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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mentary thought/As coinlover306

누군가는 꿈을 이루고, 누군가는 꿈을 꾸고 나는 꿈을 이룰 사람인가 꿈을 꾸는 사람인가? 2005년 이후 멈춰졌던 시간이 급격이 흐르고 있는 느낌이다.... 2010. 11. 3.
20101022 모의고사 하늘이 미치도록 화창했던 어제, 우리학교는 모의고사는 쳤더랬습니다. 수능 한달 앞두고 지쳐가는 녀석들은 모의고사 시험 도중에도 쓰러지고 난리네요 ㅜ_ㅜ 깨워도 자고 깨워도 자고.... 3학년 선생님들께서 점심으로 멍멍탕을 드시러 간다시길래 도저히 동참할 수가 없어 컵라면으로 점심을 떼웠습니다. 맛있는 라면은 맛이 없더군요 ㅠ_ㅠ 2010. 10. 23.
20100916 중앙유웨이 모의고사날 풍경 이제 수능도 두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네. 모의고사 성적은 안나오고, 공부는 하기 싫고 수시 쓴 대학이라도 다 붙어주면 맘이라도 편할텐데.... 여러모로 복잡한 심경일거라 생각되지만 어쩌겠니. 힘을 내는 수 밖에.... 진주고등학교 후배들 힘내시게~~ 점심먹으러 가던 길에... 2010. 9. 17.
20100629 기말고사 하루전 진주고등학교 2010. 6. 29.
2010년 6월 10일 모의 수능 나는 아무 생각없이 감독을 했지만 학생들에게는 많이 긴장됐을지도 모르는 시간.... 수능으로 가는 긴 레이스의 중간 반환점을 찍은 오늘 녀석들은 어떤 기분으로 이 시간을 맞이하고 있을지.... 2010. 6. 10.
진주고등학교 3-3반 지난번 단체사진이 좀 미흡한듯하여 귀찮아 하는 애들을 이끌고 다시 한번 찍어봤다. 어쩌다보니 하트모양으로 찍었구나~ 모두들 10년 뒤를 위해 화이팅!! 2010. 6. 8.
20100601 학교 풍경 2010. 6. 1.
학교선생이야기 - 두얼굴의 호섭씨 모든 선생님의 수업 시간마다 모진 갈굼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는 듯한 호섭씨~ 이제 사람다운 삶을 한번 영위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한데.... 2010. 5. 19.
학교선생이야기5. 자율학습 중의 단잠 5월의 따스한 햇살~ 열린 창문으로 살랑살랑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점심 시간에 든든히 채워둔 배~ 앞에 펼쳐져 있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문자들~ 이 정도면 단잠으로 빠져들 최적의 조건은 다 갖췄다 할 수 있지 않을까? 깨워도 깨워도 쓰러질 수 밖에 없는 5월의 오후 자율학습 시간~ 2010. 5. 8.
학교 선생 이야기 4. 반복되는 나날들 어느새 3학년 생활을 시작한 지도 2개월이나 지났습니다. 2개월 동안 거의 변함없는 생활을 해왔네요 ㅡ_ㅡ;;;; 오늘은 요즘 제 하루 학교 일과를 엿볼 수 있는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일단 아침 7시에 집을 나섭니다. 차를 몰고 오면 7시 10분이면 도착하고 걸어서 오면 7시 25분쯤 교문에 도착하게 됩니다. 본관 3층 진학실에 올라오면 대게 7시 30분 쯤이죠~ 아침에 비밀번호 열쇠로 잠겨진 진학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일단 컴퓨터 전원을 누르고 공기청정기를 켭니다. 진학실 냉장고에 새로운 아이템이 업데이트 되었는지 확인 한번 해보고 우리반으로 갑니다~ 오늘 아침인 냉동실에서 얼려진 몽쉘 통통을 먹으면서 말이죠 ㅡ_ㅡ;;;;;;; 시끄러운 와중에 몇명 애들이 잠을 자고 있군요~ ㅎㅎ 나의 카메라는 자비.. 2010. 4. 24.
연세대학교 입시설명회 in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있었던 연세대학교 입시설명회에 갔다가 왔습니다~ 원래는 부장님이 가시기로 했는데 입시 설명회가 두군데 겹쳐서 연세대학교는 제가 다녀왔네요(연세대는 버린건가? ㅋ).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고 논술을 강화하겠다는 얘기만 2시간 내내 듣고 있자니 좀 지루하긴 했지만 부장님의 명령으로 갔다온 곳이라 필기까지 해가며 꼼꼼히 듣고 왔습니다 ㅡ_ㅡ;;;; 앞으로 입시설명회에 제가 참여할 일은 별로 없겠지만..... 혹시 있더라고 하더라도 부산은 가고 싶지 않습니다. ㅜ_ㅜ 그 열악한 도로여건과 교통상황........................... 돌아오는 길은 정말 악몽이었어요.(출장비보다 기름값이랑 도로비가 더 많이 들었다능 ㅠ_ㅠ) 해운대는 사진찍으러 몇번 간적은 있어도 백사장을 걸어.. 2010. 4. 22.
