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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Review445

경상대 후문 고송당(故松堂) 경상대 후문에 있는 전설의 미향당 라멘을 먹어보기 위해 그렇게 몸부림을 쳤건만 2번은 자리가 없어 팅기고 2번은 휴일, 한번은 우동 만드는 법 배우러 일본갔다는 팻말만......... ㅡ_ㅡ;;;; 근데 그 미향당이 고송당이라는 이름으로 확장개업을 했다. 청첩장 발송하러 우체국에 갔다가 마침 근처인데다 점심시간이라 정말 애써 들러봤다. 개업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좀 정리가 안된 분위기, 사장님 혼자서 활기차게 가게를 운영하고 계시더라(이 사장님, 사진에서 보듯 활기가 좔좔 넘치신다 ㅋㅋ 사진 요청에 포즈까지) 알바가 안와서 더 정신이 없다며 면발을 삶다 뚜껑을 솥안에 빠뜨린 사장님 ㅋ 오늘은 우동과 가츠동만 먹을 수 있는 날이라 나는 가츠동을 먹었음. 이집 가츠동은 정말 진짜임 ㅠ_ㅠ 최고 .. 2011. 6. 21.
진주 수복빵집 팥빙수 오늘 모처럼 차 세차 좀 하러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나갔는데 스팀세차를 해준다는 갤러리아 백화점 세차장은 예약을 안했다는 이유를 팅기고 ㅠ_ㅠ(세차도 안하고 있더만 좀 해주지) 점심시간을 놓쳐서 인근에 있는 수복빵집가서 팥빙수로 점심을 대신했다. 언제나 시크한 수복빵집 주인 아줌마는 팥빙수 한그릇 달라고 하니 기분나쁜 표정으로 ㅋㅋ 가게 주인님들의 불친절함에 마음이 상하면서도 항상 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집 팥빙수가 그나마 제일 입에 맞기 때문이다. 팥이랑 계피만으로 맛을 내는데 참 담백하니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다. 찐빵이랑 꿀빵도 대단히 맛있는데 통영 오미사 꿀빵처럼 명물이 되지 못하는 것은 역시 수복빵집 사장님의 의지 부족이 아닐까 ㅠ_ㅠ 2011. 6. 20.
평거동 바비노 같은 사진클럽의 회원인 로즈마리 김미정님께서 평거동에 레스토랑을 오픈하셔서 지인 두명과 다녀왔다. 평거동 엔젤리너스 옆건물에 있는 바비노가 그곳이다. 어떤 곳인지 전혀 모르고 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분위기가 좋고 음식도 괜찮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샐러드바가 준비되어 있어 음식을 주문하면 언제든 이용할 수 있으며 맛도 훌륭한 편이다(하지만 볶음밥 맛은 내입맛에는 안맞는 듯). 가격대는 파스타나 돈가스 같은 음식은 만원 초반대에서부터, 스테이크 종류는 2만원 중반대에 형성되어 있다. 손님이 상당히 많았던 걸 고려하면 이미 입소문이 좀 난 듯 하다. 아는 분이 운영하는 가게이므로 많이 번창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가운데 있는 저 나무, 내부 인테리어가 요즘 유행하는 카페 스타일이다. 테.. 2011. 5. 18.
Nikkor Af-s 24mm 1.4N 내가 가진 렌즈 중 제일 어이없는 이유로 손에 들어온 렌즈가 바로 이 24.4N이다. 이 렌즈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이미 시그마 24mm F1.8을 만족스레 쓰고 있었기에 업그레이드 욕망을 전혀 느끼지 못했었다. 당시 24.4는 니콘 쪽의 물량 조절 때문이었는지 품귀현상이 일어나 돈이 있어도 못구하는 상황이었고 나는 어차피 못구할거 그냥 지르는 기분이라도 느껴보자며 옥션에서 주문을 했었다. '고객님, 주문하신 렌즈는 지금 물량이 부족해서....'라는 전화를 기다리며.... 그렇게 주문해놓고 며칠을 깜빡하고 지내다가 아 주문 취소해야지 하고 들어가보니 배송중이 떠있는게 아닌가? ㅠ_ㅠ 그리고 손에 쥐게된 24.4, 처음에는 반품해야지 하고 생각만하다가 뭐 어차피 결혼도 안할 인생 그냥 쓰지 뭐. 내가 돈 .. 2011. 5. 4.
