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2653 방황 중 ㅠ_ㅠ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남해제일고 생활관 원년 멤버인 김시목, 조현준, 김석진의 정기 모임이 있었거든요. 이번에는 현준이 형네 일식집에서 잘먹고 통영 구경도 잘하고 설치해놓은 빔 프로젝트로 영화도 몇편보고 그랬습니다. 근데... 며칠전에 고쳤던 차 문짝에 안맞는 부분이 있어서 정비소에 다시 맡겼어요. 다행이 이곳 저곳 공짜로 고쳐준다고 해서 기분은 좋았는데... 넘겨준 차키에 집 열쇠가 있다는걸 깜빡해서 집에 짐도 못풀고 이리 저리 방황 중입니다. 여기는 집근처 피씨방인데 공기 너무 안좋네요. 이런데 오래 있는 우리 학생들 건강상태가 걱정됩니다. 주위에는 온천지가 비명소리 스타의 마린이 지르는 비명, 서든어택 등등.... 어지럽네요. ㅠ_ㅠ 2007. 2. 23. 닌텐도 DS - FF3 북미판 닌텐도 DS 전용 스킨케이스를 씌우고 한방 찍어줌 ㅋㅋㅋ 이제 그나마 지문이 덜 묻는듯하네. 그리고... 오늘 드디어 그분이 오셨다. FF3 북미판 ㅋㅋㅋ 왜 이리 구하기가 힘든지. 아놔 결국 아마존에서 구입했잖아. 지금은 창월의 십자가를 열형 플레이 중이기 때문에 소감은 한참뒤에나 올라올 듯. 어쨌든 당분간은 즐길거리가 많아서 기분이 좋다요~ 2007. 2. 21. 액떔이려나.... 새해벽두부터 안좋은 일이 막 생기는구나. 아파트 이웃이 주차하다가 내 아방이의 조수석 문을 박살을 내주셨다. ㅠ_ㅠ 대체.... 주차를 어떻게 했길래 살짝 박은것도 아니고 완전히 아작을 내 놓은 것일까? 오늘 공업사가서 문짝 교체하고 왔는데 기분이 심히 안좋다. 문짝뿐만 아니라 자잘하게 긁어 놓은 곳도 많던데 이웃끼리 야박하게 굴면 안될것 같아 문짝만 바꿨더니 차에 이리 저리 나있는 잔기스들까지 눈에 너무 잘 들어오는 것 같아 차에 정이 떨어지고 있다. ㅡ_ㅡ;;;;; 아아 미안하구나 아방아. 주차시설 좋은 아파트에 살아야 니가 고생을 안할텐데.... 태어난지 반년만에 험한 꼴을 너무 많이보는구나. (그래도 네 주인은 너 상처 안입혔잖니.. 다른 사람들이 박아놓고 도망갔지...) 새차 망쳐놔서 미안해요 .. 2007. 2. 20. DHC for man 화장품 선물을 받았다. 외모에 컴플렉스를 가질 정도로 못난것도 아니고, 또 스스로 자부할만큼의 꽃미남도 아니라 그냥 흘러가는대로 산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나이가 나이인만큼 관리를 해야한단다 ;;; 존슨즈 베이비로션이면 되는데 ㅋㅋㅋ 이런 소모성 제품은 선물 받고도 제대로 못쓰는 경우가 많아 싫어하는데... 사용해서 사라질 수록 선물한 사람의 마음이 사라지는 듯 해서... 어쟀든 고마워요~^^ 2007. 2. 11. 실천의 질식사 그렇게 생각만 죽어라 해봐라. 바껴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을테니 뜨...뜨끔.... 행동해야한다. 마음속으로는 벌써 책을 수백권썼다... 2007. 2. 5. 내 인생의 직소퍼즐.... 수많은 퍼즐 피스에 눌려 뭘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게 되지만 외곽에 있는 퍼즐들을 나열하면서 큰 틀을 만들고 나면 하나씩 하나씩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 때쯤이면 맘이 놓이기도 하지만 이것으로 끝은 아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채워지지 않는 공간이 분명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럴 때는 부분에 집착하기 보다는 퍼즐에서 멀리 떨어져 관조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머리를 식히다보면 생각하지도 않았던 부분에서 부터 그림이 맞춰져 나간다. 지금 내 인생은 채워지지 않는 빈칸을 만난 것 같다. 조금은 멀리서 관조할 필요가 있는 듯.... 2007. 1. 28. 임형주 & 바이에른 쳄버 오케스트라 창원 상산아트홀에서 임형주와 바이에른 쳄버 오케스트라의 신년 음악회를 감상했다. 