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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2670

처음 (짤방은 익숙한 과방앞이란 이름의 홈페이지 운영 시절의 이미지들....) 갑자기 처음이라는게 무척이나 궁금해졌다. 근데 그 시작이란게...... 오늘 점심으로 비빔면 끓여먹다가 내가 언제부터 라면을 먹기 시작했을까? 라는 의문이 그러고보니 언제 처음으로 라면을 끓여본거지? 로 바뀌더니 그러고보니 밥은 언제 처음해봤었나? 등등의 감당할 수 없는 질문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는 것.. 일기를 쓰기 시작한 후의 일이었다면 저런 사소한 질문에도 얼마든지 답을 구할 수 있었을텐데..... 좀 웃기는 생각이긴 하지만 내가 했던 의미없는 일들까지도 하나 하나 다 기억하고 싶다......................................... 이거 정신병인가? 어 그래.......................... 2008. 5. 11.
인연 그리워하는 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이 글귀가 생각나는 오늘.... 2008. 5. 10.
새벽 2시가 넘는 시간까지 백분토론 보다가..... 속이 터져서................................ 그나저나 진본좌님~ 어제는 왜그리 말이 없으셨나요? 중간에 한말씀하신거 상당히 감동적이었지만 좀더 적극적으로 얘기해주시길 바랬다구요 ㅠ_ㅠ 2008. 5. 9.
비빔면~ 여름에는 역시 비빔면~ 라면 중에 제일 맛있는 라면은 다른 사람이 끓여주는 라면~ 밥해먹기 귀찮아서 곤란해하고 있던 차에 형이 만들어다 준 비빔면~ 이렇게 또 한끼를 해결하는구나~ 아아 맛있었어 그나저나 오른 물가를 술값에서 느낀다. 어제 피쉬엔 그릴에서 가볍게 술한잔하고 나왔는데 37000원이더라 ㅠ_ㅠ 둘이서 먹었는데..... 석류 칵테일 한병 밖에 안마셨는데.... 이제 내게 남은 건 깡소주 뿐인걸까? 2008. 5. 4.
우리들의 즐거운 시간~ 산업대 앞 브로이하우스에서 효갑이 형과 즐거운 한 때 ㅋㅋㅋㅋ 진성이 형이 찍어준 사진인데 역시 D3의 화질은 대단하다~ 이거 연속촬영한게 대박이었는데 말이야~ 2008. 5. 3.
카메라 없는 내 인생.... (300이 구입을 위해 팔아먹은 명품 피규어 V3군.... 미안해~ 영원히 함께하고 싶었더랬어 ㅠ_ㅠ) 포토블릭에서 주문 했던 D300의 배송 날짜가 계속 지연됨에 따라 나의 우울증도 한층 더 심해지고 있다.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내 심정.... 아 어쩌란 말이냐 애타는 이 마음을~ 하긴 D300이가 와도 마운트할 만한 렌즈가 없었지 ㅠ_ㅠ 어쨌든 보고싶다 300아~ 오죽하면 꿈에까지 나오느뇨? 2008. 4. 29.
4월을 돌아보면 재앙은 120기가 외장하드가 뻑난 것 부터 시작되었다. 1년간 작업했던 그녀의 나라 원고(그래봐야 양은 뭐 ㅠ_ㅠ)를 홀라당 날려 먹은 것~ 그러다가 휴대폰을 잊어버렸고, 또 학교 현황판 작업해놨던 USB메모리를 분실했다...... 그리고 4월의 결정판은 역시 교통사고~ 잔인한 4월이라더니 정말 잔인했다. 그래도 이제 몸이 거의 추스려진 것 같으니 힘내야지 ~ 집에 있는 피규어도 하나 둘 처분하고 있다. 정신 좀 차리고 살아야 할 것 같아서~ 정신없이 어지러워져 있는 방도 좀 청소하고 여름이 다가오니 조깅도 다시 시작해야겠다. 아아 지난 4월의 악몽을 잊고 행복한 5월을 맞이할 수 있기를.... 2008. 4. 27.
불가리 아쿠아 처음에 선물 받았을 때는 그렇겠거니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로 빠져드는 향기인 것 같다. 무엇보다 향수 모양이 예쁘네 ㅋㅋㅋ 사회 생활하는 남자는 애용하는 향수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더만.... 근데 향수보다 먼저 사람이 좀 되어야하는거 아니야? ㅠ_ㅠ 2008. 4. 26.
너를 뜨겁게 안고서~ 두팔이 날개가 되어 언젠가 네게 약속했던 저 달로~ ㅋㅋㅋ 여수 향일암에서 D80+55-200로 찍었던 달사진~ 이제 80이는 내 곁에 없지만 내 사진 생활은 다음 주 부터 다시 시작~ 2008. 4. 25.
