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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Review431

헤비츠 카드 지갑 언제부턴가 지갑도 번거롭게 느껴져서 핸드폰만 들고 다니며 삼성페이에 의존해 살았는데 가끔 현금을 써야할 때도 있고 신분증도 챙겨다녀야 해서 카드 지갑을 하나 들였다. 가성비 가죽 제품으로는 헤비츠만한게 없어서 고민도 안하고 그냥 샀다. 앞서 사용해본 제품들도 다 만족스러웠고 이번에 구입한 이 카드 지갑도 흠잡을 곳 없이 무난했다. 명품 로고 하나 박혀 있으면 내가 구입한 가격의 10-20배는 훌쩍 넘었을거다. 2023. 12. 21.
고독스 동조기 Xpro v2s 2018년 3월 경에 구입한 고독스 동조기 xpro의 수명이 다됐다. 작년부터 B그룹 키가 안먹기 시작하더니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 결국 3일전 사망을 하셨고. 나름 대형 화면에 조작이 직관적이라 대안이라 할만한 것이 없었기에 고민 없이 같은 제품을 샀다. XPRO v2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길래 버젼이 바꼈나 했는데 이름만 달라졌을뿐 완벽하게 똑같은 제품이었다. 왼쪽이 5년 사용한 Xpro, 왼쪽이 새로 구입한 Xpro v2. (몇년전 새로 출시된 Xpro2는 이 제품보다 2만원 정도 더 비싸다.) 2023. 12. 21.
핫셀블라드 XCD 40P에 딱 맞는 Haoge(하오게) 62mm 메탈후드, 핫셀블라드 안중근 에디션 대부분의 렌즈를 후드 없이 사용하지만 예쁘게 꾸며주고 싶은 욕망 때문에 제 짝이 아닌 걸 굳이 구해서 달아주는 경우도 있다. (기능이 아니라 심미성이 포인트) HAOGE 후드는 핫셀이나 라이카 등에서 정품으로 출시한 후드에 비해서는 놀라울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멋진 외관과 훌륭한 마감을 보여준다. 3만 2000원에 구입한 62mm 후드는 XCD 40P 렌즈와의 일체감이 매우 뛰어나 만족스럽다. 카메라 측면에 안중근 의사의 장인과 유훈을 붙였다. 2005년에 발매됐던 광복 60주년 기념 안중근 에디션 라이카가 너무 멋져 보였는데 이렇게 나마 흉내내본다. (60대 한정으로 01번 제품을 고 김근태 의원에게 증정했던 것이 큰 화제가 됐었다.) 일본 카메라에 이런걸 달면 우습기만 할테고, (중국 DJI로 넘어가.. 2023. 12. 20.
핫셀블라드 907X CFVII 50C + XCD 45mm F4P 사용기와 샘플 사진들 핫셀블라드 907X CFVII 50C + XCD 45mm F4P 일주일 사용 결과. 1. 카메라의 부족한 성능, 후처리의 부담감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35mm 판형 미러리스를 사용할 때보다 확실히 찍는 컷수가 줄어들었다. 디지털인데 필름 다루듯 찍게 된다. 디지털에 적응되어 자신도 모르게 많이 찍게되는 촬영 스타일을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는 추천할만 하다. 2. 카메라의 일반적인 성능 AF, 고감도 성능, 반응 속도 및 기타 편의 기능은 예상했던 대로 절망적인 수준이다. AF는10년전 발매된 소니 RX1 정도의 수준이라고 보면 될 정도로 느리고 정확도도 떨어진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으려 한다면 MF로 덤비는 게 더 편할 정도. 촬영모드는 무조건 메뉴로 들어가서 바꿔야 한다. 기능 할당 버튼도 거의 없는.. 2023. 12. 10.
앱솔루트 보드카 스티키몬스터랩 쉐이커 지거 세트 이마트에 갔더니 이런걸 팔고 있어서 안사올 수가 없었다. 당분간 보드카 토닉을 미친듯이 마셔야할 것 같다. 2023. 12. 3.
드디어 핫셀블라드 My dearest wish Hasselblad CFV II 50C + 907X 사진가라면 누구나 라이카와 핫셀블라드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다고 들어왔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라이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별로 없지만 핫셀블라드 디지털 바디는 언제나 워너비 아이템이었다. 하지만 워낙 고가인데다가 내 작업 스타일과는 맞지 않은 시스템이기도 해서 (내 작업 성향에 가장 잘맞는 것은 35mm 미러리스 카메라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사용하고 있는 장비들을 정리하고 핫셀블라드로 넘어가는 것은 무리. 결국 기변이 아니라 기추를 할 수 밖에 없는데 천만원대가 넘어가는 장비를 소유욕만으로 가질 수 있을만한 부자는 아니기에) 빌려써본 적은 있어도 소유하진 못했던 핫셀블라드 디지털 바디를 여러 상황이 겹치고 겹쳐 갖게 됐다. Hasselblad + 907X CFV II 50C 는 X시.. 2023. 11. 29.