홍보는 임형주가 주인것 처럼 했지만 중간에 몇 곡을 협연했을 뿐 주는 바이에른 쳄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이었다. 음악적 소양이 없는 나는 그저 잘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을 뿐.... 임형주는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 그렇게 잘부르는지는 잘 모르겠더라. 물론 팝페라 가수니까 정통성악하는 사람하고는 다르겠지만. 그나저나... 연어구이 정식 맛있었어....(참 뜬금없구나 ㅡㅅㅡ) 또먹고 싶다. 2007. 1. 27. 서울 설렁탕 가격대 성능비로 따지면 이만한데가 없는 서울 설렁탕 기본 설렁탕의 알흠다운 자태(기본이랑 특이랑 두개 있던데 특은 안먹어봤다.) 설렁탕에다가 따로 담아다주는 파를 한가득 넣으면 이런 모양이 된다. 여기에다... 서울설렁탕하면 빼놓을 수 없는 달작지근한 김치 ㅋㅋ 이게 일품이다. 먹다보면 어느새 단지하나 다 먹는다. 설렁탕 한숟갈 위에 적당한 크기의 김치를 하나 얹어 먹으면..... 그순간 바로 천국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b 말이 필요없다. 그냥 먹어보면 안다. 체인점 설렁탕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거야? 뭐 알고보면 색깔 예쁘게 내려고 프리마 탔을 수도 있겠지만 맛만 있으면 됐지 뭐. 청소년 문화센터 옆의 본점보다 상대동의 분점이 메뉴는 분명 다양한데 이상하게 맛은 본점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2007. 1. 13. 코인러버의 행복한 나날들 며칠 학교를 안나가고 관심 있는 그래픽 분야의 수업을 듣고있다. 학교 업무와 학생들로 인한 스트레스가 말끔히 사라지자 원래 가지고 있던 마음의 여유가 돌아오는 듯 하다. 요즘 처럼 행복한 날들이 근래에 있었던가? 걱정없이 행복하기만 한 나날들 보고싶은 사람을 보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좋은 그림을 보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에 젖어들고 있다. 비록 오래가지 못할 평온함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그렇기에 더 소중한 시간이다. 지니 1호의 대쉬보드를 장식하고 있는 타치아나양 어머니께서 가져오신 핸드폰 주머니는 어느새 드림카카오 주머니로 변신 알폰스 뮈샤의 화집 120페이지 남짓의 안내책자 같은 화집이 무려 28000원. 하지만 후회는 없다. 언젠가 나도 뮈샤같은 그림을 그려낼 수 있다면 좋겠다. 엠비씨네 .. 2007. 1. 10. ICT 장학요원양성과정 연수 - 진주 국제 대학교 국제 대학교에서 수업 받는 일이 다 생기네요. 이번 방학에는 연수를 꼭 들어야지 하고 맘 먹고 있었는데 천주홍 샘 덕분으로 ICT 연수를 듣게 되었습니다.(고마워요 선생님 ㅠㅅㅠ) 오늘, 내일은 포토샾 모레는 플래쉬인데 과정 자체는 참 쉽네요. 쉬엄쉬엄 즐기면서 하고 있습니다. 차가 있어서 참 편하다는 생각을 한 오늘이네요. 국제대까지 가려면 이 추운날 버스 기다리랴 뭐하랴 힘들었을텐데 20분도 안걸려서 휭 날라온데다가 점심시간에 혼자서 책읽을 공간도 있고... 여러모로 지니1호의 고마움을 느낀 하룹니다. (물론 할부값, 기름값, 자동차세, 기타 등등의 소모비를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ICT 활용 수업에 대한 연수를 들으면서 생각한건데 요즘은 교육을 너무 경제 논리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 .. 2007. 1. 8. 경남 임용 역사 대철이형 축하해요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이번에는 최종합격까지 그냥 달리는 겁니다~ 경봉 고생 많았어 잘되기를 바랄게~ 신호 공통사회에서 역사로 돌리더니 붙는구나. 결국 네 길은 역사인가 보다~ 주영 왜 니가 안붙나 했다. 공부 제대로 했으니 좋은 결과 있을 거다. 