학교 선생 이야기 3. 모의고사 컬러밴드 붙이고 느즈막히 등교한 수산이.... 시험에 좀 집중하는가 싶더니.... 이렇게 근접해서 사진을 찍어도 모를 정도로 숙면을 취해주신다 ㅡ_ㅡ;;;; 태균이는 잠을 자는건지 고뇌를 하는건지..... 머리를 이틀에 걸쳐 깎더니 스님 머리로 최종진화를 했다. 장래희망은 목사인데...... 저기 꿈나라를 헤매시는 저분은 대체 누구신가? ㅋㅋ 현곤이는 참 착실하게 공부를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이 잘 안올라 걱정이다. 착실한 애들은 끝까지 챙겨줘야 하는데 말이야... 조금만 더 힘내자~ 애들한테는 좀 미안한 말이지만 나는 모의고사 치는 날을 제일 좋아한다. 평소에는 워낙 바쁘고 정신이 없는데 이날은 그래도 숨돌릴 틈이 있어서 살만하기 때문이다. 모의고사는 내신에 들어가지 않으니까 애써 컨닝하려는 시도도 없고.. 2010. 4. 15.
학교 선생 이야기 2. 야간 자율학습 이 진학실 팻말은 아마도 내가 학교다닐 때 달려있던 것과 같은 녀석일 것 같다. 우리 때 진학실은 불려가면 살아나오기 힘들다고 해서 산적 소굴이라고 불렸다. 우리 반 애들 야자하는 모습, 전체 반 중에서 참여 인원이 가장 적다. 딴 반과 숫자를 비교하면 좀 머슥해질 때도 있지만 자율학습 태도는 더 좋은 것 같다. 어떤 집단이든지 소수정예가 좋은거다. ㅡ_ㅡ;;; 이 사진을 부장님이 보시면 애들이랑 장난친다고 싫어하실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10년전에 비해서는 교사와 학생들 사이의 간격이 많이 좁아진 것 같다. 진정으로 나를 무서워하는 학생이 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장난치다 불려나온 녀석들~ 우리 때 같으면 긴장해서 굳어있었을텐데 이 녀석들은 불려나와서도 마냥 즐겁다~ 복도 끝부분에서 야자 순시 중인 .. 2010. 4. 12.
벚꽃의 계절이 돌아오다. 어떻게 어떻게 시간은 흘러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우리 아파트 주차장의 벚꽃은 항상 다른 곳에 있는 녀석들보다 빨리 피고 지는 듯. 벚꽃을 보니 왠지 가슴이 설레여 온다. 조만간 하동십리 벚꽃길 새벽 출사라도 다녀와야겠다~ (주방장님, 제너행님, 상진행님~ 대기하세요 ㅋ) 진주고등학교 3-3반 단체사진. 스트로보를 가져왔어야 하는데 챙기지 못해서 의도한 사진은 못찍었다만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다. 매년 맡는 반의 단체 사진은 한장씩 찍어두는 편인데 올해의 단체 사진은 왠지 느낌이 색다르다. 진고 교복 속의 나라니....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살짝 든다. 2010. 3. 30.
3월 26일 중앙유웨이 모의고사 역시 고3생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모의고사~ 한달에 두번씩 시험을 치다보면 시험을 치는건지 마는 건지도 애매해지고 그저 야자 안하고 일찍 집에 가는 날로만 인식되는..... 애들 모의고사 치는 걸 보고 있자니 고등학교 시절 생각이 절로 나서 쓴웃음을 지어본다. 언어와 외국어영역은 무적의 성적 하지만 수리영역의 참담함으로 인해 항상 좌절을 겪어야했던 나.................. ㅠ_ㅠ 지금 고등학교 시절로 돌려보내주면 수학 좀 잘 하려나? 요새 하는짓이 참 예뻐 보이는 현곤이 ㅋㅋ 주번활동을 열심히 해서... 박호섭씨였던가? 아직 애들 이름을 잘 모른다 ㅠ_ㅠ 나이가 들어가니 암기력이.......... 2010. 3. 27.
야간자율학습 EENT 속의 진주고등학교(임시교사). 어느 학교나 야자 분위기는 똑같다. 떠들고 놀려고 하는 학생들과 어떻게든 분위기 잡으려고 노력하는 교사들. 500원짜리 두더지 잡기도 아닌데 빛으로 가득한 이 거대한 상자 속에서는 오늘도 쫓고 쫓기는 게임이 무한 루프 중................. 2010.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