월 정도 사용해보니 무게와 크기 빼고는 여러 부분에서 나와 맞지 않았고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 탐론 35-150으로 갈아탔다. 가격이야 비슷한 수준이고 렌즈 성능 또한 지난 겨울에 태선이 형이 구입한 걸 2주간 체험해보며 만족했지만 탐론 제품을 이 가격에 사야하는가 하는 아쉬움 때문에 선택하지 못했던 렌즈. 몇달 뒤 삼양에서 35-150이 이 렌즈보다 100만원 가까이 저렴한 159만원대에 출시되었고 큰 화제를 불러왔기에 부산까지 가서 만져 봤는데 빌드퀄리티나 화질이 생각보다 만족스러워 2470GM2에서 갈아타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물량 부족과 QC의 부족함으로 인한 제품간의 편차, .. 2023. 5. 17. 홈카페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계의 기린아 브레빌870 영입 이틀전 저녁 늦게 시켰는데 다음날 오후에 배송.... 요즘 잘 안팔리나? 배송이 비정상이라고 느낄 정도로 빠름. 사실은 마누스 V2 사고 싶었는데 바라는 에스프레소 머신의 급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걸 느낀 와이프가 적당한걸로 빨리 사주고 치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질러 준 듯함.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사용경험이 없어서 처음부터 고급기를 들이는게 부담스러웠던데다 그라인더도 따로 사야해서 망설이고 있다가 기습 공격에 무너짐. 커피 좀 안다는 사람들이 전부 그라인더가 커피맛을 결정한다고 하는데 아직 그걸 구별할 정도의 반열에 오르지는 못한 터라. 54mm 포터필터. 사실 이거 갖고 놀고 싶어서 샀다고 해도 무방..... 이제 디스트리뷰터, 탬핑매트, 칠침봉, 도징링을 질러야.. 생각했던 것 보다 아담하고 귀여.. 2023. 4. 19. 헤비츠 리갈패드 가죽커퍼 B5와 시그니처리갈 패드 만년필을 쓰면서 번짐과 뒷면 비침이 없는 종이를 꾸준히 탐색해왔다. 가장 많이 사용했던 알라딘 다이어리와 노트는 많이 취약한 편이었고 몰스킨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구력있는 분들이 추천해주신 좋은 종이를 쓴 노트는 너무 비쌌고.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게 시그니처 리갈패드. 이마트 문구코너에서 막쓰려고 샀는데 엄청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번짐도 뒷비침도 없어 너무 만족스러웠다. 이 제품에 안착해야겠다 싶어 B5 사이즈 5권들이 4묶음을 사고 리갈패드 커버를 검색하다보니 헤비츠 제품이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만족스러울 것 같아 주문했다. 받아보니 예상했던 대로 질은 좋았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옥스포드 리갈패드 B5사이즈에 맞춰져 있었던 것. 옥스포드 B5는 실제 B5사이즈 규격보다 더 작다. 리갈패드를 대표.. 2023. 4. 14. 스타워즈 덕후를 위한 막걸리, 스톰탁주 넨드로이드 스톰트루퍼들과 함께 인증샷. 여보시오 주인장. 어찌하여 졸개 막걸리를 먼저 만들었소? 다스베이더 흑막걸리도 만들어주면 큰 일은 생기지 않을거요. 요즘 잘팔린다는 완미족발에서 보쌈세트 시켜서 먹음. 가족 세명이서 보쌈 중짜 하나를 제대로 못먹어내다니. 토토로 미노야끼에 따라서 한잔. 익사 직전의 토토를 구하기 위해 단숨에 완샷. 스톰탁주 6도. 