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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vagance hobby/In vino veritas58

나를 위한 추석 선물 - 조니워커블루라벨 열심히 일한 나를 위한 선물. 조니워커블루라벨 선물세트. 마음은 700ml이지만 가격이 무서워서 500ml로 만족 ㅜ_ㅜ 2022. 9. 9.
그란츠 트리플 우드 700mm에 12000원하는 저가 위스키인데 갑자기 유행을 타서 구하기 힘들었다. CU마트에서는 구경도 못했는걸 장보러 롯데마트 갔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주워왔다(한병 남은걸 득템한거라 발베니12 구매한 것보다 더 흥분ㅋ). 니트로 마시는건 별로고 하이볼 용으로는 괜찮다고 하니 저녁에 진저에일에 말아 먹어봐야겠다. 2022. 9. 4.
대몽재 1779 술은 미각이나 후각보다 시각으로 먼저 즐기는 것. 아름다운 경주 최부자집 가양주 대몽재1779. 2022. 9. 2.
폭우 속에서의 한잔 갑자기 내린 폭우 속에서 한잔. 시원하구먼!! 2022. 8. 20.
볼파스엔젤맨 테이스팅글래스 올인원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 마트에서 외제맥주가 4캔 11000원에 팔리는데 테이스팅글래스 2개, 전용잔 1개, 플레이트까지 포함해서 22000원이니 아주 괜찮은 구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 비록 잔은 중국제고 나무 플레이트의 마감은 아쉽지만. 2022. 8. 20.
상선여수 준마이 라벨이 예뻐서 사놨던 상선여수 준마이. 맛은 그냥 고만고만했다. 위스키를 자주 마시다보니 사케는 뭔가 좀 밍밍하게 느껴지는 듯. 2022. 8. 18.
볼파스엔젤만 홉슈냅스 - 보리향 가득한 스피릿 볼파스엔젤만 맥주를 증류해서 만든 일종의 스피릿. 보틀과 잔이 예뻐서 너무 구하고 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더니 포기하고나니까 정말 우연히 손에 들어왔다. 사실 맛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다른 위스키 스피릿을 먹어본 적은 없지만 오크통 숙성을 하지 않은 원재료의 맛이 뭐 그리 대단할까 싶어서였다. 홉슈냅스의 경우도 보리향이 들어간 단맛 강한 증류소주 비슷한 맛이었다. 마시는 사람에 따라 이게 대체 뭐야 할 정도로 호불호가 갈리지 싶다. 인스타에 올라온 시음 후기를 보니 누군가는 마시고 전율이 느꼈다고 쓸정도로 임팩트가 강했던 모양인데 난 솔직히 음, 이런 맛이구나 정도의 느낌 뿐이었다. 절대 내 취향의 맛은 아니라 그냥 마시기는 애매하기만.... 하이볼용으로 소비하게 될 것 같다. 2022. 8. 17.
드디어 원소주 요 근래 핫했지만 이제 그 열기가 좀 식은 것 같은 원소주. 대체 왜그리 난리일까 궁금해서 마셔보고 싶었다. 시음 결과는 내 취향은 아닌 걸로. 소주와 청하를 섞은 듯한 어중간한 맛이었다. 두잔 정도 마시고 하이볼로 재고 정리(하이볼용으로는 나쁘지 않았음.). 같은 값이면 화요를 택하는게 나을 듯. 2022. 8. 9.
진주 통영 위스키 익스프레스 : 남강슈퍼에서 브론즈실까지 진주 남강슈퍼의 정기휴일은 매주 수요일, 내가 진주 넘어가는 날도 거의 수요일. 그래서 지난 2월 이후 장장 4개월만에야 그 자리에 다시 앉는데 성공했다. 글렌알라키 10CS를 마셔보고 싶었는데 예상대로 품절. 그래서 오반 14로. 무난했던 한잔. 라프로익이야 뭐 말할 필요도 없지. 이 피트향은 다른 위스키들의 풍미를 무력화시키므로 마지막 잔으로 고르는게 좋다. 남강슈퍼에는 맥캘란12 셰리캐스크가 품절이라 아쉬웠는데 브론즈실버에는 있어서 다행이었다. 맥캘란12 셰리캐스크와 올드패션드. 첫맛은 별로였지만 에어링이 좀 되고 나니 달달한 맛과 향이 폭발했다. 위스키는 분위기로 마시는 술, 황금빛 액체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진다. 추가로 시킨 얼그레이하이볼은 내 취향에는 별로.... 브론즈실버가 .. 2022. 7. 2.
