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52 Just snap in 남포동 너무 좋아하는 남포동. 정말 포토제닉한 동네. 2024. 5. 25. 부산 고양이들 카페 라임스케일의 턱시도냥이. 지가 예쁜 줄 잘 알고 있는지 사진 찍으려고 하면 고개를 돌려버리던 도도한 녀석. 그래도 커피 마시고 있는데 내 무릎 위에 올라와줘서 고마웠음. 라임스케일 바로 옆 카페의 고양이. 이 동네 카페들은 고양이가 필수요소인 듯. BIFF 거리 뒷편에서 밥 먹고 있던 길냥이들. 스탠포드인 부산의 마스코트로 지내고 있는 네로. 낮에는 라디에이터 옆에서 자다가 밤이 되면 올나이트로 놀다온다고 한다. 새벽에 자동문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손님이 지나갈 때 함께 들어오는게 큐티포인트. 숙소 근처에서 만난 길냥이. 오토바이에 치일뻔 한 걸 구해주고 츄르까지 먹여줬는데 내 손을 할퀸 배은망덕한 녀석. 긁힌데가 아파서 이틀간 고생했다 ㅜ_ㅜ 2022. 4. 5. 이틀 간의 부산 - 센텀 신세계 딤딤섬, 광안리 센트럴베이호텔, 광안리 최강 가성비 스시 오마카세 스시아토, 할매재첩국, 줄서서 사먹는 쿠키 마이페이보릿쿠키,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코로나 터지기 전에 자주 갔던 딤딤섬. 2년 만에 다시 갔다. 사실 엄청난 맛집은 아니다. 그냥 무난한 가격과 맛을 보여주는 곳일 뿐인데 갈 때마다 대기줄이 긴 걸 보고 놀라곤 한다.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 백화점에서 나와 바로 숙소로 이동했다. 광안리 센트럴베이호텔. 새로 생긴 곳이라 객실이 넓고 깨끗했다. 오션뷰로 예약하려 했는데 시티뷰 밖에 없었다(시티뷰에서 전망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보면된다.). 오션뷰 객실에서 바라본 광안리 전경. 이 호텔은 무조건 오션뷰로 잡아야 한다. 화장실 및 욕실도 넓고 좋았지만 욕조와 비데가 없는게 아쉬웠다.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할만하다. 화장실 거울 조명이 좋아서 셀카 찍기 좋다. 광안리의 가성비 오마카세 스시아토. 디너 55000원 구성에 말도 안 되는 양.. 2022. 1. 24. Just snap in Busan 늦여름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던 더위에 녹다운되어 사진기를 꺼내들 생각도 못했던 부산에서의 하루. 2021. 10. 11. 망미동 어부의 잔치에서 조니워커 킹조지5세와 함께한 시발주류 조니워커의 왕실 인증 부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킹조지 5세. 1910-36년까지 조지 5세의 치세 25년간 운영되던 포트엘렌 등을 포함한 증류소의 최상급 원액들을 블렌딩 했기에 애호가들로부터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고급 블렌디드 위스키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조니워커블루보다 상급으로 면세점에서 4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100만원이 넘는 고급술로 알려져 있다. 이 귀한 술을 선물 받은 승인이형이 동생들에게 맛보게 해 주겠다고 부르시니 부산까지 거리가 멀긴 하지만 어찌 달려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포스트잇으로 붙여놓은 김석진, 강수경 이름이 참 정겹다. 왁스 실로 봉인된 정품 인증서가 포함된 킹조지 5세의 영롱한 모습. 면세점에 진열되어 있던 모습처럼 인증샷 촬영. 동양식으로 말하자면 천원.. 2021. 10. 11. 토요일 오후 짧은 부산행 - 서면시장과 중리와 어부의 잔치 부산에서 만난 승인이형과 충배형. 흐린 날씨 속의 중리 바닷가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사상에서 심야버스타고 돌아오려고 했는데 택시 불러서 통영까지 편하게 보내주신 승인형, 맛있는거 사주시고 아재개그 플렉스해주신 충배형 모두 감사드립니다^^ 2020. 7. 12. 진진이의 나날들 - 부평 깡통시장 어렸을때부터 제 집 드나들듯 하고 있는 부평깡통시장에서. 사진을 하도 많이 찍혀서 이제는 가서 서보라면 저렇게 고개를 돌리고 있다 ㅋㅋㅋㅋ 2019. 7. 8. Just snap 2019 부산 동어반복이 지겨울 무렵이지만 틀을 깨고 나가기 위해선 그 의미없는 반복을 계속해야 할 때도 있다. 2019. 6. 10. Just snap - 이터널저니 2019 부산 기장 2019. 4. 30. 깡통시장 단팥죽, 더앨리 디어리오카 밀크티, 동경밥상 히츠마부시, 호르몬동, 함박스테이크 그리고 고은사진미술관 매그넘전시 HOME 언제 먹어도 맛있는 부산 깡통시장 단팥죽. 