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데 있어 맛만큼 중요한 것이 비쥬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벤또에 대한 무한 애정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니....
벤또를 먹으러 서울까지 올라갔던 나로서는
진주에 없었던 벤또 전문점이 생겼는게
또 삶의 즐거움 중의 하나 아니겠는가?
가좌동 서울 설렁탕 인근에 새로 생긴 돈호야.
벤또, 라멘, 규동 등 그동안 진주에서 맛보기 힘들었던
일식 음식들이 즐비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한번쯤 가보는 것도 괜찮을 듯.
벤또 중에 가장 저렴했던 7500원짜리 차슈벤또는
튀긴지 좀 오래된 듯한 새우튀김을 제외하곤 참 좋았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