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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러버의 다락방
색감 밖에 볼게 없다고 생각했던 후지에 대한 편견이 싹 날아갔던.... DSLR에는 아직 못미친다고 생각했던 미러리스에 대한 편견이 싹 날아갔던.... 후지의 플래그쉽 미러리스 카메라 X-PRO1.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만든 여권지갑입니다. 아프리카 컬렉션의 디자인이네요. 개인적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가방시리즈 중 아프리카 컬렉션을 제일 좋아하는지라 여권지갑을 선택하는데도 별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이번 달 말에 캄보디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지라 여권지갑이 필요하기도 했고 결혼기념일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구입했지요. 인터넷 최저가는 2만 5천원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장 상자는 이렇습니다. 케이스를 열면 비닐로 또 한겹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MADE IN CHINA가 유난히 눈에 띠네요~ 컨버스 소재에 기름을 좀 먹인 듯한 느낌이 참 맘에 듭니다. 천연재료로 만들어졌다고 포장박스에 쓰여져 있더라구요. 뒷면에는 아프리카 에디션 씰이 붙어 있습니다. 내부는 방수소재로 되어 있고 신분증을 넣을 수 있..
출근하기 전에 그냥 찍어본 내 핸드폰. 다른 건 모르겠는데 핸드폰만은 항상 사고 싶었던 게 아닌 다른 모델을 쓰게 된다. 나의 첫 스마트폰이었던 삼성 블랙잭도 그랬고, 첫 안드로이드 폰인 갤럭시 A도 그렇고 갤럭시탭을 거쳐 갤럭시노트로 바꾼 지금도 마찬가지다. 마음 속으로는 항상 애플의 아이뻐를 그리면서 정신차리고 보면 손에 들고 있는 건 삼성 갤럭시다. 이거 왜 이럴까? 그래도 그 사이 안드로이드 게임 마켓도 개방되고 UI도 많이 쓸만해 져서 이번 노트는 만족하고 사용하는 편. 갤럭시 탭에 비해서 속도가 월등히 빨라 집에서는 컴퓨터를 잘 안켜고 있다. 사실 갤럭시 노트의 특장점이라고 하면 역시 S펜인데 와콤의 인튜어스나 신티끄를 겪어본 나로서는 그 필기감이라는게 영 맘에 안든다. 갤럭시 노트 후속작이 ..
오늘은 오랜만에 렌즈 얘기를 좀 해보려 한다. 사진에 나온 렌즈는 오른쪽이 Nikkor Af-s85mm F1.4 니콘의 85mm화각대 최고급렌즈이고 왼쪽은 국내 기업인 삼양광학에서 만든 Polar 85mm f1.4렌즈로 뛰어난 화질로 인해 삼짜이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가격이 거의 열배 차이나는 두 렌즈를 같은 위치에 놓고 이야기를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삼짜이스 렌즈가 본인이 몇년간 찾아 헤맨 사진의 한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와이프 설겆이를 도와주다가 주방 밖으로 보이는 야경이 꽤나 아름답다는 걸 느꼈다. 한번 쯤 찍어봐야지 하고 했던 북신만 S라인이 제일 아름답게 나오는 곳이 우리 집이었다니.... 어쨌든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쳐업고 우리집 15층에서 야경을 찍었다. D4에 Nik..
모종의 경로로 입수해서 테스트 하고 있는 D800E. 크롭 놀이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이거 정말 너무 하는 것 같다. 대체 카메라에 무슨 짓을 해놓은건지.... 난 왠만하면 크롭을 잘 안하는데(화질 열화 때문에) 이건 1/15크기의 부분을 크롭 해도 쓸만한 화질이 나온다. D3x를 쓸 때도 느끼지 못했던 화소의 경이로움을 오늘 느끼고 있다. 그동안 카메라의 화소는 솔직히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확 바뀌는 순간이다. 기술의 발전이 사진의 패러다임 자체를 변화시키는 순간에 서 있는 듯 하다.
