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y/Days of my Jinjini291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진진이 with 바티스 85mm F1.4 Batis 85mm 바티스 85m는 배경 흐림은 플라나에 비해 개성이 없는 편이지만 조나 설계인만큼 선예도 하나는 일품입니다. 진진이가 협조를 안해줘서 많은 사진을 찍어보진 못했지만 상당히 만족스런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2015. 10. 25.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우유는 역시 서울우유 벌써 고집하는 브랜드가 생긴 진진이. 우유는 역시 서울우유지 2015. 10. 19. 육아 - 진진이의 나날들 짜장면이 좋은 진진이 시간이 조금만 더 흐르면 이렇게 입에 한가득 짜장을 묻히고 있던 진진이가 그리워질지도 모르겠다. 2015. 10. 5.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추석 어느날의 진진이 아 하늘이 참 푸르구나. 오늘은 어떤 방법으로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속을 썩혀볼까? 사진 안찍혀주면 아이스크림을 안사준다니 별 수 없다. 아빠가 정말 싫어하는 브이 포즈를 취할 수 밖에. 어떤 방법을 써도 비눗방울 놀이는 안해준다니 정말 괴롭구나. 아아 인생이란 왜이리 괴로운 걸까? 에피타이저로 아로니아 셔벗을 먹었으니 이제 국수를 폭풍흡입해보실까? 최대한 더럽게 먹어서 엄마의 일거리를 늘려줄테야. 2015. 9. 28. A7r2 - 정말 오랜만의 가족 사진 사진찍는 모두가 느끼는 비애 중의 하나겠지만 가족 사진 속에 찍사 아빠는 없다. 오늘 와이프와 셀카를 찍다가 오랜만에 가족이 다 나온 사진을 건졌다. 저기 내 머리 오른쪽 위쪽, 도로에 기대어 서있는 아이가 바로 우리 진진이 ㅋㅋㅋ 게다가 평소와 다르게 내 카메라 쪽을 봐주고 있음. 가족 사진 한번 찍기 참 힘들다 ㅠ_ㅠ 2015. 9. 19.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진주반성수목원에서 진주 반성 수목원에서 저 돌고래 비누방울총을 갖기 위해 진진이는 그렇게도 울었던가 ㅋㅋㅋ 비누방울총 집에 있다고 그리 말해도 필요없다고 울고불고 난리를 쳐서 결국은 득템. 비누방울 카트리지 두통을 모두 소진한 후에야 집에 가는데 동의한 대단한 아들. 2015. 9. 14.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비가 주륵주륵 남해 바람흔적미술관에서 갑자기 만난 장대비.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광경을 밖에서 본적이 없는 진진이는 너무 좋기만 한가보다. 나도 어릴 적에 비맞으며 뛰어다니는 걸 좋아했는데 진진이도 그 피를 물려 받은 듯. 2015. 9. 11. 육아 진진이읜 나날들 - 진진이가 사는 곳 빽빽하게 둘러쳐진 아파트의 숲. 진진이는 그런 곳에서 살아가고 있다. 2015. 9. 8.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무의식이 만들어갈 취향 가을의 초입에 선 늦여름, 먼지낀 선풍기의 선선한 바람, 인견이불의 기분 좋은 사각거림, 달달한 추파춥스, 항상 맛있는 베트남 쌀국수, 이날 겪었던 것이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겠지만 이 모든 것들이 진진이의 무의식 속에 남아 나이가 들고 난 후 언젠가 여름날의 취향으로 드러나겠지. 그냥 그런 생각을 해보니 괜스레 미소가 걸린다. 2015. 8. 31. 육아 - 진진이의 나날들 '잠깐만 화장실에가서 쉬 좀 하고' 진진이가 친 감동적인 대사다. 애 키워본 부모면 이게 왜 감동적인지 알겠지. 다키웠다 싶다. 소변보는 뒷모습을 보니 ㅋㅋㅋ 2015. 8. 27.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아침산책 잠을 일찍 재웠더니 새벽부터 일어나 같이가요를 외치는 진진이. 성화에 못이겨 이른 아침 산책을 나갔다. 집 앞 놀이터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해하는 걸 보니 참 신기하기만 하다. 나이가 들수록, 아는 것이 많아질수록 욕심이 많아지는 건 분명한 듯. 나는 아침 산책 정도로 행복을 느끼진 못하니까. 아이들의 순수함은 어른에게 큰 가르침을 주는 것 같다. 2015. 8. 20.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진진이 With RX1 태어날 때부터 사진기에 익숙했던 진진이는 요즘 사진 찍히는 것보다 찍는데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아빠 사진기를 뺏으려고 머리를 굴리는게 눈에 보인다. 진진이는 어떤 사진을 찍게될까? 진진이와 함께 사진 찍게될 날을 기대해본다. 엄마가 좋은 카메라를 사주겠지 ㅋㅋㅋ 2015. 8. 16.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여름 저녁, 아사히 맥주, 초밥안주, 그리고 산책 폭염때문에 낮에는 밖에 나가보지도 못하고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 뒹굴. 딱지치기도 하고 사진도 찍어보고.... 요즘 사진 찍는 폼이 제법. 핸드폰으로 찍는 사진은 사람답게 나오기도 한다 ㅋㅋ 학교 갔던 엄마가 돌아온 후 저녁 산책을 나갔다. 하루 종일 집에 있었던 진진이는 밖에 나오니 너무 좋은지 엄마 손을 이리 끌고 저리 끌며 흥분 상태. 잠시 걷더니 지쳐서 엄마보고 안아줄까를 시전한 진진이. 진진이를 안고 힘들어하는 와이프를 위해 급히 들어간 집근처에 있는 스시 집에서 아사히 맥주와 스시 한접시를 시켜놓고 예전에 비해 서비스가 안좋아 진 것 같다는 시사한 대화를 나누며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했다. 실제로 그집 스시는 갈수록 상태가 나빠지는 듯 했다. 그나마 엔젤링 광고로 대히트를 쳤던 아사히 맥주는 시.. 2015. 8. 9. 육아 - 진진이의 나날들 - 할머니와 손자 이 사진을 찍은지 벌써 2년이 다되어간다. 아침 저녁으로 진진이를 봐주시던 장모님의 팔목이 고장나서 진주에 계신 어머니를 통영으로 모셔왔던 2013년 11월 무렵. 퇴근하고 돌아온 집에 어머니와 아들이 같이 있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신기해 보여서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들었던 순간이었다. 내가 찍은 진진이 사진 중에 내 마음을 가장 크게 울리는 사진이다. 2015. 8. 4.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진진이의 여름 언젠가부터 계절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모든 계절 중에 내가 가장 사랑했던 것은 여름이었으나 몇년전부터 여름의 그 생동감, 더위 속에서 느껴지던 묘한 청량감을 잃어버리고 있었던 것이다. 삶이 무미건조해지고 있음을 느끼며, 남들은 공감 못할 그 상실감 속에서 헤매고 있었던 며칠을 지나 오늘 진진이에게서 내가 잃어버렸던 감각을 보았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서 뛰고 또 뛰고 또 뛰려는 진진이에게서 언젠가의 나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것이다. 잠시나마 살아난 그 여름의 느낌. 아들의 등에서 묘한 향수를 느낀 하루였다. 2015. 8. 1.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모든 것이 신기한 나이 썬글라스 쓴 간지남 김진진군^^ 2015. 7. 3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