Nikkor Af-s 85mm F1.4N 85mm 화각에는 말로는 설명 못할 느낌이 있다. 3년전 우연히 Af 85mm F1.4D렌즈를 처음 써보고 사진을 새로 시작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다. 초점맞은 부분의 칼날같은 선예도, 아름다운 배경흐림과 빛망울. 이런 렌즈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85mm로 인물 사진보다 공간감이 느껴지는 풍경 스냅을 더 자주찍는 나로서는 역광에서의 플레어 억제력과 색수차가 늘 마음에 걸렸었다. 그래서 작년 85mm F1.4가 리뉴얼되었을 때 나는 선예도 보다는 역광에서 플레어 억제력이 어느 정도 될 것인가에 더 집중을 했었다. 당시 시그마 85mm F1.4와의 비교에서 선예도가 떨어지는 평가를 받아 가격만 두배에 가깝게 오른 안타까운 렌즈라는 평이 지배적이었고 나도 비싼 가격을 주고 이 렌즈를 들여야.. 2011. 5. 3.
D7000의 이미지들 2011. 5. 1.
챠슈 벤또 - 가좌동 돈호야 먹는데 있어 맛만큼 중요한 것이 비쥬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벤또에 대한 무한 애정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니.... 벤또를 먹으러 서울까지 올라갔던 나로서는 진주에 없었던 벤또 전문점이 생겼는게 또 삶의 즐거움 중의 하나 아니겠는가? 가좌동 서울 설렁탕 인근에 새로 생긴 돈호야. 벤또, 라멘, 규동 등 그동안 진주에서 맛보기 힘들었던 일식 음식들이 즐비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한번쯤 가보는 것도 괜찮을 듯. 벤또 중에 가장 저렴했던 7500원짜리 차슈벤또는 튀긴지 좀 오래된 듯한 새우튀김을 제외하곤 참 좋았더라는.... 2011. 3. 13.
Cine de Chef 서울 압구정과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 두군데가 있다고 한다. 최고급 영화관과 레스토랑의 접목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멋모르고 들어갔던 곳 치고는 정말 분위기나 시설이 참 맘에 들었다(생활 수준의 격상을 온몸으로 느끼며 ㅋㅋ). 부산 센텀점의 경우 극장은 A관과 B관의 두개. 영화비는 1인 25,000원이다(음료 한잔 기본 제공). 프리미엄 영화관인만큼 영화비가 눈물나게 비싸다. 근데 시설이 참 좋아서 편안하게 영화보고 싶으면 한번쯤 가보는 것도 괜찮을 듯. 감도 12800으로도 사진을 담을 수 없을만큼 어두워서 극장 내부 사진은 없다. 처음에 여기 들어갔을때는 식사를 하면서 영화를 볼 수 있는건가 해서 였는데 식사 따로 영화 따로이니 착각하지 마시길. 파스타 등의 요리는 대개 18,00.. 2011. 2. 26.
갤럭시탭 내게 오다~ 지난 주 토요일에 주문했던 갤럭시탭이 드디어 도착했다. 일주일만인 어제 왔는데 술한잔 하느라 열어보지도 못하고 있다가 오늘 학교 출근해서야 겨우 열어봤다. USIM카드 꽂는 방향 때문에 희안한 짓거리를 좀 해주시다가 ㅠ_ㅠ 전원을 켠 갤럭시탭의 첫느낌은 일단 만족스러웠다. 갤럭시 A를 프로요로 업그레이드 시킨게 어제였건만 같은 프로요라도 갤럭시A에서와의 구동 속도가 다르더라 ㅠ_ㅠ (기존의 갤스 쓰시던 분들은 잘 못느낄 부분)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게 사이즈. 어차피 갤탭을 구한 가장 큰이유가 수업시간에 사용할 교안을 넣고 다니는 것이었기에 부담없는 다이어리 사이즈는 그 용도에 너무 적합할 것 같다. 화면이 커진만큼 키패드 누르는데 오타도 잘 안생기고. 어떤 리뷰에서 아이패드에 비해서 타자가 어렵다고 본 .. 2010. 11. 21.