이 요상한 모양의 렌즈는 Nikkor PC-e 24mm F3.5 ED라고 일컬어진다. PC는 Perspective Control의 약자로 왜곡 조정이 가능한 렌즈라는 뜻이다. 대형 카메라에서나 사용가능했던 쉬프트와 틸트 기능을 제한적이나마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렌즈로 일반인들에게는 미니어쳐 효과를 내게 해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틸트시킨 상태의 렌즈 모양이다. 이 상태에서는 초점 범위를 임의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미니어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 기능이 필요했던 진짜 이유는 필요로하는 부분에 모두 초점을 맞게하기 위한 것이었다. 미니어쳐 사진의 예시 그리고 이 렌즈의 쉬프트 기능을 이용하면 광각에서 생길 수 있는 왜곡 현상인 키스토닝(아래에서 위를 보며 사진을 찍을 때 ..
어제 고속버스터미널 화물보관소에 물건 찾으러 가다가 고감도로 몇컷 찍어봤다. 사실 이정도 고감도만 해도 거의 쓸일이 없기 때문에 12800이상의 고감도에서 노이즈가 많니 선예도가 떨어지니 하는 등등의 비교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보다는 감도 800-4000정도의 영역사이에서 노이즈를 이전보다 얼마나 효과적으로 억제했는가 디테일이 얼마나 살아있는가가 내게는 훨씬 중요하다. 적어도 D4는 내 그런 기준에 적합한 것 같다. 모사이트에서는 D3s보다 12800 이후의 고감도에서 이미지품질이 떨어진다는 챠트를 보고 위안을 삼는 사람들도 있는데 실제로 12800까지의 고감도를 사용할 사람이 얼마나 될지..... 새삼느끼는거지만 기술의 발전은 정말 놀랍기만하다. 사진의 패러다임 자체가 완전히 변해가는 것을 느낀..
통영에 생긴 커피숖 & 파스타점 리츠칼튼 호텔 출신의 주방장이 요리를 담당하고 있다고 광고를 많이 했다기에(와이프 말이) 화이트데이 선물도 못해준게 미안해서 점심 사주러 다녀왔다. 내부 인테리어는 요근래 유행했던(하고 있는) 스타일 그대로. 음식맛은 그리 특별한지는 모르겠지만 괜찮은 듯 했다. 이름인 만다그래는 뭐한다고 그래 -> 뭐한다 그래 -> 만다그래 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경상도 사투리 같은데 간판 뒤에 있는 영어가 Take it easy 인 것 보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 특별할 건 없는 인테리어. 이런 식의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경남지역에서도 4년 전쯤부터 참 유행한 것 같다. 와이프가 먹은 까르보나라 파스타 못하는 집은 면발이 익은 정도가 정말 안맞는데(덜익히거나 너무 퍼졌거나) 이 ..
2월 16일 발매 예정에서 한달이나 연기되서 애간장을 태웠던 D4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너무 바빠서 개봉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가 쉬는 시간을 틈타 급히 포스팅해봅니다. 외관은 이미 많이 보셨겠지만 펜타프리즘이 들어가 있는 헤드 부분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머리에서 어깨까지 이어지는 유려한 곡선은 이전 세대의 플래그쉽 D3보다 부드러워진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D1-> D2x -> D3 -> D4로 갈수록 헤드 부분 디자인이 둥글어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네요. 처음에는 많이 어색했는데 실물을 보니 꽤 괜찮은 듯 합니다. D3까지는 측광 버튼이 헤드 측면에 붙어있었는데 이제는 왼쪽 어깨 위의 다이얼 부분으로 옮겨졌구요.(이건 정말 잘한 거라고 생각됩니다.) 디자인에 있어 큰변화는 없지만 사용자의 편의를 많이 고..
나의 완소 렌즈 울트론 40mm f2. 이 렌즈는 CPU를 내장한 펜케잌 타입으로 그 슬림한 사이즈 때문에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 있다. 나는 거의 중급기 이상의 바디만 사용했기에 잘 모르겠지만 NON cpu 렌즈 정보를 인식할 수 없는 바디를 사용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조리개 값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이 렌즈가 상당히 인기를 끌었다고 들었다. 게다가 조리개 최대개방값이 F2라 어두운 곳에서도 셔속 확보가 용이하며 최대개방에서부터 화질이 쨍해서 흠잡을 곳이 없다고 보겠다. 이 사이즈에, 이 조리개 값에, 이 화질이라는 것은 수동렌즈라는 단점을 잊게 만들정도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낸다.
