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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러버의 다락방
지난 주에 우리는 갤럭시NX의 첫인상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습니다. 갤럭시 NX는 새로운 실험,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신개념의 바디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 갤럭시 NX에는 그 목적에 걸맞는 스마트 촬영 모드들이 많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사실 스마트 촬영 모드라는 것이 어느정도 숙련된 카메라 유저에게는 그다지 필요없는 기능이긴 합니다. 탑재된 스마트 모드의 대부분이 각 상황에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카메라 세팅값을 미리 설정해놓은 것이니까요. 카메라의 기계적 특성을 이해한다면 각 상황에 맞는 최적의 조리개 값, 셔터스피드, 화이트 밸런스, 감도 값 등은 본능적으로 설정해서 촬영할 수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많은 초보 분들에게는 이것이 상당히 어려운 부분 일 수도 있기에 스마트 모드의 존재는 그 의..
이번에 삼성 갤럭시 NX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한달간 카메라를 테스트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부탁받아 카메라를 테스트하고 샘플 이미지를 넘겨준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정식으로 체험단 활동을 해보는 것은 처음이기에 이런 글을 쓰는게 참 낯설게 느껴집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에 서울까지 올라가서 체험단 발대식에 참여하고 왔는데 진행하시는 분들이나 개발에 참여하신 분들이 삼성카메라에 대해 얼마나 애정을 많이 가지고 있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삼성카메라는 계속해서 달려가겠구나라는 인상을 많이 받았네요. 체험단 담당자 분께서 이번 체험단은 사진 위주의 리뷰를 하시는 분과 기계의 특성등을 정말 리뷰하시는 분으로 나눠 진행한다고 말씀해주셨고 저는 당연히 사진 위주의 체험단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래서..
포터블 LP플레이어 아리아 판입니다. 스카이디지털에서 출시된 제품으로 USB연결 전원, 혹은 AA사이즈 건전지로 구동이 가능한 녀석이죠. 이 녀석을 구입하게 된건 제 나이보다 오래된 LP판을 한번 돌려보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었는데 싼 가격에 만족할만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제품 외양은 이렇습니다. 마감은 그리 뛰어나지 않아요. 딱 플라스틱 느낌이고 세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몇몇곳에 스크레치가 좀 있네요. (카메라 외의 제품은 상태 신경쓰는 편이 아니라 그냥 씁니다.) 뽑기 운이 있어야 할 듯. USB 전원 연결케이블로 구동이 가능합니다. 컴퓨터와 연결해 레코딩도 가능하네요. AUX 단자를 지원하기에 집에 있는 오디오와 연결해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원 유형 선택부가 있구요. AA건전지를 넣는 수..
카메라를 장롱 속에 넣어두었다가 촬영 있는 날 당랑 들고 나가 사용하고는 촬영이 끝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다시 장롱 속에 쳐박아두는 사람은 카메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다. ....... 카메라를 꺼내 닦으며 요모조모 흠난 곳은 없는지, 곰팡이가 슨 곳은 없는지, 셔터는 제대로 작동하고 조리개는 제대로 움직이는지 점검하는 중에 카메라에 대한 신뢰가 생기고 다음날 촬영에 완벽을 기할 수 있다. 특히 렌즈를 닦으며 그 속을 들여다보면 영롱하게 빛나는 렌즈가 보석보다 아름답다. 김홍희 선생님의 나는 사진이다에 실린 글의 일부이다. 이렇게 책의 일부분을 발췌해보는 것은 내가 과연 카메라 마니아가 맞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어서이다. 사실 나는 카메라 청소라는 것을 거의 하지 않는다. CMOS 클리닝은 가끔 서울갈..
내가 플래그쉽 카메라를 써왔던 것은 그만큼 사진에 자신이 없었다는 증거였다. 카메라에 대한 변명을 하지 않기 위해 35mm 판형에서는 가장 좋은 제품을 써왔다. 하지만 이제는 카메라에 구애 받지 않을 만큼의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사진을 꽤 오래 찍으면서 고감도에서는 노이즈가 생기는게 당연하다는 걸 받아들였고 연사 같은 건 내 촬영 스타일에는 필요없다는 것도 느꼈다. 어딜가나 내 카메라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도 부담스러웠다. 이런 저런 이유로 D4를 보내고 들인 A99. 50mm와 135mm 화각의 렌즈 밖에 없기에 오히려 구도의 묘미를 즐기며 느긋하게 찍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며칠간 찍어본 결과 A99 특유의 가지고 노는 맛이 있어 사진 생활이 참 즐거워짐을 느꼈다. 니콘 카메라가 정말 FM ..
