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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2653

메리 크리스마스~ 어수선한 와중에도 돌아온 크리스마스~ 올해의 선물은 몇년동안이나 갖고 싶어했던 중앙박물관 도록과 세계의 성~ 책에 파묻히는구나 나도 참 어지간하다 ㅡ_ㅡ;;;;;;;;;;;; 어쨌든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뉴이어는 아직 멀었어 ㅋㅋㅋ 2007. 12. 25.
설흘산 등반, 씁쓸한 기분의 나날들.... 오랜만에 낙남 선생님들과 설흘산 등반을 다녀왔다. 카메라 안들고 가니까 몸이 너무 가벼워서 날아다니다 온듯....(오늘 정상까지 일등~) 저녁에 술마시면서 한 얘기의 핵심은 역시 이명박 대통령 당선.... 생각하기 싫었는데..... 이 당선자 친인척들이 전국에 땅을 60만평인가(조사된 걸로만) 사뒀다는데.... 투기 열풍 엄청나겠구만. 그정도면 정권말에 300억 반납하고도 몇십배는 남겨먹겠다. 의료보험 민영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던데.... 이제 돈무서워서 병원도 못가겠구나. 그동안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 건강도 꼬박 꼬박 챙겨야겠다. 상위층을 위한 대통령 당선자의 행보는 거침이 없을듯.... 그래도 언론은 평화로울테니 다행이다. 잘하든 못하든 조중동은 모두 입을 맞춰 찬양할테니까~ . . . . . . .. 2007. 12. 23.
대하와 쇠고기 요즘은 맨날 먹고 노는 것 같다...... 오전에는 대하 먹고...... 오후에는 쇠고기 먹고..... 내일은 회먹으러 간다...... (회는 별로 안좋아하니까 뭐......) 2007. 12. 11.
25살정도이신줄 알았어요~ 오늘 몇달만에 머리 정리하러 갔는데 ㅋㅋㅋ 매일 머리를 맡겼던 미스터리 점장님이 부재중인지라 처음보는 여자 분이 머리를 잘라주셨다 ㅋㅋ(머리자르면 죽는데 ㅡ_ㅡ;;;) 거의 끝나갈 즈음에 학생이냐고 묻길래 학교 선생이라 그랬더니 어머 25살 쯤 된 대학생인 줄 알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음하하하하 내년이며 서른인데요 하고 말하면서도 표정관리하기가 좀 힘들었다. 그런데 이 글 쓰다보니까.... 젊어보인다는 말에 기뻐해야하는 그런 나이가 되어버린게 새삼스레 서글프기도 ㅠ_ㅠ 2007. 12. 10.
몬스터 헌터 포터블2nd, 헌터대전, 게이머즈 요즘 포스팅이 너무 뜸해서 무슨 일 있냐는 얘기를 가끔 듣는데.... 생활기록부 정리 때문에 바쁜 것도 있지만..... 사실.... 요즘에 이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ㅠ_ㅠ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이 게임을 샀을 때는 언어의 압박에 컨트롤도 안되서 봉인해뒀었는데 헌터즈 카페나 루리웹에서 눈팅으로 정보를 끌어모으다 보니 어느새 촌성 4성 긴급퀘스트인 절대강자까지 왔네. 여기까지 라고 해봐야 게임의 극초반에 불과하지만 발컨인 내가 이정도까지 온것만해도 어딘가? 3일동안 노가다해서 가루루가 셑을 맞춰놓고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ㅡ_ㅡ;;;; 내년 3월에 확장판인 몬스터헌터포터블2nd G가 발매된다는데 과연 그때까지 정복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확실히 여러모로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은 무렵에 게임이라도 .. 2007. 12. 2.
내일은 임용고사 모두들 파이팅~!! 어리게만 봤던 이 녀석들도 벌써 군대 갔다온 4학년~ 내일 임용을 치러 간답니다. 지원아, 정문아, 재호야~ 지난 시간동안 열심히 했으니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한다!! 동기들, 선후배님들 모두 선전하시길 바랍니다~!! 역사교육 파이팅~ 2007. 12. 1.