식혜 한잔쯤은 망설임없이 서비스로 내주는 그 인심이 좋다. 요즘 핫하다는 대만 밀크티 더앨리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버블티.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부산센텀신세계백화점의 더앨리에는 이미 길고 긴 대기줄이..... 밀크와 말차를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밀크가 나은듯했다. (나의 말차 사랑도 이젠 끝나가나보다 ㅋㅋㅋ) 타피오카의 쫀득함이 다른 버블티와는 다른 수준이었던게 인상적.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다는 장어덮밥 고수가 개업한 동경밥상. 장어덮밥 덕후인 관계로 그냥 넘어갈 수 없어 도장깨기하러 다녀왔다. 언양불고기 부산집 신관 주차장 앞에 딱 붙어 있으며 인테리어는 모던한 일본식이라 매우 깔끔함. 무엇보다 언양불고기 부산집 신관 주차장을 공유하므로 주차가 매우 편리(무료주.. 2019. 3. 24. 힘든 하루를 마치고 역대급으로 정신없었던 하루를 마치고 돌아와 맞이하는 평온한 30분. 가족이란, 집이란 그런 의미. 2018. 9. 27. 부산 기장 아난티코브 목란 - 이연복 셰프를 만나다. 부산 아난티코브에 들렀다가 목란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어제 크리스탈제이드에서 중식을 먹었는데 또.... 먹는건 좀 그랬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또 목란에 가보겠나 싶어서 ㅋㅋㅋ 근데 전혀 기대 안했던 이연복 셰프님이 떡 하니 등장 ㅋㅋㅋㅋ 이렇게 유명한 분을 실물로 본게 거의 처음이라 대단히 신기했습니다. 엄청 바빠보이시던데 그 와중에도 사람들 사진 요청에는 다 응해주시더라구요. 이래서 사랑받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만큼 인성이 빛나보였습니다. 그 유명하다는 목란의 멘보샤를 이제야 영접합니다. 식빵사이에데 새우 다진거 끼워서 튀긴게 뭐 그리 맛있겠냐 싶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참 좋더라구요 ㅋ 이연복 셰프님 직접 본 기분이 더해져서인지 ㅋㅋ 식빵은 빠삭하고 안에 들어있는 새우살은 탱글탱글합니다. 근데 무진.. 2018. 9. 26. 여름, 광안 여름, 광안, 2018 말로는 표현할 수 없었기에 사진을 찍는다는 것을 오랜만에 느꼈다. 2018. 7. 15. 여름, 부산 여름, 부산 가족과 함께 한다는 것. 그 무엇보다 즐겁고 소중했던 시간. 2018. 6. 18. 부산 고려제강 F1963, 테라로사 부산 코스트코에 TV사러갔다가 맘에 드는게 없어 포기하고 바로 위 고려제강 공장 건물에 들어선 F1963에서 시간을 다보내 버렸다. F1963은 강릉에서 시작된 유명 커피점 테라로사, 예스24 중고서점, 복순도가 등이 들어서 있는 복합 상가 혹은 문화공간이다. 옛공장 부지를 무척이나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재생해 명소라고 부를만한 장소로 만들어놨다. 빛이 너무 좋아서 한참 동안 사진만 찍고 돌아다녀도 될만한 곳이었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는 완벽하겠더군. 미각이 천해서 커피맛이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커피를 못마시는 몸이라 아이스 코코아 마시고 왔다 ㅋㅋㅋㅋ) 분위기 하나만으로도 몇천원 투자할 가치는 충분했던 것 같다. 나도 이렇게 꾸며놓고 살고 싶다. 정말.... 2018. 5. 6. BMW 아트스페이스 - 안준 개인전 웹상으로만 봐왔기에 실물을 한번쯤 접해보고 싶었던 안준 작가의 개인전. 사실 브뤼노 레끼야르의 전시보다 더 크게 기대하고 있었던 전시기에 고은에서 BMW아트스페이스까지 한달음에 달려갔다. BMW 아트스페이스의 공간 자체가 그리 넓지 않았기에 대형 인화일 안준 작가의 작품을 걸기에 좁은 느낌이 아닐까 싶었는데 지나온 작업의 결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작품수는 걸려 있어 좋은 느낌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대형 인화 작업을 볼때 작품의 해상도 자체에 집중해서 보는 편인데 그 부분에서는 아쉬운 점이 좀 보였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물성에 집착하는 아마추어의 편견에 불과한 것일터이니....) 작품에 대한 긴 설명은 내가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작가이고 작업이기에 전시된 사진의 일부를 .. 2018. 3. 3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