조니워커 블랙라벨 셰리피니쉬 롯데마트에 장 보러 갔는데 신상이라는 조니워커 블랙라벨 셰리피니쉬가 있어서 가져왔다. 블랙라벨 라인 세 종류를 조금씩 따라놓고 비교해보니 차이가 확실히 느껴져서 재밌었다. 뜯어서 바로 향을 맛으니 알콜 냄새가 확 올라와서 다른 걸 느끼기가 힘들었는데 에어링이 좀 되고 나니 바닐라가 훅 치고 나왔다(위스키 유튜브들 리뷰하는거 보면 과일이니 견과류니 하는 얘길 하던데 솔직히 난 위스키에서 그런 향을 못느끼겠더라. 일생동안 견과류향과 과일향을 신경써서 맡아본 적도 없는데 다른 것에서 그런 향을 어떻게 느끼겠는가? 그들이 자주 말하는 서양배는 구경해본 적도 없다 ㅋ 미각도 후각도 모두 너무 천한 나는 그냥 좋고 나쁨만 구분할 뿐이다.). 셋 중에 단맛이 가장 강하다. 블랙 특유의 스모키도 남아 있고. 물론 스모.. 2022. 6. 29.
다시 돌아온 수국의 계절 수국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지만 실물은 볼 틈이 없어 수국이 그려진 글라스에 하이볼이나 말아서 마시고 있다. 2022. 6. 18.
난 늘 술이야~ 죠니워커 더블블랙 이번주는 죠니워커 더블블랙, 그냥 블랙라벨보다 조금 더 진한 피트향과 맛. 너무 좋다. 돌고 돌아 죠니워커 블랙이라는데 진짜 블렌디드 위스키의 명작인 것 같다. 5만원 한병이면 한달 넘게 마시니 가성비도 나쁘지 않고. 2022. 6. 13.
비오는 날 저녁의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모린지 오리지널 바닐라가 강하게 느껴지는 화사한 향, 부드럽고 달달한 맛. 사람들이 추천하는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마셔본 동급 싱글몰트 중에서는 내 취향에 제일 가까운 것 같다. 위스키 입문자들이 호불호없이 좋아할만큼 편안한 맛이라고 하더니. 2010년까지는 인기가 없어 700mm 보틀이 2만 5천원에 판매되고 있었단다(지금은 거의 3-4배 정도 가격이 오른 것). 그 좋은 시절에 나는 이런 세계를 전혀 모르고 살았구나. 2022. 6. 6.
하이랜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글렌모린지 오리지널 다들 강력 추천하길래 궁금해서 구입. 2022. 6. 3.
알라딘 클라라 슈만 위스키 노징글래스, 오랜만에 잭다니엘 정품 글렌캐런은 아니지만 의외로 퀄리티가 괜찮았던 알라딘 노징글래스. 오랜만의 잭다니엘은 바닐라향이 어찌 그리 강하게 나던지. 2022. 5. 16.
블루보틀+제주맥주=커피골든에일, 가성비 갑 데일리 위스키 죠니워커블랙 제주맥주와 블루보틀의 콜라보로 탄생한 커피골든에일. 더현대 블루보틀매장에 있길래 사와봤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이걸 굳이 1만원이나 주고 마셔야하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죠니워커블랙의 존재는 주머니가 가벼운 위스키 마니아들에게는 커다란 축복인듯. 이 가격에 이런 맛을 내는 위스키가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하다. 오늘도 최애 데일리 위스키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 한다. 2022.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