특이한 병모양을 제외하면 그냥 평범한 막걸리맛. 6도라서 술마시는 느낌도 안들정도 17도 짜리를 사는게 더 나을듯. 재미로 한번 먹어볼만은 하지만 맛으로만 따지면 구태여 이 가격주고 먹을 필요는 없... 나는 스타워즈 라이트덕후라 좋았지만. 2023. 4. 11. 타블렛 교체 - 신티크13HD에서 휴이온 캄바스 22플러스로 8년간 신티크13HD를 사용했다. 아직 쓰는데 지장은 없지만 화면 영역이 워낙 좁아서 드로잉툴 인터페이스는 다른 모니터에 띄워놓고 그림만 신티크에서 작업하니 많이 불편했었다. 필압표현력과 색감 등에서 아직 와콤에 비해 떨어진다는 휴이온의 캄바스22 플러스로 기변 했는데 사용했던게 화면 좁은 구버전 신티크다 보니 넓은 화면의 나름 최신기종 타블렛은 단점없이 장점만 느껴졌다. 무엇보다 작업용 액정타블렛의 가장 중요한 스펙은 화면 넓이라는 걸 확실히 깨달았다. 13인치는 너무 좁아서 작업하는게 버거웠는데 22인치는 실제 체감 화면 크기가 3배에 가까이 커져서 화면에 포토샵이나 클립스튜디오를 풀화면으로 띄워놓고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와콤의 신티크 22나 24 프로모델은 더 엄청날지 모르겠지만 타블렛에 그 정.. 2023. 4. 4. 지아애체 - 마이오치루 하치스 : 흩날리는 연꽃 ver.3 국산 안경브랜드 지아애체 마이오치루 하치스 : 흩날리는 연꽃 ver.3. T-titanium을 사용해서 가볍고 강도가 좋다고 하는데 실제로 써보니 무게가 전혀 거슬리지 않을 정도이고 완만한 곡선이 진 다리 부분이 옆머리를 누르지 않아 오래써도 편하다. 한국인의 얼굴형을 고려해서 브릿지 사이즈를 결정했다는데 작지 않은 내 머리에도 부담없이 맞는걸보니 우리나라 사람들 중 다수가 대두인건가 ㅎ 안경알프레임과 일체인 코받침과 안경발 끝의 바늘귀같은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알리에서 거의 비슷한 염가 제품을 샀던 적이 있는데 실착 만족도에서는 딱 가격만큼의 차이를 보여준다. 2023. 3. 2. 볼파스엔젤맨 크래프트 테이스팅 패키지 + 시음결과 포켓 CU로 예약받는다는 정보를 듣고 일주일전 자정에 맞춰 접속해 주문했던 볼파스엔젤맨 크래프트 테이스팅 패키지. 한번에 성공해서 경쟁자가 많은 줄도 몰랐는데 유작가님은 몇번이나 실패하셨다고 ㅜ_ㅜ NEIPA와 호피라거는 전에 맛을 봤지만 망고 페일에일과 라즈베리포터는 이 패키지가 아니면 구하기 힘들지도 모른다고 해서 꼭 구하고 싶었다. 4종류의 맥주를 2캔씩 총 8캔을 주는 것이니(사진에는 4캔만 찍었지만 실제로는 8캔임.) 편의점 4캔 11000원 기준으로 따져도 22000원이면 테이스팅 글래스 세트는 사은품인 셈이다. 지난번에 판매했던 테이스팅 글래스의 나무 플레이트는 집성목이었는데 이번에는 소나무로 바꿔 좀 더 고급 스러워진게 맞는데.... QC가 엉망인듯 나는 흠집 많은 제품이 당첨..... 며.. 2023. 2. 3. 갤럭시 Z폴드4 S펜 수납 힌지 보호 케이스 베루스 테라가드 얼티메이트 고 10만 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샀던 슈피겐 케이스가 구매한 지 한 달만에 파손 돼버려서 (충격을 준 게 아니라 그냥 구조 결함으로 부서짐. 비싼 케이스를 그 수준으로 만들어 놓고 AS도 불가.) 베루스 테라가드 얼티메이트 고를 새로 구입했다(이건 그나마 할인받아서 4만 원대). Z폴드 시리즈는 구조상 폰디자인도 예쁘게 나오기 힘들지만 케이스 또한 절망스러운 외양을 가진 것들만 존재하기에 사용자는 아재라는 불명예를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이 케이스를 끼우는 순간 핸드폰다운 그립감은 완전히 사라지고 무전기를 들고 다니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될 것이다. 