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저녁의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모린지 오리지널
바닐라가 강하게 느껴지는 화사한 향, 부드럽고 달달한 맛. 사람들이 추천하는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마셔본 동급 싱글몰트 중에서는 내 취향에 제일 가까운 것 같다. 위스키 입문자들이 호불호없이 좋아할만큼 편안한 맛이라고 하더니. 2010년까지는 인기가 없어 700mm 보틀이 2만 5천원에 판매되고 있었단다(지금은 거의 3-4배 정도 가격이 오른 것). 그 좋은 시절에 나는 이런 세계를 전혀 모르고 살았구나.
Extravagance hobby/In vino veritas
2022. 6. 6. 07:23
블루보틀+제주맥주=커피골든에일, 가성비 갑 데일리 위스키 죠니워커블랙
제주맥주와 블루보틀의 콜라보로 탄생한 커피골든에일. 더현대 블루보틀매장에 있길래 사와봤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이걸 굳이 1만원이나 주고 마셔야하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죠니워커블랙의 존재는 주머니가 가벼운 위스키 마니아들에게는 커다란 축복인듯. 이 가격에 이런 맛을 내는 위스키가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하다. 오늘도 최애 데일리 위스키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 한다.
Extravagance hobby/In vino veritas
2022. 5. 9. 23:03
롯데마트에서 구입한 피트 입문용 가성비 위스키 탈리스커 10
가성비 위스키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후 가격이 올라서 아쉬웠던 탈리스커10. 위스키 바에서 마셔보니 피트향이 괜찮은 것 같아 한병 구매해 놓으려 했는데 롯데마트에서 할인 판매 하고 있길래 냉큼 담아왔다(다른 지역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통영은 롯데마트가 이마트에 비해 양주, 포도주 라인이 다양하고 할인도 많이해서 좋다.). 수요일 대선 결과가 만족스러우면 달달한 버번을 마시고 실망스러우면 피트향에 취해야겠다.
Extravagance hobby/In vino veritas
2022. 3. 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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