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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늘이 참 푸르구나. 오늘은 어떤 방법으로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속을 썩혀볼까?

 

 

 

 

 

 

 

 

 

 

사진 안찍혀주면 아이스크림을 안사준다니 별 수 없다.

 

아빠가 정말 싫어하는 브이 포즈를 취할 수 밖에.

 

 

 

 

 

 

 

 

 

 

어떤 방법을 써도 비눗방울 놀이는 안해준다니 정말 괴롭구나.

 

아아 인생이란 왜이리 괴로운 걸까?

 

 

 

 

에피타이저로 아로니아 셔벗을 먹었으니 이제 국수를 폭풍흡입해보실까?

 

최대한 더럽게 먹어서 엄마의 일거리를 늘려줄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