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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앉기도 좁은 의자 뒤로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와서는

 

한자리 차지하고 만다.

 

사교성은 없는 것이 애교는 왜이리 넘치는지 모르겠다.

 

어린애가 이리 달려들면 귀찮다고 난리였을텐데

 

내 새끼라 다르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