와이프용 카메라를 NX300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이 카메라에 대한 평가가 워낙 좋아 안써보고는 견딜 수가 없었거든요. 삼성 NX시리즈는 NX300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이 나올정도였으니 이런 카메라를 사용해보지 않는다면 어찌 삼성카메라 좀 써봤다는 말을 하겠습니까? 저는 서브 카메라로는 삼성 제품을 상당히 선호하는 편이거든요.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제일 맘에 드는 것은 디자인과 틸트 액정이었습니다. 로우앵글 사진을 자주 찍는지라 DSLR의 뷰파인더는 상당히 불편했거든요. 라이브뷰도 마찬가지였구요. 틸트 액정 하나만으로도 촬영이 상당히 편해져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세련된 레트로 디자인. 여태까지 나온 NX시리즈 중 가장 아름다운 바디인 것 같습니다. NX200때부터 적용된 상판 금속마감은 정말 ..
그동안 제습함 없이 렌즈와 바디를 보관해왔지만 큰 문제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큰 락앤락 통에 실리카겔 넣고 쓰니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죠. 물론 럭셔리한 느낌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만.... 결혼하고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엉망으로 보관하고 있던 렌즈들을 관리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와이프에게 제습함 얘기를 했더니 의외로 쉽게 사주더군요 ^^ 생일 선물 미리 땡겨주는거라는 조건이 붙긴했지만요. 그래서 굿스굿 GD-100D를 들였습니다. 보관용량이 100L인데요. 제 D4와 D800E 14-24, 24.4, 35.4, 50.4, 70-200, 120-300, PC-e 24mm, 15mm 어안, 플라나 50.4, 탐론 오반사 등 왠만한 장비들은 다 수납하고도 공간이 남더라구요. 원래는 GD-50D을 주문하려했었..
어쩌다보니 선물 받은 Recesky twin reflex camera. 이안리플렉스카메라 프라모델이다 ㅋㅋㅋ 예전부터 이런게 있다는 건 알았는데 생각보다 비싼 가격 때문에 만들어보진 못했었다. 수동식카메라의 구조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지만 만들어본 결과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일단 Made in CHina인 관계로 품질이 좀 많이 조악하다. 내구성이 약해서 만들가다 바디 고정부 한곳이 그냥 부러져 버릴 정도.... 렌즈를 돌려서 초점을 맞추게 되어 있는데 그 부분이 너무 뻑뻑해서 돌리다가 손이 아플정도였다. 설명서가 영어로 되어 있는건 큰 문제가 없지만(쉬운 영어로 되어 있고 그림이 상세한 편) 셔터 유닛 만드는 부분에서는 헷갈려서 이리 저리 좀 헤매기도 했다. (이부분의 설명서 ..
살아가다보면 사람 중에도, 물건 중에도 지나고나면 기억에 꼭 남는.... 다시 만나고 싶은 존재들이 있다. D4를 들이기 위해 아무 망설임없이 팔아버렸던 D3x는 내게 최고의 카메라였고 지나고 나서도 내내 그리운 녀석이기도 하다. 2450만 화소의 플래그쉽 카메라 D3x는 등장했던 당시 35mm 판형의 DSLR을 기준으로 하면 최고화소, 최고 디테일 묘사력을 보여주는 괴물 카메라였다. 카메라 가격도 출시가를 기준으로 1천만원에 육박했으니 당시 꿈의 카메라라고 불릴만한 존재였다. 이 카메라를 우연히 손에 넣게 된 후 찍었던 사진들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랐다. 미숙하기만 했던 내 손에서도 최고의 이미지들을 뽑아주었다는 걸 이 녀석을 보내고 나서 예전 사진들을 돌아보며 느끼게 되었다. 나는 이 카메라에 걸맞는 ..
