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53 망고빙수 한그릇을 위해 부산 파크하야트까지 달리다. 부산에 6성급 호텔인 파크 하야트가 생긴지도 어느새 반년이 지났네요. 여기서 하루쯤 쉬어보겠다는 계획은 진진이의 존재때문에 항상 실패로 돌아갔습니다만 와이프님은 항상 이곳에 대한 욕망을 버리지 못하셨지요. 그래서 숙박은 못하더라도 호텔라운지에서 망고 빙수는 먹어야겠다는 각오로 통영에서 거제까지 달려갔습니다. 사실 저는 뭐 별다를게 있겠냐 했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하루쯤 묵으면서 매직아워의 야경을 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한그릇에 몇만원이나 하는 망고빙수와 팥빙수의 맛은 제가 너무 사랑하는 진고 앞 그집커피에 비해 한참이나 모자랐지만 그냥 여기서 바라보는 풍경값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ㅋ 직원들이 너무 친절했던건 참 좋았어요. 라운지에서 본 옆건물 아이파크의 .. 2013. 7. 21. 태극도 마을의 빛나는 밤 언젠가 한번은 찍고 싶었던 태극도마을의 밤풍경. 밤에 혼자 천마산을 오르기는 좀 그래서 망설이고만 있었는데 쇠교, 경원이, 상민이가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같이 가주어서 아름다운 밤풍경을 구경하고 올 수 있었다. 그나저나 산을 오래 안갔더니 천마산 오르는 그 완만한 길이 힘들더라. 운동을 하긴 해야할 듯.... 2012. 9. 20. 카페 루카 - Cafe luca Aug. 18th, 2012. It was so clear and sultry day. I went to Busan to see Lena Park`s concert with in anticipation of her great performance, but the truth is totally opposite. Her performance was not the same that I expected before so that made me disappointed a bit. I know she sings very well but it didn't really move my mind at the moment and in my opinion, the concert management had a lack of c.. 2012. 8. 19. 부산 할매팥빙수 부산 이기대 공원 인근에 있는 할매팥빙수 블로그 맛집 검색을 즐기는 아느님이 갑자기 팥빙수가 먹고 싶다 하여 이 2000원짜리 팥빙수를 먹기 위해 거가대교를 넘어 부산으로 달렸다. 그러니까 거가대교 왕복 통행료 20000원 + 가락ic부터 서부산까지 통행료 왕복 2200원 왕복 기름값 30000원 = 56200원(2인분 기준) 짜리 팥빙수가 되시겠다 ㅡ_ㅡ;;;;; 그런데 뭐 명성대로 팥빙수 맛은 갑 오브 갑이었다. 유명 카페나 제과점 등등에서 만드는 덩치만 크고 들어간 거 많고 비싼 팥빙수들은 정말 반성해야 한다. 이 2000원짜리 빙수는 팥과 사과절임, 우유, 빙수만으로 그들의 말도안되는 가격과 맛을 비웃어주고 있다~ 진주의 수복빵집 팥빙수도 꽤나 훌륭하긴 하지만 계피맛이 너무 쎈데다가 요즘은 얼음도.. 2012. 2. 24. 부산 이기대공원 동서대학교에 진학정보프로그램 운영 연수를 받으러 갔다왔습니다. 일단 그 엄청난 오르막 길을 극복하고 학업에 임하시는 동서대학생들과 교직원 여러분께 무한한 존경을 표합니다.... 사람이 다닐곳이 아닌....... ㅠ_ㅠ 눈 오면 어떤 지옥이 펼쳐질지.... 그건 그렇고... 부산간 김에 동백섬 누리마루 야경이나 찍어볼까 했더니 G20 재무장관 회의 관계로 이번주 내내 동백섬 출입 자체가 금지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이기대 공원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전에 효갑에 형이랑 같이 갔던 곳인데 따로가니 기분이 좀 묘하더군요. 어쨌든 오랜만에 들렀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좀더 진득히 있으면서 관찰하면 멋진 컷을 건질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이미 날은 저물었기에 아쉬운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네요. 참..... 2010. 6. 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