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 해안도로 시작 지점(배쟁이 펜션있는곳)에 생긴 말 테마카페 호세에 다녀왔다. 그 위치에 무슨 전망이 있겠어 하는 생각으로 갔는데 죽림바다와 도심(?) 풍경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느낌이 꽤 멋졌다. 비온 뒤 화창한 날씨에 해질 무렵이라서 더 좋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이 집 인테리어는 종잡을 수가 없었다. 넓고 모던하게 만들어진 공간은 좋은데 그곳을 장식하고 있는 소품들은 80년대 감성(레트로와도 거리가 있는). 말테마 카페라서 그렇게 꾸민거라는걸 이해는 하겠는데 소품이랑 공간이랑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은 어쩔 수 없더라. 비싸게 만들어 배치한 것이겠지만 몇몇 소품들은 빼는게 나을 것 같았다. 그리고 노출 콘크리트의 질감이 다른 곳에 비해 괜찮은 편이긴 했는데 어떤 부분은 아쉬웠다. 이건 다른 곳에서..
퇴근하고 바로 달려가서 타이거생맥주 완샷, 이어서 테라생맥주 완샷. 일주일의 피로가 싹 날아가는 맛! 청량(청양)크림한방통닭.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매울거라 생각하면 오산. 크림의 느끼함을 잡아줄뿐 맵다는 느낌이 전혀 안드는 취향저격 메뉴. 부드럽게 익은 닭과 고소한 누룽지의 조화가 좋아 한번씩 생각나는 맛이다. 근데 메뉴표기를 왜 청양이 아니라 청량으로 했을까? 청량한 느낌을 주고 싶었던걸까? 이집 달걀카츠는 통영 튀김계의 신흥강자. 사람들 몰려오기 전에 미친듯이 폭풍흡입하고 집에 가서 초저녁부터 푹쉼.
소니의 컴팩트 풀프레임 미러리스 A7C. 출시된지 몇개월됐는데 이제야 써보게되었다. 박스크기부터 A7 시리즈에 비해 엄청 작다. 내부 구성품도 충전기가 빠지고 충전 케이블만 들어있을 정도로 단촐하다. 제품을 꺼내보니 진짜 작긴 작구나 싶었다, 물론 A6000대의 시리즈보다는 큰편이지만 A7시리즈에 비해서는 컴팩트하다는 느낌을 바로 받을 수 있다. 컴팩트 버젼이지만 만듦새는 매우 좋다. 3세대 A7 시리즈부터 적용되었던 조그스틱이 없다. 그래서 초점이동 방식이 A7R2와 동일하다. 커스텀 버튼이 부족하다는 평을 듣는데 나야 원래 그런 기능을 잘 안쓰는 관계로 큰 의미는 없다. 뷰파인더가 작아서 불편하겠구나 싶었는데 안경쓴 사람 입장에서는 전체가 한눈에 들어와서 좋은 점도 있었다. (A7시리즈의 경우는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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