계란빵 단상 퇴근 길에 농협에 가서 돈뽑다가 그 앞에 있는 계란빵 아줌마를 지켜보고 있자니 장사가 너무 안되는 것 같아 사왔다. 오랜만에 옛날 생각도 나고... 나름 맛있네. 오늘 학교에서도 장애인 한분이 2000원도 안하는 필기구 팔러 왔길래 만원 주고 샀는데.... 저런 사람들 보면 가슴이 아파서 큰일이다.. 교육마저도 점점 경제 원리로 재편되고 갈수록 부의 편차가 심해지고 있는 요즘... 이 나라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2007. 10. 30.
파버카스텔 트위스트 샤프 아아 갖고 싶어라. 그림과 글을 취미로 가진 사람에게 필기구는 마약인 것인가? 제일 싼 주황색 단풍나무 원목으로 된 것도 예스24에서 27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니... 손가락만 빨고 있을 수 밖에 ㅠ_ㅠ 혹시 누구 사줄 사람 없나요? 2007. 10. 29.
근황 요즘은 논어 해석본을 읽고 있으며 김훈씨의 남한산성이나 김탁환씨의 백탑파 시리즈 같은 역사소설에 빠져 있습니다. 겨울에는 텝스나 한번 쳐보려고 슬금슬금 공부하고 있는데 독해 빼고는 다 취약하네요 ㅠ_ㅠ 임용 공부할 때 만들었던 코인러버의 한국사, 중국사, 서양사 시리즈의 개정판을 만들어 볼까 하고 원고를 검토하고 있는데 지금 보니까 미흡한게 너무 많이 보이네요. 내년 여름 쯤에 제본할 수 있도록 열심히 수정해봐야겠습니다. 임용 준비생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친근히 다가갈 수 있는 개론 요약서 를 만들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4페이지 밖에 작업 안했지만 그녀의 나라 - 조의선인편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배경은 고구려 고국천왕이 부족적 성격의 5부를 행정적 성격으로 개편할 당시로 설정했구요. 어비류와 좌가려의 난.. 2007. 10. 26.
내 방....아니 이미 방이라기보단 작업실~ 20071021 내 방을 찍어보다. 2007. 10. 21.
몬스터 헌터 포터블 -2nd : 얀쿡을 잡다~ (어디선가 퍼온 스샷~ 내 캐릭은 아직 저런 경지까지는....) PSP 선물 받은 이후 즐기고 있는 몬스터 헌터 포터블~ 사자전쟁은 겨울 방학쯤에나 손댈 것 같고, 길티기어는..... 커맨드치라서 봉인 중 ㅡ_ㅡ;;;;;;;;;;;;;; (같은 기술을 두번 쓸수 없다.) 그나마 즐기고 있는 몬헌 포터블~ 그리 푹빠져 있진 않지만 무기, 방어구 만들고 괴물 잡는 재미가 솔솔~~ 워낙 컨트롤이 약한 터라 고전하고 있긴하지만~ 근데 오늘 이건 왠일이야? 초보들이 그렇게 힘들어 한다는 얀쿡을 두번만에 잡았잖아 ㅋㅋㅋ 오호~ 의외로 게임에 소질이...? ㅋㅋㅋ 그나저나 할일도 많은데 놀기만 하는군. 음.... 2007. 10. 19.
가을만 되면.... 가을만 되면.... 아니 수시2차 합격자 발표가 나기 시작하고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만 되면.... 항상 빠지게 되는 슬럼프.... 올해도 어김없구나. 교직생활에 대한 회의가 온몸을 감싼다. 내가 여기서 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나서 한 한달만 쉬고 오고 싶다. 학생도 교사도 없는 그런 곳에서..... 2007. 10. 19.