사고 후.... 한 손으로 타자 치는게 좀 고역이긴 하지만 그럭저럭 버틸만 합니다. 오늘은 3교시에 국사 시험이 있어 학교에 애써 출근했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자니 그것 자체가 민폐인 것 같아서 그냥 병가를 내기로 했습니다. 빨리 회복하는게 여러분들을 위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한순간이나마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나니까 그저 즐겁게 살아야겠다고 마음 먹게 되네요. 2008. 4. 22.
그래도 웃어요~ 어제 삼천포에서 사천 넘어오는 길에 사고가 나서 제 차의 앞부분이 반파되었습니다. 오늘은 병가 내고 병원에 다녀왔구요. 검사해보니 왼팔과 등의 타박상이외에 큰 이상은 없다고 하지만 온몸이 말이 아니네요. 어머니께서 걱정하실까봐 사고 얘기는 전혀 안하고 있는데 아프니 좀 서럽고 그래요 ㅠ_ㅠ 차몰고 다니면서 이런 사고는 처음이라 좀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올해는 안좋은 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은데 몸조심을 좀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크게 웃고 잊어버려야겠죠? 기억 속에서 잘 사라질 것 같진 않지만 말이예요 2008. 4. 21.
김밥~ 어떤 음식이든 요리사의 솜씨에 따라 맛의 편차는 있는 법이지만 김밥만은 아무리 실력없는 사람이 만들더라도 어느정도의 맛은 보장된다. 신이 지상에 내린 축복 중의 하나~ 내 기준에서 가장 완벽한 음식~ 언제먹어도 질리지 않는 김밥~ 그중에서도 참치김밥은 생각만해도 으흐흐흐흐 ^^ 아아 김밥 먹고싶다~ 2008. 4. 17.
모처럼 집에 일찍 들어온 저녁 모처럼 야자감독도, 기숙사도, 회식도 없어 일찍 집에 들어온 저녁, 이럴 때 필요한 건 미친듯이 시원한 생맥주 한잔과 모듬 소세지 안주, 그리고 소소한 대화를 나눌 친구나 선배 혹은 후배~ 근데 지금 현재 위의 것들 중 충족되는건 아무 것도 없다 ㅠ_ㅠ 제길 학교 현황판이나 만들다 자야지 ㅡ_ㅡ;;;;;;;;;;;;;;;; d300 배송까지 13일~ 기다림은 길고 길다... 그리고~ 벚꽃은 지고 봄날은 가는구나~ 이제 여름이다 아아 무상한 세월의 흐름이여~ 2008. 4. 14.
진성이형과 D3 서울에 다녀온 진성이 형 편으로 효갑이 형이 이것저것 보냈더라. (사진기자재전시회 기념품들 ㅋㅋㅋ 이거 챙기고 다녔을 형을 생각하니 왠지 가슴이 짠~하다 ㅋㅋㅋ) 니콘 d300 종이가방에 가슴 설레는 오늘 밤~ 아아 언제쯤 오려는 것인가? 내 애달픈 마음 너는 알기나 하느뇨? 그나저나 강변 고수부지에 앉아 진성이형과 대화하다 보니 참 세상 사는데 쉬운 일이 없는 것 같다. 올바른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면 모순에 가득찬 일들이 너무 많다. 그나저나 언제봐도 D3은 최고~~~ 효갑이 형이 빨리 내려와서 원두막3도 구경해봐야 할텐데~ 2008. 4. 13.
쏟아지는 듯한 별 아래에서.... 그리고 오늘의 쏟아지는 듯한 별 아래에서 한없이 작아지고 부끄러워지는 나를 느낀다. 2008. 4. 10.
새핸드폰 구입 쥬얼리폰(SCH-W330)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쌩쇼를 한 하루였다. 결국은 찾길 포기하고 새 핸드폰 구입(그래봐야 공짜폰이다 ㅠ_ㅠ) 지난번 폰을 살때는 가격이 무려 55만원이었는데 지금은 공짜라니 참 격세지감을 느낀다. 공짜폰이라지만 디자인도 나름 괜찮고 기능면에서는 지난번 폰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되어 있으니 -영상통화에 블루투스 기능도 기본이네. 전혀 쓸일은 없겠지만 ㅡ_ㅡ;;;;;;;;- 또 몇년간 잘 사용해주셔야겠다. (새삼스레 그때의 폰가격이 아깝게 다가오는구나) 많은 추억을 안고 사라진 내 폰 SCH-V740이여 편히 잠들어라 ㅜ_ㅜ 2008.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