알리익스프레스발 9000원짜리 텐키리스 기계식 무선 키보드 Ziyoulang K68 알리익스프레스에서 9000원짜리 기계식 무선 키보드를 팔고 있길래 돈 버리는 셈 치고 구매해봤다. 만원도 안하는게 왜이리 괜찮음? 메탈 소재는 전혀 안들어간 플라스틱 덩어리지만 모양도 색도 괜찮고 키감도 나쁘지 않다. 키보드 덕후들 말고 일반인들 사용하기에는 너무 좋겠는데. 블루투스 페어링은 지원하지 않는 모델이라 모바일 기기에는 사용할 수 없겠지만 랩탑이나 일반 컴퓨터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가성비템으로 추천할만하다. 2023. 11. 26.
고독스 V1s 핫슈 수리 - 알리익스프레스 부품 구입 2019년에 구입한 고독스 V1s. 오랜 시간 잘 사용했는데 핫슈 단자 부분이 고장나버렸다. 새로 살까 하다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부품 사서 수리한 후기가 꽤 있길래 따라해봤다. (이 제품 순정 핫슈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파손 이슈가 꽤 많았다.) 새로 구입한 핫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배송비 포함 9500원. 순정 핫슈(왼쪽)는 플라스틱인데 1만원도 안하는 사제 핫슈(오른쪽)는 금속 소재.... 요즘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어떤지 모르겠다. 수리는 매우 간단. 나사 4개 풀고 단자만 끼우면 끝. 소요시간 2-3분. 고양이도 할 수 있는 수준이다. 만원이면 해결할 수 있는걸 새로 사려했다니.... 핫슈 부분만 구입해 교체하면 카메라 브랜드에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걸 깨달았다. 이거 엄청난 장점인듯.. 2023. 11. 25.
동네마실용 카메라 가방으로 적당한 로우로우 시티워커 크로스백+호루스벤누 쿠션칸막이 HD-321022 A7CR + 24G + 40G +90DGDN이 가볍게 수납되는 가방. HD-321022를 넣으면(쿠션칸막이가 약간 크지만 아슬아슬하게 딱 맞다.) 훌륭한 동네마실용 카메라 가방이 된다. 2023. 11. 23.
A7CR용 경박단소 망원렌즈 추천 시그마 컨템포러리 90mm F2.8 DGDN 시그마렌즈의 전형적인 패키지 박스. 그냥 깔끔하다. 보증서를 제외한 구성품은 본체, 앞뒷캡, 후드, 마그네틱캡. 이 렌즈의 가장 큰 장점은 크기와 무게, 그리고 외관. 90mm 망원 중에선 가장 콤팩트하지 않을까 싶다. 메탈소재의 외관은 디자인, 질감, 마감 모두 흠잡을 곳이 없다. 요즘 렌즈에는 흔한 기능 키 하나 없이 AF/MF 전환 스위치만 달랑. A7CR에 마운트한 모습. 망원렌즈임에도 균형감이 매우 좋다. 소니의 팬케이크 단렌즈 3총사만큼이나 어울리는 외관이다. 메탈소재의 후드를 끼우면 더 멋지지만 늘어나는 부피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 그대로 박스에 봉인. 일반 플라스틱 캡 외에도 금속 소재로 만들어진 자석형 캡이 들어있는게 이 렌즈 시리즈의 특징이다. 하지만 필터를 끼우면 사용할 수 없는데다.. 2023. 11. 22.
A7CR 경박단소 세트 완성 A7CR 24mm F2.8G 40mm F2.5G 90mm F2.8 DGDN Lux junior 나이가 들수록 중후장대에서 경박단소로. 몰락한 사진가의 장비 간소화. 2023. 11. 21.
내겐 니콘 ZF보다 더 예쁜 A7CR 진심 너무 예쁘고 좋다. 군더더기가 전혀 없는 직사각형의 디자인. 정말 취향저격의 외관이다. 니콘에서 나온 ZF도 좋지만, A7R5를 살 수도 있었지만 내게 딱 맞는 스타일은 A7C계열. 렌즈를 마운트한 상태에서 가방에 쏙 넣었다 뺄 수 있는건 너무 큰 장점이다. 이 크기에 이 정도의 AF와 화질이라니 너무 좋은 시절이 아닌가. 아마 이 카메라의 후속기가 나올때까진 계속 사용하지 싶다. 2023.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