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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Days of my Jinj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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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세병관에서 통영에 사는데도 세병관이나 충렬사 같은 사적지에 데려가본 적이 없다는게 갑자기 떠올랐다. 아빠가 국사 선생인데 다른 애들보다 더 역사와 관련된 체험을 못하고 살았구나 싶어 시간이 날때마다 한군데씩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궁금해하지 않을 역사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은 전혀 하지 않았고 이곳이 어떤 역할을 하던 건물인지는 알지도 못할 진진이였지만 세병관의 넓은 마루는 꽤 마음에 든 듯 한참을 돌아다니며 노는걸 보니 기분이 묘했다. 시간이 지난 후 진진이는 촉석루가 내게 주는 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이곳을 기억하게 될까?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아빠 오늘은 이겁니다. 아빠 오늘 저녁은 이겁니다. 아이들은 햄버거를 참 좋아하는구나. 나도 예전엔 그랬던 것 같은데 햄버거와 짜장면에 대한 열정이 사그라들면 나이를 먹은거라고 하던데.....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화난 엄마는 사천왕같이 무섭다 화난 엄마는 사천왕같이 무섭다. 아주 적절했던 배경처리.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새장을 나서는 아기새 혼자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는 진진이. 남들보다 조금 늦지만 새장을 나서는 아기새처럼 홀로 날개짓을 하고 있다.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Golden age 태풍이 지나간 후 가장 좋은 시간대의 빛 속에서. 지금이 가장 빛나는 순간.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소년 김진진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진진이의 어떤 날, 죽림 모노비에서 역시나 죽림 모노비 창가 자리. 흑백 인물사진에 가장 특화된 자리.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아침은 맥모닝 요즘은 초등학교 1학년도 방과후 학교 때문에 방학도 없이 학교를 나가는구나. 그래봐야 한컴타자연습 40분하러 가는거지만. 아침 챙기는 것도 일이라 맥모닝으로 간단하게. 이날은 진진이가 맥모닝을 처음 맛본 날. 자기 취향은 아니었던 듯 반정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