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의 끝 - 잭다니엘 애플 하이볼, 미우라켄타로전 도록, 무화, 몸보신 소고기, 공차 우롱차 당도 기본, 간장버터계란밥, 니카프롬더배럴, 글렌알라키 10 CS 배치11, 알라딘커피 페루 라 피나 게이샤 워시드, 새학기 꼬까신, GFX시스템 스킨작업
출시된 지 몇 년이나 지난 잭다니엘 애플을 이제야 마셔봤다. 겁나서 작은 용량으로. 하이볼 말아먹어보고 작은 걸로 산 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사과 향료의 인공적인 맛이 훅 찌르고 들어와 정신이 혼미해졌다. 1월에 끝난 대베르세르크 미우라 켄타로전 도록을 구매했다. 결국 전시관에서는 못보고 도록만. 원화를 실제로 봤으면(그것도 진짜는 아니었다고 하더라마는) 좋았을 텐데. 선이 살아 있는 흑백 그림을 보니 경탄이 절로 나왔다. 오랜만에 무화. 딸기라떼와 크렘브륄레. 넓지 않은 가게에 갑자기 사람이 많이 들어와서 정신이 없었다. 크렘브륄레 맛이 어땠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 무화에서 그릇 하나랑 물고기 모양 주걱을 사 왔다. 포장이 예뻐서 뜯기가 힘들었다. 갈 때마다 이런 걸 하나씩 ..
2025.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