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칼리타 웨이브 동드리퍼를 사려고 했는데(커피 잘하는 카페들이 많이 쓰길래) 정신차려보니 펠로우 드리퍼X. 요즘 물량이 부족해서인지 주문하고 한달 가까이 기다려서야 겨우 받았다. 무척이나 펠로우스러운 디자인, 나야 뭐 맛보다는 있어보이는게 중요한 얼치기니 ㅋ 펠로우오드 그라인더도 이 드리퍼도 모두 단맛을 뽑아 내는데 특화된 제품인듯. 별고민없이 누가 내려도 비슷한 수준의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게 최고 장점인 것 같다. 하나씩 슬금슬금 모으다 보니 어느새 펠로우 시리즈가 넘쳐나고 있..... 심리적 저항이 너무 강해서 미뤄두고 있는 텔로 저울만 구입하면.....
디자인 하나 보고 구매했던 누피 에어 60. 나한테는 텐키리스도 거추장스럽게 느껴져서 60 배열의 키보드에 정착, 지금도 너무 만족스럽게 쓰고 있는 녀석 중 하나다. (오른쪽 쉬프트 키가 너무 작아서 가끔 오타가 나는 게 흠이지만 ) 갑자기 날씨가 더워지니 키보드 키캡이라도 시원한걸 끼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오카제(바닷바람) 키캡으로 교체했다. 누피 에어시리즈에는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키캡. 일장기 같은 키캡이 끼어있어 불편해 하는 사람도 있던데 일몰을 형상화한 것이니 이해하기로. 이름이 시오카제인걸 보면 일본스러운 느낌을 추구한 것 같긴 하다만. 교체한 모습은 이렇다. V60보다는 V75에 좀 더 어울리는 디자인이긴 한데 그렇다고 에어시리즈를 추가할 생각은 없으니 이 정도로 만족. 앞의 사진들은 약간..
그동안 학교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나 주변 기기들은 그냥 주어져 있는 대로 썼는데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에서는 쌈마이 제품만 사용하고 정작 좋은 것들은 쌓아만 두고 있었구나 싶어 키보드라도 괜찮은 걸 갖다 쓰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수업 비는 시간의 학년실은 내 예상보다 훨씬 더 적막한 곳이었고 며칠 갖다 놓고 썼던 누피 에어의 타건음이 도드라져서 다른 선생님들 눈치가 보였다. (눈치를 준게 아니라 그냥 도둑이 제 발 저림) 스위치를 무소음으로 교환하려다가 그냥 저렴한 기계식 키보드를 하나 사는 게 나을 것 같아 와디즈에서 풀알루미늄 기계식 키보드 AL71을 주문했다. 사실은 요근래 꽤 화제가 됐던 레이니 제품을 사고 싶었는데 아직도 물량이 풀리지 않았는지 가격이 미쳐있어서 포기. 학기 초의 ..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 아이맥 M3을 샀다. 색깔은 실버(원래 그린으로 주문했었는데 애플매장에 가서 실물을 보니 플라스틱 부분의 파스텔 그린 색감이 별로라서 바꿨다.) 8G 메모리에 저장공간은 256G, 소위 말하는 깡통 모델이고 교육할인 받아서 191만원(신학기라고 에어팟 3세대를 사은품으로 받음)에 구매했다. 맥미니 M2 + 삼성 스마트모니터 M8의 조합을 염두에 두고 비교를 많이 했지만 맥미니 M2 깡통 모델 메모리 이슈에다 조만간 맥미니 M3이 출시된다는 루머가 있어서 포기 아이맥으로 결정했다. 구매하고 나니 선 하나 외에는 연결할게 전혀 없는 게 너무 좋다. 선정리에 젬병이라. 내 방은 맥시멀리즘의 거의 최종 단계라서 정리안되는 컴퓨터 및 주변 기기 선들도 그러려니 하지만 아이맥 M3은 아들 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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