겨울에는 점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되지만 여름에는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꽤나 불편할 듯. 베루스의 폴드 시리즈 케이스는 힌지 보호 부분이 자석을 이용한 개폐 .. 2023. 1. 28. 소니의 차세대 최상위 표준줌 렌즈 FE 24-70mm F2.8 GM II(2470GM2) 개봉기 2022년 중반기쯤 발매된 소니 FE 마운트의 최상위 표준줌렌즈. 전작인 2470GM에 비해 해상력과 AF 속도의 개선, 경량화가 이뤄졌다. 실제로 받아본 결과 렌즈 무게가 놀라울 정도로 가볍다. 거짓말 좀 더해서 F4급의 표준렌즈를 사용하는 것 같다. 아쉬운 점은 필터 사이즈가 82mm로 커져버린 것. 덕분에 모양도 뭔가 좀 아쉽고 필터값도.... 이너줌은 아닌지라 70mm 영역에서 코가 꽤나 길게 나온다. 후드를 결합했을 때의 렌즈 최대 길이. AF/MF 전환 스위치와 IRIS LOCK(조리개를 A모드에 놨을 때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 스위치가 보인다. 줌링의 부드러움 정도를 설정하는 SMOOTH/TIGHT 스위치와 조리개 클릭온 설정 스위치. 후드 내부는 먼지가 잘 달라붙는 벨벳소재 마감 처리. 후.. 2023. 1. 21. 니콘 100주년 기념 니콘 F 미니어처 주력 바디는 소니 미러리스로 바꾼 지 오래되었지만 니콘 100주년 기념 니콘 F 미니어처는 갖고 싶었다. 구할 수 있었던 시절에는 차일피일 미루다 놓쳐버렸고 요즘은 프리미엄까지 붙어 거래되고 있기에 포기 상태였는데 얼마 전 망경싸롱에서 신작가님과 통화하다가 혹시나 싶어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넘겨주셔서 가져올 수 있었다. 니콘F는 니콘의 첫 SLR모델로 이후 열릴 SLR 시대의 신호탄을 날린 바디다. 미러리스의 시대로 접어든지도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SLR바디의 영광은 끝이 나버렸지만 한 시절을 풍미했던 카메라 메커니즘의 역사를 이렇게나마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싶다. 나름 한정판이라고 넘버링까지 되어 있다. 렌즈가 분리되고 내부의 미러까지 충실히 재현되어 있다. 꽤나 정교하게 만들어져서 소장 가.. 2022. 12. 16. 캠핑용 램프가 무드등으로 변신 - 루메나M3 테이블램프 패키지 홀리데이 에디션 거실 탁자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 줄 작은 조명 하나 올려두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발견한 루메나 M3 홀리데이 에디션. 원래 캠핑용 LED 등인데 옵션 파츠 조합을 통해 다양한 용도와 모양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홀리데이 에디션은 따로 팔고 있는 탁상용 거치대 세트와 나무 쉐이드가 패키지로 묶여 있는 것 (충전기와 케이블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기본 제품에 포함된 셰이드를 붉은색으로 변경해놨는데 제품 사진으로 보던 것만큼 예쁘지는 않아서 조금 실망했다. 결국 나무쉐이드만 쓰기로(결국 케이스의 휴대성 등을 생각하면 일반 테이블 램프 패키지가 더 나을듯). 새제품을 샀음에도 등 안에 먼지가 꽤 많이 들어가 있고(이건 불량 기준이 안된다고 한다.) 거치용으로 만들어놨을 때는 실수로 집중광을 켜놓고 꺼져있다고.. 2022. 12. 14. 이전 1 2 3 4 5 6 7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