경상대학교 축제- 역사교육과 주점 (손군 홈피에서 퍼온 주점 자료사진... 뒤의 인물이 누구인지는 알 바 아니다. ㅡ_ㅡ;;;;) 중간에 몇번인가 끊긴 적이 있긴 하지만 경상대학교 축제기간이 되면 으레 역사교육과는 주점을 한다. 2학기의 메인 이벤트인데다가 주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참 힘들고 귀찮은 일이기에 주점을 하니 안하니부터 시작해서 준비과정까지 참 많은 논쟁이 있었을 것이고 고생도 많이 했으리라 생각된다. 그 모든 고생에도 불구하고 이 번잡한 연례행사를 매년 준비해 주는 후배들이 참 고맙다. 요즘 애들의 개인적인 성향에 비춰보면 이런 주점 같은거 참 하기 싫은 일일텐데.... 그래도 이런 행사가 있으니 후배들 한번 보고 크게 웃기도 하고 내가 아직 경대 역사교육 98학번이구나 하는 것도 느끼곤 한다. 동기들과 같이 갈 수 있다면 .. 2007. 10. 11.
Final Fantasy Tactics - 사자전쟁 나는 이바리스의 중세사를 연구하고 있는 아라즈람이라고 하는자.... 그대는 사자전쟁을 알고 있는가? 예전 이바리스를 2분하며 싸웠던 후계자 전쟁은 한 무명의 젊은이인 딜리터라고 하는 젊은 영웅의 등장에 의해 막을 내리게 되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자라면 누구라도 알고 있는 영웅담이다. 하지만 우리들은 알고 있다. 눈에 보이는 것 만이 '진실'이 아니란 것을.... 이곳에 한명의 젊은이가 있다. 당시 전사들 사이에서도 명성이 높던 명문 베올브가의 막내이다. 그가 역사의 무대에서 활약했다고 하는 기록은 없다.... 하지만 작년 공개된(오랫동안 교회의 손에 의해 은폐되어 있던) '듀라이 백서'에 의하면 이 이름도, 아무것도 없는 젊은이야 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는 것을.... 하지만 교회의 말에 의하면 이 .. 2007. 9. 30.
PSP 2005, 아방이 2만 주행~ 살다보니 참.... '생신을 축하합니다' 라는 글과 함께 경비실에 맡겨진 신형 PSP 그것도 요며칠간 구하기 힘들었던 세라믹 화이트... 누굴까나...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진 당분간 봉인.... 그리고 우리 지니1호가 드디어 주행거리 2만을 돌파했다. 작년 6월부터 함께 했으니 이제 1년 3개월~ 그렇게 많이 타고 다닌 건 아닌 것 같네. 앞으로 20만~ 200만 까지 함께 달려줘~~ 2007. 9. 18.
김밥~~ 나는 왜이렇게 김밥이 좋을까?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 ㅋㅋㅋ 그중에서 제일 맛있는건 누나가 싸준 김밥~ 아 김밥 먹고 싶어라~ 어제 수능 원서 추가 접수하느라 중간에 버스를 타고 진주로 왔다. 내 차로 카풀해 왔는데 차몰고 가버리면 전수근, 문정수, 박태균 선생님 불편하실까봐~ 아침에 이현 아파트 가서 차를 찾아 왔는데 기름이 만땅으로 차 있었다. 분명 박태균 선생님의 음모였으리라.... 에구 참... 마음놓고 차키도 못맡기겠다.(요즘 기름값도 장난 아닌데 말이야 ㅠ_ㅠ) 우리 박태균 선생님 피곤하셔서 어쩔까. 아래에 있는 사람에게는 좀 편하게 대해도 될 것을... 선생님 ~~ 이런거 하나 하나 신경쓰시니 살이 안찌잖아요~ 어쨌든 오늘부로 수능 원서 업무는 종결.... 내일부터는 다시 남해제일고의 일상으로.. 2007.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