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y/Days of my Jinjini291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플레이도를 득템한 진진이 소풍 인솔이 일찍 마쳐 모처럼 어린이집으로 진진이를 데리러 갔습니다. 제가 간다고 전화를 했더니 그 말을 선생님께 전해들은 진진이가 완전히 흥분 상태였다더군요. 저를 만나자 마자 이마트 갈거예요를 외쳐서 나중에 엄마랑 가자고 했더니 엄마는 싫어요. 지금 갈거예요를 계속 반복해서 결국 데리고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2층 장난감 코너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진진이는 플레이도가 모여있는 곳으로 끌고 가더니 평소 노리고 있던 세트를 골라서 이거 살거예요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 아빠는 사달라는거 다 사주더라는 인식이 머리 속에 박혀있었나 봅니다. 엄마나 외할머니는 절대 안된다고 하거나 계산 직전에 몰래 뺴버리곤 하거든요. 그래서 뭔가 사고 싶은게 있을때는 꼭 외할아버지와 저를 찾습니다 ㅋㅋ 어린게 눈치만 빨라가지고.. 2016. 9. 2.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삐진 진진이? 외할머니 집에 있다가도 엄마 아빠가 집에 간다고 하면 어떻게든 따라가려고 해던 진진이가 어제는 집에 안오고 할머니 집에서 자겠다고 고집을 부려 그냥 두고 왔습니다. 요며칠 말 안듣는다고 야단을 좀 쳤더니 삐진 것일까요? 할머니가 세자트라 숲에도 데려가고 좋아하는 것을 많이 해주셨다는데 ㅋㅋㅋㅋ 저희야 편한 저녁을 보냈지만 진진이한테 시달렸을 장인, 장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2016. 8. 25.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너무 좋아하는 케네디홀에서 진진이가 너무 좋아하는 케네디홀에서. 진진이는 돈가스보다 아이스크림이, 아이스크림보다 이곳에서 보는 풍경이 좋은 모양이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좋아하느 낭만 어린이. 2016. 8. 17.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잠 육아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느낄 감정. 아이가 가장 이쁠때는 잠잘 때 ㅋ 자는 아이를 보고 있으면 사랑하는 마음이 샘솟는다. 2016. 8. 2. 육아 - 진진이의 나날들 진진이의 눈을 보다보면 얘가 모든 걸 다 알고 있으면서 아기 흉내를 내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주 가끔씩. 2016. 7. 26.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또 한번의 주말이 그렇게 흘러가다 집앞 설빙에 팥빙수 먹으러 갔다가 찍은 사진들. 뭐 별다를 것 없이 그렇게 또 한번의 주말이 지나갔다. 아무 것도 해놓은게 없는 것 같지만 그동안 진진이는 이렇게 크고 있었고 그건 우리 부부가 하고 있는 것 중에 가장 가치 있는 일일 것이라 믿는다. 2016. 7. 24.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박스 안에 들어 있는 어떤 것 진진의 마음 속에서는 어떤 것이 자라나고 있을까 밀봉된 박스처럼 알 수 없는 그 속의 내용. 2016. 7. 18.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청도 산딸기 카트 안에 앉아 있는 거대한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진진이는 언제 저만큼 클까 해는데 어느새 이지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6. 7. 10.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아빠 등이 좋아요 혼자 앉기도 좁은 의자 뒤로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와서는 한자리 차지하고 만다. 사교성은 없는 것이 애교는 왜이리 넘치는지 모르겠다. 어린애가 이리 달려들면 귀찮다고 난리였을텐데 내 새끼라 다르긴 다르다. 2016. 7. 4.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칠암동은 물총놀이 진주 할머니 집에 가면 항상 하는 놀이. 진진이는 물을 참 좋아한다. 물총, 비눗방울, 거품목욕, 세면대에 물 틀어놓고 놀기, 컵에 물떠오기 놀이. 수영을 못하는 엄마 아빠와 달리 수영도 좀 잘했으면 좋겠다. 2016. 6. 28.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혼자만의 놀이터 와이프가 결혼식 때문에 창원에 갔기에 오늘은 진진이와 둘이 하루를 보내야했습니다. 진진이가 좋아하는 거품 목욕을 시켜주고 나니 미끄럼틀 타야한다고 밖에 갈거라고 하더군요. 아파트 놀이터에 가보니 드문 드문 아이들이 있었지만 진진이와 어울려 주지는 않았습니다. 혼자 시소와 미끄럼틀을 타는 진진이를 보고 있자니 왠지 마음이 아프더군요. 또래 아이에 비해 덩치는 큰데 발달은 느린 편이어서 잘끼어들지도 못하고 아파트에 아는 집도 하나 없어서 엄마 아빠가 친구를 만들어주지도 못하니 이렇게 항상 혼자 놀아야하는 처지. 옆에 형들이 노는데 끼어들고 싶은 눈치지만 7살 먹은 애가 ' 우리는 너랑 안놀거야' 하면서 눈치를 주더라구요. '5살 밖에 안된 아인데 옆에서 구경이나 좀 하게 해줘라'라고 해도 계속 밀어내기에 아.. 2016. 6. 19.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캡슐토이를 뽑을 거예요. 모처럼 들렀던 이마트에서 귀신같이 포인트를 발견하고 꼼짝도 하지 않는 진진이. 1000원짜리부터 3000원 짜리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캡슐토이가 있었지만 진진이는 역시 그의 스케일에 맞게 3000원 짜리를 골랐다. 하지만 정작 캡슐토이의 내용물은 신경도 안쓰고 동그란 캡슐에 마음을 뺏긴 건..... 아들과 함께 뽑기를 해주는 와이프의 뒷모습이 참 좋다. 내 어릴 적에 어머니는 이렇게 함께 해준적이 없었지만 마음만은 같았을거라고 믿는다. 2016. 6. 16.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사진기는 참 안봐주는 다섯살 2016. 6. 14.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모처럼의 포토제닉 좋아라 하는 포도 슬러쉬를 두개나 사줬더니 카페에 앉아서 분위기 잡으며 먹고 있네요. 좀 있다 돌아온 외할머니한테 오렌지 슬러쉬까지 얻어먹었다지요. 많이 먹으면 병원가서 주사 맞아야 한다니까 주사 안해 주황색 사줘하고 억지를 부리더라는 ㅋㅋㅋ 2016. 6. 6.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진진이의 저녁 일과 떼쓰기 목욕하기 그리고 잠자기 진진이의 흔한 저녁 일과 2016. 5. 24.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이제는 이런 개구쟁이 표정도 지을 줄 아는 진진이. 2016. 5. 16.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