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graphy/Days of my Jinjini291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아침은 맥모닝 요즘은 초등학교 1학년도 방과후 학교 때문에 방학도 없이 학교를 나가는구나. 그래봐야 한컴타자연습 40분하러 가는거지만. 아침 챙기는 것도 일이라 맥모닝으로 간단하게. 이날은 진진이가 맥모닝을 처음 맛본 날. 자기 취향은 아니었던 듯 반정도 남겼다. 2019. 8. 12.
철없는 코스모스 코스모스가 가을꽃이라고 배웠던 나는 이미 옛날 사람. 변해가는 시대를 살아가는 진진이는 요즘 사람. 2019. 8. 7.
육아 - 진진이의 나날들, 킥보드 라이더 겁이 많아서 모험을 즐기지 않는 녀석이 킥보드 하나 만큼은 어찌 그리 날쌔게 타고 다니는지. 2019. 7. 14.
진진이의 나날들 - 부평 깡통시장 어렸을때부터 제 집 드나들듯 하고 있는 부평깡통시장에서. 사진을 하도 많이 찍혀서 이제는 가서 서보라면 저렇게 고개를 돌리고 있다 ㅋㅋㅋㅋ 2019. 7. 8.
사천 백천사에서 2019. 6. 16.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시골소년 진진이 2019 거제 둔덕 하둔마을 영농후계자를 꿈꾸며 2019. 6. 9.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솜사탕 솜사탕 하나가 5000원이나 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진진이. 그의 욕망을 채워줄 만한 경제력을 갖고 있는 아빠가 있어 다행. 2019. 6. 3.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하나씩 배워나간다는 것 하나씩 배워나간다는 것. 삶의 계단을 하나씩 밟아 간다는 것. 언제 저 수많은 층계를 다 오를까 싶어 걱정이되지만 자기도 알지 못하는 사이 때로는 두 세 계단을 한꺼번에 넘어오르기도 하고 또 가끔은 몇계단을 미끄러져 내려와 다시 시작하기도 한다. 저 속도로 삶의 정수들 다 습득할 수 있을까 싶었던 진진이도 어느새 취향이라는게 생기고 살아가는 요령을 체득해나가고 있더라. '저 녀석이 언제 저런 걸....' 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요즘, 더디지만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아들을 보며 조급함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나를 반성해본다. 아이들에게서 배운다는 말이 무엇인지 이제야 알겠다. 2019. 5. 22.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진진이의 공벌레 잡기 요즘 우리 아파트 아이들 사이에서 가장 핫하다는 놀이 공벌레 잡기 ㅡ_ㅡ;;;;; 나는 징그러워서 못잡겠더만..... 저렇게 온 바닥을 굴러가며.... 분명히 엄마에게 야단 맞겠지.... 2019. 5. 14.
고성 갈모봉 산림욕장에서 진진이에게 등산이 좋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걸어올라갔던 갈모봉. 2012년 가을 이후 처음 올라본 이곳은 예전과 참 다른 느낌이더라. 날씨가 좋을 때 한번씩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019. 5. 13.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아이가 커나간다는 것이 하나 하나 신기하기만 한 나날. 어제의 그 아이는 오늘 존재하지 않는다. 변화가 너무 빨라 지난 8년동안 수십명의 아이를 키워온듯한 착각을 하기도 한다. 하나의 인격이 완전히 고착되는 순간은 대체 언제일까? 육아는 정말 힘든 일이지만 또한 한 사람의 인생을 시작부터 살펴볼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경험이기도 하다. 이는 분명 내 인생을 반추해보는 과정이기도 할 것이다. 2019. 4. 30.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내가 사진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고 하더라도. 그 사진 덕에 이런 순간이 남아 있으므로. 2019. 4. 7.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생일은 마음대로 하는 날 작년까지는 생일에 큰 의미를 두지 않던 진진이가 올해는 며칠전부터 생일을 기다렸다. 케이크도 사서 축하도 해야하며 맛있는 것도 먹어야 한단다. 생일은 자기 마음대로 하는 날이라는 나름대로의 정의도 내리고 있다. 미리 땡겨 받았던 생일선물은 너무 맘에 드는지 잘 때도 외출할 때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는 중. 다른 애들보다 조금 느리긴 하지만 차근 차근 사람들이 즐기는 모든 것을 따라 밟아가고 있는 듯한 아들을 보며 왠지 모르게 마음이 놓인다. 2019. 4. 7.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짜파게티가 좋아요 아직은 짜파게티와 짜장면의 맛이 구분되지 않는 나이. 2019. 3. 27.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하교는 즐거워 어느새 초등학생이 된 진진이. 물가에 내놓은 것 같은 위기감에 출근을 해서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던 지난 일주일이었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게 가능이나 할까 걱정스러웠는데 학교에 입학을 하고 큰문제 없이 생활하는 것 같아 마음이 조금이나마 놓인다. 부디 별일 없이 잘 버텨내주길. 교사로서 생활하며 학교라는 곳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그만큼 더 걱정이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이런 감정을 갖고 아이를 바라보겠지. 2019. 3. 15.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떡두꺼비 떡두꺼비같다라는 표현을 이해 못했었는데 이제는 알 것 같다. 나는 분명 사람 아이를 키웠는데 어느 순간 떡두꺼비가 되어 있었다. 2019.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