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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Days of my Jinjini291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폐렴걸린 진진이, 네뷸라이저 기관지 치료받으러 강태훈 소아과가다. 연초에 걸린 폐렴이 아직도 완치되지 않아 우리집이 절대 신뢰하는 통영 강태훈 소아과에 다녀왔습니다. 문여는 아홉시에 딱 맞춰서 가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통영 소아과의 절대 강자다운 모습입니다. 강태훈 선생님께서 폐렴은 많이 좋아졌고 아직 콧물이 많이나서 그쪽만 좀 신경쓰면 되겠다 하셔서 안심하고 돌아왔네요. 오늘은 네뷸라이저로 기관지 치료를 하고 왔는데 이건 별로 싫지 않은지 혼자서 잡고 5분 동안 잘 버티더군요. 하지만 코빼는 기계 앞에서는 울고 불고 난리가 나서 엄마와 간호사, 그리고 저까지 세명이 잡고 겨우 성공했습니다 ㅋㅋ (그래서 사진이 없어요 ㅋㅋ 그게 걸작이었는데) 2016. 1. 9.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진진이의 새 고까신 와이프의 절친 승현씨께서 진진이 새해선물로 고까신을 보내주셨다. 폐렴으로 힘든 진진이에게 큰 위로가 되어준다. 여자들은 남자들과는 다르게 이런 세세함이 있구나 ㅋㅋㅋ 진진이 발이 곰발이라서 잘 어울릴 것 같다. 고마워요 승현씨~~~ 2016. 1. 5.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찍어두길 잘했다. 그때는 분명 지친 와이프와 진진이를 달래는게 힘들어 그냥 찍지 말까 하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조금 귀찮더라도 찍어두길 잘했다. 언젠가는 이렇게 추억이 되지 않는가? 2016. 1. 3.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I am your father - 새해 벽두부터 응급실 새해 벽두부터 열이 39도 넘게 오른 진진이. 계속해서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해열제를 먹이고 해도 열이 안떨어져서 결국 집근처 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매 연말연시마다 통영 e좋은병원에서 시간을 보내네요 ㅜ_ㅜ 그래도 아빠니까 I am your father. 2016. 1. 2.
육아 - 진진이의 나날들 와이프가 워크샾을 간 관계로 일찍 퇴근후 처가가서 애를 데리고 왔다. 집에 오자마자 목욕하자고 해서 옷벗기고 욕조에 물틀어주니 거품풀어~ 라고 한다. 입욕제를 좀 풀어주고 뚜껑을 닫으니 거품 더 풀어~ 아놔.... ㅋ 아직 사람 수준으로 보긴 힘들고 애완동물 수준인데 마치 고양이처럼 나를 집사로 인식하는 모양이다. 목욕마치고 로션 마르고 옷입히니 빼빼로 뜯어 라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5. 12. 29.
진진이의 나날들 - 할아버지와 손자 진진이에게 단한번도 싫은 소리를 하지 않고 해달라는건 물론 말하지 않는 것까지 눈치채고 챙겨주는 외할아버지. 커피밀로 커피콩 가는데 푹 빠진 손자를 위해 아빠인 나는 몇분도 버티지 못하는걸 그 긴 시간동안 저렇게 벌서듯이 잡고 계신 모습이 참.... 저 크고 깊은 사랑을 좀 본받아야 할텐데. 그리고 진진이가 저 사랑을 기억해야 할텐데. 2015. 12. 27.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아요~ 아빠. 진짜 사진만 찍지 말고 좀 놀아줍시다. 인간적으로..... 찍지마 찍지마 안할거야 그래도 구구콘을 준다면 잠시 서있어 줄 수는 있어. 아 참 그만 찍고 셰프놀이나 같이 해달라니까. 2015. 12. 14.
페츠발 -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해운대는 부산 백화점 몸은 미친듯이 피곤했지만 가족이 바라니 모처럼 해운대행. 거센 파도가 밀려오는 바닷가가 너무 맘에 들었는지 만면에 미소를 가득 짓고 있는 아드님. 부산 백화점 가자~ 진진이에게 해운대는 부산백화점. 2015. 12. 12.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불법 점거 시위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먹으려해서 못먹게 했더니 냉동실 문을 열고 들어가 점거 시위 중. 호비 동영상을 못보게 했더니 아빠 컴퓨터 자리를 불법 점거하고 시위 중. 2015. 12. 11.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학교에서 일하다보면 간절히 보고싶다가도 집에와서 보고 있으면 안보고 싶기도 한 ㅋㅋㅋ 예전에 진진이를 너무 사랑하는 장인어른께서 거실에서 놀고 있는 진지이를 두고 안방에서 핸드폰 동영상 속의 진진이를 보고계시던게 생각난다. 2015. 12. 7.
A7r2 - 일요일이 다가는 소리 일요일 하루 풍화김밥, 한일식당, 이마트, 베스킨라빈스 그리고 잠. 2015. 12. 6.
A7r2 + Fe 55mm F1.8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진주만추 와이프 학교 선생님의 결혼식이 있어 진주에 다녀왔습니다. 빗속에서 가을 색이 아름답게 살아나는 아름다운 나이었네요. 사진 찍을 시간은 없었지만 밥 먹었던 식당옆 공원에서 몇장 찍어봤습니다. 올해 가을도 이렇게 흘러가는군요. 안녕히. 2015. 11. 15.
A6000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비오는 날 비누방울 놀이 비가와서 외출은 못하고 집앞 계단에서 비누방울 놀이 오랜만에 직광 플래쉬로 폴라로이드 느낌내기. (바닥에 떨어진 비누방울 몇개 안되지만 그나마도 미끄럼 염려되서 다 닦았어요 ㅋ) 2015. 11. 9.
A7r2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저녁 마실 아무렇지도 않게 찍은 이 사진이 너무 슬프다. 왜일까. 기분이 우울하여 나간 밤 마실. 가족도 직장도 모두 안정적인 요즘. 나는 무엇 때문에 이리 허탈한가. 목적성과 성취감이 없는 나날. 잘크고 있는 진진이를 앞에 두고 쓸데 없는 고민에 빠져있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생겨난다. 가까운데 이리 소중한 사람들을 두고 내 눈은 왜 멀리 있는 것만 쫓고 있을까. 2015. 11. 6.
A6000 + 시그마 19mm F2.8/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내가 찍은 진진이와 와이프가 찍은 나 내가 찍은 진진이와 와이프가 찍은 나. 2015. 11. 1.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인생은 괴로워, 소니 A6000 호비 놀이극장을 너무 많이 봐서 그만보라고 했더니 자지러지게 우는 진진이.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떼쓰는 법은 어찌 저리 잘 아는지 ㅋㅋㅋㅋ 아 괴롭다 인생. 한잔 우유에 시름을 잊어본다. 2015.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