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alkabout/2013 Australia20

오후 세시의 시드니 - 낯설지 않은 풍경을 그리며 오후 세시 도심 속에서 조깅을 즐기는 사람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삶. 그것이 우리나라와의 결정적 차이였다. 2017. 2. 8.
내 기억 속의 시드니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가장 시드니다운 이미지.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 싶다. 갈 때마다 아파서 고생했는데 돌아오면 가보고 싶은 곳. 2017. 2. 8.
호주 그레이트오션로드 깁슨스텝에서의 장노출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아침 나절 강한 빛의 색감이 장노출로 인해 묘하게 틀어져 결과물을 보고 이건 어느 별이야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그 순간. 바다만 보고 몇년을 살았던 기억 때문에 그게 아름답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고 살던 내가 처음으로 탄성을 내질렀던 바닷가.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깁슨 스텝. 2016. 12. 11.
시드니 - 황금의 도시 황금의 도시 엘도라도같은 느낌이었던 석양 속의 시드니. 올 여름에 다시 만날 풍경이겠구나. 빨리오라 8월이여. 2016. 4. 12.
호주 애들레이드(Adelaide) 런들몰(Rundle Mall) 돼지사형제 앞에서 애들레이드의 번화가 런들몰에서 만난 돼지 4형제. 그중 가장 순했던 호라티오(Horatio)와 함께. 2016. 3. 27.
My wife - 그레이트오션로드 투어 중의 망중한 2013년 그레이트오션투어 중 들렀던 이름 모를 숲길. 시간이 지나고 나서 다시 보니 참으로 보석같은 시간이 아니었던가. 2016. 3. 27.
My wife - 시드니 키노쿠니야에서 전세계의 사진책들이 다 모여 있는 것 같았던 시드니의 키노쿠니야 서점에서. 올해 다시 가겠군. 2016. 3. 27.
그레이트오션로드 - 영원으로 가는 길 2013 Australia Great ocean road 벌써 1년이나 지나버린 추억.... 그레이트 오션 로드, 참 그리운 곳이다. 2014. 2. 6.
호주 애들레이드 여행 - 바로사밸리 와이너리 투어 호주 애들레이드 여행 ________________________ 바로사 밸리 와이너리 투어 ----------------------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호주는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와인 수출의 대표주자다. 그런고로 호주 이곳 저곳에는 꽤나 유명한 와인산지들이 몇군데 있는데 그중에서도 잘 알려진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이곳 바로사 밸리(Brossa valley)다(호주 3대 와인생산지 중의 하나라고....). 애들레이드에서 6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차로 한시간쯤) 접근성이 좋으며, 와이너리 투어를 진행하는 여행사가 많기에 애들레이드를 거쳐가는 사람들은 한번쯤 경험해보는 투어기도 하다. 사실 나는 와인에는 별 관심이 없으나.... (시각적 미학에는 관심이 많으나 그 이.. 2013. 6. 9.
호주 애들레이드의 보석같은 휴양지 그레넬그 비치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를 마치면서 애들레이드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애들레이드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습니다. 가장 힘들것이라고 예상되었던 아웃백 투어 전에 몸을 쉬어가자는 의미로 들렀을 뿐이었죠. 그런데 의외로 이곳에 볼 것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아무 생각없이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들렀던 그레넬그 비치는 안들렀다면 크게 후회했을 곳이었습니다. 한적한 휴양지의 전형이라고 할까요? 마침 찾아간 날의 날씨가 너무 쾌청하여 호주에 온 이후 투어를 계속하느라 쌓였던 피로가 다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애들레이드에서 트램을 타고 30분이면 도착하는 곳이라 오전에 들러 여유를 만끽하고 오후에는 애들레이드의 다른 곳을 돌아다닐 수 있었으니 이게 참 큰 매력이었다고 할까요. 이곳은 아름다움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2013. 4. 11.
구름의 대지 울룰루에서 3일동안 고생을 하고 시드니행 비행기에 올랐을 때 신기하게도 아팠던 몸이 가뿐해졌다. 아웃백에서 탈출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너무 좋아 컨디션이 좋아졌던 것 같다. 그렇게 상쾌한 기분으로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먹으며 바라봤던 창밖 풍경은 여태까지 봐왔던 어떤 풍경보다 멋졌다. 특히 시드니에 도착했을때 잔뜩 껴있던 구름이 갑자기 흩어지며 그 밑으로 위용을 드러낸 도시의 모습은 사진으로는 도저히 다 담아낼 수 없을 정도로 광활하고 아름다웠다. 문명의 절정.... SF영화에서 나오는 미래도시의 모습이 이런 것일까? 다시는 만나지 못할 풍경을 담은 것 같아 뭔가 아득해지는 기분이었다. 2013. 3. 10.
멜버른 -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멜버른에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장소인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입니다. 학생들에게 고딕 양식을 맨날 설명하면서도 실제로 본 것은 한국의 명동성당 정도가 다였죠 ㅠ_ㅠ 그러다가 이번에 고딕 거축의 진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뭐 그래봐야 유럽에 있는 것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겠지만요.)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은 1858년부터 약 80년간에 걸쳐 지어진 호주 최대의 고딕양식 성당이라고 하는군요. 사실 그런 사전 지식 없이 그냥 들러본 곳이었는데 너무 멋져서 셔터를 많이 누르지 못한.... (왜 그런거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담아야할지를 모르는 거) 집에와서 찍어놓은 사진을 아무리 봐도 그때의 그 느낌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HDR보정을 좀 해봤습니다. 찍힌 사진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지만 이 사진들이야 말로 제가 세인.. 2013.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