부산 이기대 공원 인근에 있는 할매팥빙수 블로그 맛집 검색을 즐기는 아느님이 갑자기 팥빙수가 먹고 싶다 하여 이 2000원짜리 팥빙수를 먹기 위해 거가대교를 넘어 부산으로 달렸다. 그러니까 거가대교 왕복 통행료 20000원 + 가락ic부터 서부산까지 통행료 왕복 2200원 왕복 기름값 30000원 = 56200원(2인분 기준) 짜리 팥빙수가 되시겠다 ㅡ_ㅡ;;;;; 그런데 뭐 명성대로 팥빙수 맛은 갑 오브 갑이었다. 유명 카페나 제과점 등등에서 만드는 덩치만 크고 들어간 거 많고 비싼 팥빙수들은 정말 반성해야 한다. 이 2000원짜리 빙수는 팥과 사과절임, 우유, 빙수만으로 그들의 말도안되는 가격과 맛을 비웃어주고 있다~ 진주의 수복빵집 팥빙수도 꽤나 훌륭하긴 하지만 계피맛이 너무 쎈데다가 요즘은 얼음도..
휘센 사진 공모전 상품으로 온지 꽤나 됐는데 거실에 그냥 방치되어 있었던 녀석. 크기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컴팩트해서 와이프용 카메라로 일찍이 낙점되었음. 똑딱이 카메라 크기의 센서가 들어가 있는지라 상품으로 받은게 아니라면 절대 구입하지 않았을 물건이지만 실제로보니 너무 귀여워서 하나쯤 갖고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센서리스 카메라(?)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으나 의외로 화질은 아주 좋다. 100% 원본 크롭으로 보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사용하기 딱 좋을 듯.
보케의 전설이라는 렌즈. 예전부터 너무 구하고 싶어 환장하다가 니콘 마운트로 개조된 녀석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있었는데 며칠전 중고 장터에 나와서 바로 구입했다 (이 녀석을 구하기 위해 팔려간 250반사 렌즈야 미안 ㅠ_ㅠ 하지만 너보다는 이 녀석이 너무 좋았어) 최대개방 선예도가 매우 소프트하다해서 걱정했는데 그 소프트함이 선예도가 떨어짐이 아니라 약간 디 포커스 효과가 가미된 듯한 느낌정도? 어쨌든 선예도는 살아있는데 블러 효과를 준 레이어가 한겹 더해진 듯한 묘한 사진이 나온다. 사진을 찍어본 결과는 대만족. 그동안의 렌즈에서 만들 수 없었던 이미지를 뽑아낼 수 있을 것 같다.
간략스펙 2030만 화소 1.5크롭 CMOS 최대해상도 5472 * 3648 1920 *1080i 풀HD 동영상 감도 100 - 12800 초당 7매 연사 셔터스피드 30초 - 1/4000초, B셔터 초음파 진동방식 센서 먼지제거 렌즈시프트 방식 손떨림 방지 장점 1. 컴팩트한 크기와 무게에 어울리지 않는 고급스런 화질 2. 단순 명료한 디자인(호불호가 갈리는게 아니라 모두 싫어하는 삼성로고 빼고) 3.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조금 익숙해지면 NEX시리즈보다는 편하게 쓸 듯) 4. 쓸만한 고감도 이미지(생활 사진기로서는 전천후) 5. 저감도 디테일. 잘찍으면 놀랄만한 디테일을 보여줌. 단점 1. 예상했던대로 대낮에 아몰레드 액정으로 노출을 가늠하는건 좀 무리다. 2. RAW 파일 처리를 위한 자체 프로그램이..
사진 찍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워낙 유명한 매그넘. 브레송, 카파 등의 전설적인 이름과 항상 함께 하는 사진집단. 그 매그넘 사진가들의 밀착 인화물들을 볼 수 있는 사진집이 발간되었다. 매그넘 컨택트시트. 밀착인화란 확대기를 거치지 않고 필름롤 그대로를 인화하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매그넘 사진가들의 밀착인화 사진들을 통해 세기의 역작들이 어떤 사유와 작업의 과정을 거쳐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엿볼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사진집이다. 답답했던 하루 중에 이 책을 보면서 사진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사진의 인쇄상태나 구성 모두 만족스럽고 무엇보다 전설적인 사진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어찌보면 B컷이라고 부를 완성 직전의 사진들과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멋지다. 생활사진가들이여.... 사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