생각보다 붙은 사람이 적지만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경상대학교 역사교육과 화이팅!! 덧 - 지은아 네가 제일 대박이다. 경기도 명단에 어리버리가 없어서 떨어졌다 착각하고 있었다. 네 이름 임지은은 내게 너무 낯설구나 ㅋㅋㅋ 2차까지 그 기세로 화이팅 ㅋㅋㅋ 2007. 1. 8. 테라다 카츠야 -대원왕 등등... 지난해 고삼 담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동료였던 3학년 샘들은 방학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방학내내 보충수업을 해야하는 내가 너무 불쌍해서 스스로에게 선물을 부여했다. 테라다 카츠야의 대원왕 1권 만화책을 아주 호화판으로 내놨다. 테라다의 그림은 넷상에서만 보아왔던터라 그 저명한 그림을 인쇄물로 만나니 느낌이 아주 새롭다. 극강 일러스트레이터의 저력이 느껴지는 책이다... 나중에 나도 이런 책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할텐데.... 끝을 보지 못했던 사무라이7 곤조에서 만든 작품답게 중간에 심각한 작화붕괴가 나타나서 결국 포기하고 말았지만 메카닉 디자인이 워낙 매력적이라 그거 믿고 구입했다. 근데.... 메카닉 설정 딱 2페이지 나온다. (ㅠ_ㅠ 완전 실패다...) 열혈강호는 무협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말.. 2007. 1. 3. 모두들 메리크리스마스 모두들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올해만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껴보려고 노력했던 해는 처음인 것 같네요. 어쨌든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여러분의 크리스마스는 어땠나요? 나름대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의미있게 지냈나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오르골이예요 히사이 조의 '천공의 성 라퓨타'랍니다.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여러분도 저처럼 평온한 기분의 크리스마스를 보내셨으면 해요. 2006. 12. 25. 여우야 뭐하니를 통해 생각해보는 임용고사의 폐해 여우야 뭐하니라는 드라마의 한장면을 캡쳐한 것이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전혀 특별할 것 없는 드라마의 한장면일뿐... 그러나 당신이 역사과 임용고사를 준비한 학생이라면 얘기는 틀려진다. 분명 당신의 시선이 고정되는 곳이 있을 것이다. 만약 아니라면..... 아직 역사 임용의 세계를 제대로 맛보지 못한 것이리라 그래도 잘 파악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좀더 자세한 화면을 올려본다. 이제야 삘이 오는가? 다행이다. 이제라도 느꼈다면 역사 임용과 무관한 사람이 아님은 증명된 것이다. 너무나 반가울(혹은 치가 떨릴) 저 파란책은 분명.... 역사교육의 이해(정선영, 김한종, 양호환 공저. 삼지원).... 그런것이다. 그렇다. 역사 임용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봐야한다는 사서삼경(한국사특강, 통론, 서양사.. 2006. 12. 18. Age of Confusion 혼돈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대변혁의 시대... Evolution or Devolution.... 나는,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선악이, 가야할 길이 명백했던 예전이 그립기만 하다. 2006. 11. 26. 노을의 연가 그를 기다리며 맞이했던 삼천포의 석양.... 2006. 11. 19. 이전 1 ··· 162 163 164 165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