탐론 오반사 - 500mm F8 Mirror lens 사진 찍는 사람들은 항상 비슷한 역을 거쳐가기 마련이다. 처음 DSLR을 접했을 때는 보급형 바디와 번들만으로 모든 걸 찍어내겠다고 생각하지만 곧 걷잡을 수 없는 지름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수많은 렌즈들을 질러보다 이르는 그 지름의 종착역은 아마도 망원단렌즈의 세계일 것이다. 소위 대포라고 불리는 200mm, 300mm, 400mm, 500mm, 600mm급의 렌즈들은 가격과 성능에서 여타 렌즈들을 압도한다. 제일 가격이 싼 200mm F2 같은 경우도 600만원을 호가하며, 600VR 같은 경우는 1400만원대의 가격을 자랑하니 일반인은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밖에.... 그러나 의외로 싼 가격에 초망원의 세계를 느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반사 망원의 세계이다~ 일반 단렌.. 2010. 6. 24.
내 감성을 보는 카메라 Nikon F3 니콘 F에서 시작된 F마운트의 행보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같은 마운트를 고집한다고 해서 변화를 겪지 않은 것은 아니다. mf, Af, Af-i, Af-s 등 렌즈는 끊임없이 개선되어왔고 그에 따라 바디들도 끝없이 변화해왔다. 디지털로 접어든 시대에 과거의 영광에만 집착했던 왕자 니콘은 2인자 캐논에게 그 자리를 뺏기고 한동안의 쇠퇴기를 겪어야 했다. 니콘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은 보급기 D70이었다. 당시의 보급기 중에서 가장 혁신적인 완성도를 보이면서 추격의 발판을 만들어준 이 바디는 지금껏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7년 하반기 등장한 DX 플래그쉽 D300과 니콘 최초의 풀프레임 바디 D3은 중급기와 플래그쉽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니콘의 추격에 힘을 더해주었다. 특히 D3에서.. 2009. 6. 7.
월간 포토박스 나의 경우엔 뭔가 새로운 취미 생활을 가지게 되면 항상 찾아보게 되는 것이 관련 잡지이다. 게임에 빠져 있을 때는 게임라인, 게이머즈 같은 게임잡지를 찾았고, 애니메이션을 한참 보고 있을 때는 뉴타입을 찾았으며 , 프라모델에 빠졌을 때는 취미가를 , 역사 공부에 빠지면서는 역사비평을, 만화그리기에 빠졌을 때는 코믹테크를 찾았었다. 사진이라는 취미에 빠진 이후에도 괜찮은 잡지를 찾아 이리 저리 헤매고 다녔는데 월간 포토넷 같은 경우는 내용이 너무 건조해서 부담없이 접하기가 좀 어려웠고 DCM같은 경우는 일본잡지를 그대로 번역한 것이라 거부감이 좀 있었다. 그러던 차에 알게 된 것이 포토박스. 크기도 작아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 딱이고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착하다.(5000원 ㅡ_ㅡb) 크기가 작고 값이 싸다.. 2009. 5. 19.
렛츠리뷰 - 아서클라크 단편집 1953-1960 렛츠리뷰 상품 리뷰 내용입니다. 렛츠리뷰 당첨되서 쓴 아서클라크 단편집 리뷰.... 수학여행과 중간고사 때문에 시간이 없어 급조된 리뷰다. 쓰고 나서도 한숨만 났던................. 이걸 글이라고............... 2009.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