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graphy/landscape

(328)
저물어간다 가을, 달, 그리고 모든 것이 저물어가는 시대.
어느 날의 저녁 걷다가 하늘을 바라보니 펼쳐져 있던 장관
A kind of composition 저녁 야자 감독 전에 만난 어떤 구성.
비토섬 일몰 비토섬이 들어간 일몰이 아니라 비토섬에서 바라본 일몰. 수업시간에 귀토지설 이야기를 하다보니 비토섬이 생각나서 찾아본 사진.
어떤 디스토피아 - 포항 송도 바닷가에서 인더스트리아를 생각하다 포항 송도 바닷가를 거닐며 미래소년 코난에 나왔던 인더스트리아를 생각하고 있었다. 우린 이미 디스토피아 속에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밀양 만어사 풍경사진은 거의 찍지 못하는 상황이라 예전 사진만 꺼내보고 있다. 밀양 만어사. 언젠가 다시 가봐야지 마음만 먹고 있는 곳, 비오는 날에 한번 가보고 싶다. 저 돌들이 물고기로 변해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아서.
오키나와 언젠가의 오키나와. 다시 볼 일은 없을 바다.
진교 금오산 일몰 사천 용현면에서 바라봤던 진교 금오산의 일몰. 2010년을 전후해서 저곳에 일몰 찍으러 참 자주 다녔었는데. 크게 의미있는 사진은 한장도 찍지 못했지만 그냥 셔터누르는게 좋았고, 사람들과 함께 하는게 좋았고, 돌아오면서 술한잔 나누는게 좋았다. 지금은 사진을 훨씬 더 잘찍고 더 많은 것을 이뤘는데 왜 그 시절만큼 재미가 없는지 모르겠다. 이제는 구형 중의 구형이 되어버린 니콘 D800E로 찍었던 사진인 것 같은데 소니로 찍은 것과 달리 계조가 잘 살아있는 것 같아 오랜만에 보고 깜짝 놀랐다. 이제는 귀찮아서 주력기 브랜드를 교체하는 일은 없겠지만 니콘의 색감과 베일듯 날카로운 이미지는 가끔 그리워지기도한다. 사진 생활에서 가장 즐거웠던 시기를 함께했던 브랜드여서 그런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