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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디지털 카메라 편력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기변을 자주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그 중에서도 상위 1%에 드는 기변병자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간만에 생각이 나서 카메라와 함께 찍은 셀카를 정리하다보니 많은 카메라들과 찍은 사진이 실종상태네요. (반정도 밖에 남아 있지 않아요 ㅠ_ㅠ 정리 좀 잘해둘걸) 그나마 남아 있는 사진만 나열해도 꽤 되는걸 보니 그동안의 기변병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보입니다 ㅋㅋ 2005년에 임용되고 나서는 필름카메라를 사용했기에 DSLR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물론 쓸만한 DSLR은 가격이 꽤 나갔던 시절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 당시에도 (철저하게 서브개념이었긴 하지만) 하이엔드 디카를 사용하긴 했어요. 제가 처음 사용한 디지털 카메라는 올림푸스 C2였고 그 뒤로 캐논 익서스V2, 소니 F.. 2015. 11. 30.
My wife - A7r + FE 55mm F1.8 요즘 A7r2를 쓰다보니 A7r을 쓸때의 사진은 어땠나 싶어 외장하드를 이리 저리 뒤져봤다. 2년 전에 A7r+ 55mm F1.8로 찍었던 와이프. 역시나 사진은 뭘로 찍느냐가 아니라 누가 무엇을 찍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2015. 10. 3.
감성적 인간 이성보다 감성이 가깝다는걸 알면서도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항상 감성보다 논리를 중시해왔던 것 같다. 확실히 나는 학자의 이성보다 문학적 감수성 쪽이 더 발달해 있는 듯. 이제는 그런 부분을 애써 고치려 들지 않으련다. 주위 사람들과의 만남도 당분간은 접는다. 조언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폭력이 너무 힘들다. 당분간은 나 자신만을 위해. 2014. 5. 29.
Just snap 형식미를 넘어서 그 어떤 것을 말할 수 있을 때까지. 그것이 나 혼자만의 독백이 아닌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가능하게 할 때까지. 2014. 5. 27.
내가 그곳에 서있었던 어떤 날 크레인들 사이로 해가 둥글게 떨어지던 그때 나는 우연히도 그곳에 서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은 사진으로 남았다. 2014. 5. 20.
인연 다른 나라 말로는 인연이란 단어가 주는 느낌을 표현할 수가 없다. 내게 남아있는 인연의 이미지는 이 사진과 같다. 2014. 5. 19.
One summer day 그렇게 달려가듯 사라져버려 어느 여름날, 기온과는 반대로 시리도록 그리워질 너희들의 청춘..... 불어오는 미풍처럼 손바닥 사이로 흩어져 버릴 아름다운 날들이여. 2014. 5. 18.
가끔 감성이 넘치는 날 내게도 가끔 감성이 넘쳐나는 날이 있다. 2014. 5. 15.
My wife 5월의 따사로운 저녁 햇살 속에서.... 2014. 5. 6.
FE 70-200 F4 OSS D800E + Af-s 70-200 F2.8 ED N VR VS A7R + FE 70-200 F4 OSS FE 70-200을 사야할 이유는 위의 사진 하나로 설명이 끝난다. 물론 렌즈 자체의 성능은 Af-s 70-200 F2.8에 미치지 못한다. 조리개 값도 그렇지만 망원렌즈는 약간 무거운 편이 흔들리지 않고 찍어내는데 더 좋다는게 내 지론이다. 하지만 A7R + FE70-200의 조합만큼 마음편하게 가지고 다니지는 못하리라. 현존하는 200mm대의 렌즈 구성 중 가장 컴팩트하면서도 왠만큼의 성능을 보장해주는 조합은 이 이상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샘플사진 안올리면 Light Review도 아닌 그저 렌즈 자랑에 불과할 것이므로 꾸역꾸역 올려보는 별것 아닌 사진 작례들. 정말 냉정하게 해보는 구매자 필.. 2014. 5. 5.
우리가 만든 세상을 보라 아직도 세상을 보이는 대로 믿고 편안히 잠드는가 그래도 지금이 지난시절 보단 나아졌다고 믿는가 무너진 백화점 끊겨진 다리는 무엇을 말하는가 그 어느 누구도 비난 할 순 없다 우리 모두 공범일 뿐 발전이란 무엇이며 진보란 무엇인가 누굴 위한 발전이며 누굴위한 진보인가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home automation system’s ready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you’re the internet hero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the judgement day brings tragedy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takes us back to zero 아득한 옛날엔 TV는 없어도 살아.. 2014. 5. 3.
Glassy light 깊은 어둠 속에서 더 매끄럽게 살아나는 빛의 선. 시린 겨울 깊은 밤에 별은 더 밝게 빛난다는 것을 잊지말자. 2014.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