리뷰라고 하긴 좀 그렇고 삼성 NX1000에 대한 간략한 사용소감을 올려봅니다. 혹시라도 구매하실 분 있으시면 참고하세요^^ 저는 메인으로 니콘 카메라만 사용하는 뼛속까지 니빠입니다만..... 특이하게도 서브카메라로서는 삼성카메라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사실은 삼성카메라 전체는 아니고 NX시리즈와 그 렌즈군을 좋아하는거죠. 몇년전 사용해본 NX10과 작년에 사용해본 NX200은 정말 만족스런 화질을 보여주었고 30mm F2, 16mm F2.4 렌즈 또한 가격대 성능비가 꽤나 괜찮은 렌즈로 인식되었습니다. 사진을 가르쳐 달라는 와이프에게 카메라를 하나 안겨줘야 겠다는 생각을 늘 했습니다만 제 D4나 D800E는 무거워서 쓰질 않을테니 아무 소용이 없고 펜탁스Q가 있긴 하지만 단렌즈 사용을 어려워하는 아내에게..
색감 밖에 볼게 없다고 생각했던 후지에 대한 편견이 싹 날아갔던.... DSLR에는 아직 못미친다고 생각했던 미러리스에 대한 편견이 싹 날아갔던.... 후지의 플래그쉽 미러리스 카메라 X-PRO1.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만든 여권지갑입니다. 아프리카 컬렉션의 디자인이네요. 개인적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가방시리즈 중 아프리카 컬렉션을 제일 좋아하는지라 여권지갑을 선택하는데도 별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이번 달 말에 캄보디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지라 여권지갑이 필요하기도 했고 결혼기념일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구입했지요. 인터넷 최저가는 2만 5천원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장 상자는 이렇습니다. 케이스를 열면 비닐로 또 한겹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MADE IN CHINA가 유난히 눈에 띠네요~ 컨버스 소재에 기름을 좀 먹인 듯한 느낌이 참 맘에 듭니다. 천연재료로 만들어졌다고 포장박스에 쓰여져 있더라구요. 뒷면에는 아프리카 에디션 씰이 붙어 있습니다. 내부는 방수소재로 되어 있고 신분증을 넣을 수 있..
출근하기 전에 그냥 찍어본 내 핸드폰. 다른 건 모르겠는데 핸드폰만은 항상 사고 싶었던 게 아닌 다른 모델을 쓰게 된다. 나의 첫 스마트폰이었던 삼성 블랙잭도 그랬고, 첫 안드로이드 폰인 갤럭시 A도 그렇고 갤럭시탭을 거쳐 갤럭시노트로 바꾼 지금도 마찬가지다. 마음 속으로는 항상 애플의 아이뻐를 그리면서 정신차리고 보면 손에 들고 있는 건 삼성 갤럭시다. 이거 왜 이럴까? 그래도 그 사이 안드로이드 게임 마켓도 개방되고 UI도 많이 쓸만해 져서 이번 노트는 만족하고 사용하는 편. 갤럭시 탭에 비해서 속도가 월등히 빨라 집에서는 컴퓨터를 잘 안켜고 있다. 사실 갤럭시 노트의 특장점이라고 하면 역시 S펜인데 와콤의 인튜어스나 신티끄를 겪어본 나로서는 그 필기감이라는게 영 맘에 안든다. 갤럭시 노트 후속작이 ..
오늘은 오랜만에 렌즈 얘기를 좀 해보려 한다. 사진에 나온 렌즈는 오른쪽이 Nikkor Af-s85mm F1.4 니콘의 85mm화각대 최고급렌즈이고 왼쪽은 국내 기업인 삼양광학에서 만든 Polar 85mm f1.4렌즈로 뛰어난 화질로 인해 삼짜이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가격이 거의 열배 차이나는 두 렌즈를 같은 위치에 놓고 이야기를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삼짜이스 렌즈가 본인이 몇년간 찾아 헤맨 사진의 한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와이프 설겆이를 도와주다가 주방 밖으로 보이는 야경이 꽤나 아름답다는 걸 느꼈다. 한번 쯤 찍어봐야지 하고 했던 북신만 S라인이 제일 아름답게 나오는 곳이 우리 집이었다니.... 어쨌든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쳐업고 우리집 15층에서 야경을 찍었다. D4에 Nik..
모종의 경로로 입수해서 테스트 하고 있는 D800E. 크롭 놀이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이거 정말 너무 하는 것 같다. 대체 카메라에 무슨 짓을 해놓은건지.... 난 왠만하면 크롭을 잘 안하는데(화질 열화 때문에) 이건 1/15크기의 부분을 크롭 해도 쓸만한 화질이 나온다. D3x를 쓸 때도 느끼지 못했던 화소의 경이로움을 오늘 느끼고 있다. 그동안 카메라의 화소는 솔직히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확 바뀌는 순간이다. 기술의 발전이 사진의 패러다임 자체를 변화시키는 순간에 서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