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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 : "서민"이 "서민"을 잡아먹고 있다. 저는 이미 "국민이 현명해야 나라가 삽니다"라는 글과 "의원님, 대체 ***당의 진짜 속셈은 무엇입니까"라는 글에서 충분히 얘기했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요지부동인 분들이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의원님, 대체 ***당의 진짜 속셈은 무엇입니까"는 원희룡 의원에 대한 공개 질문서였는데, 끝내 대답 안하셨네요. 이 글을 지지해서 메인화면 베스트로 만들어주신 200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메인화면 베스트까지 올라갔으면 원희룡 의원이 못 봤을 리가? 혹시 해외출장이라도?) "생각하는 국민이어야 나라가 산다", 정말 진리입니다. 이 글을 읽고, 당신이 정말 서민에 속한다면 서민을 위한 정책을 지지하든가, 서민이 아닌 쪽에 속한다면 말로만 "서민"이라고 우기는 가면을 벗든가. 대한민국에는 두 가지 종류의 서민이 있.. 2006. 11. 7.
Farewell 안녕~ 2006년 가을~ 여름인지 가을인지 알수는 없었지만.... 내 기억에 가장 더웠던 가을로 남을거야. 꼭 기억할게~ 2006. 11. 5.
폭풍속의 나날들....혼란한 시기.... 생각해보면 교사가 되고 나서 지금까지 혼란스럽지 않은 날이 없었던 것 같다. 교단에 와서는 생각과는 다른 현실에 혼란을 느꼈고 그 어지러움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교원평가제, 성과급 문제 등등... 진심으로 얘기를 해도 사람들은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한다. 요즘은 교대 티오와 사범대 티오 문제, 영양교사 문제, 미발추 문제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 잘못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했는데 왜 욕은 교대, 사범대 생들이 듣는 것일까... 참 교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교대생들.... 그렇게 데모해봐야 여론은 이미 떠나버렸는데 어떡해요.... 우리나라 여론은 밥그릇 싸움하는거 엄청싫어하는걸요. (밥그릇 지키려 싸움하는건 기본인건데....) 근데 이렇게 될거 모두다 예상하고 있었던 일인걸... 언젠가는 교대도 사범대처.. 2006. 11. 2.
하만카돈 사운드스틱 아마도 내 인생에서 가장 비싼 스피커로 기억될.... 소리가 확실히 다른 것 같긴 한데(청아하다) 막귀라서 잘모르겠고 ㅡㅅㅡ;;;;;;;;; 디자인은 정말 끝내주는 것 같다. 그나저나.... 실종된 올해 가을은 대체 어디서 찾아야하는 거냐. 2006. 10. 31.
엘더스크롤4 - 오블리비언..... 오블리비언이 돌아간다.... 그것도 풀옵션으로.... 아는 사람은 알거다. 이게 무슨 말인지... ㅠ_ㅠ 돈들인 값을 하는구나 컴퓨터야. 오늘 새삼스레 너의 능력을 느낀다. 허허허허 (스샷을 못찍어서 이미지는 퍼온거. 저정도로 나온다. ㅠ_ㅠ 다시 감격..) 그나저나 휴일이 이렇게 다 가버리네. 아무것도 못했는데. 슬프다. 2006. 10. 29.
안녕 삼보 체인지업~ 1997년 12월 수능을 마치고 ... 친구였던 규천(이라 쓰고 구달이라 읽는다)의 권유에 구입하게 된 삼보 체인지업.... 펜티엄2에 램 32라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사양. 36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거금을 주고 구입해 학교 레포트용으로 잘 이용해 먹었다. (그외에 한거라고는 디아블로 헬파이어를 돌린것 뿐 ㅠ_ㅠ) 2000년에 체인지업 서비스를 받아 펜티엄3 800으로 업그레이드.... 전역이후 3.2기가에 불가했던 하드를 40기가로 늘리고 32의 메모리를 256까지 올렸으나 (디아블로2를 돌리기 위함이었다. ㅠ_ㅠ) 3D지원되지 않는 그래픽카드의 압박 등으로 포기, 2002년 월드컵 기념으로 컴을 체인지 하게 되었다. (아마도 그떄 본체는 친구였던 황상순의 집으로...) 남아있던게 이 모니터였는데.... 2006. 10. 28.
코인러버의 나날들..... 이런 새벽을 뚫고 남해로 날아가 아무도 오지 않은 우리 반 교실을 돌아보고... 교무실에 와서 컵라면 하나를 뜯는다. 오늘은 아침마다 먹는 컵라면이 참 서글퍼보인다.... 새삼스럽게.... 내가 하고 싶은 것 많은 20대의 청년이라는 것을 잊고 학생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어야하는 시간들.... 내가 나를 찾을 수 있는 건 언제일까.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알아주길 바라지도 않는.... 2006. 10. 23.
고립과 단절 운동.... 인터넷의 폐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내 컴퓨터 인터넷 시작 페이지는 네이버로 설정되어있다. 인터넷을 시작하면 자연스레 오늘의 주요 기사들부터 보게 되는 것이다. 근데 이제 좀 바뀌어야 되겠다.... 기사라고 하는 것들이 전부 머리 아프게만 하는 것들... 그리고 과연 진실일까 하는 왜곡된 내용들 뿐인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사 밑에 달린 익명성 댓글(대다수가 악플이지...)을 어쩌다 접하게 되는 것도 참 스트레스 받히는 일이다.. 정보의 개방화가 인터넷을 통해 이뤄졌지만 또 그만큼의 폐해도 가져 온것같다. 어느 곳에서는 네이버 댓글 안보기 운동도 하는 것 같더만.... 무한한 정보의 바다 인터넷, 자유의 상징인 그곳에서 오히려 틀에 박힌 바보들이 양산되는 듯한 위기감은 나만 가지는 것일까? 정보조작에 놀아나면서도 그것을 인식하지.. 2006. 10. 20.
I love you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당신을 사랑할 수 있다면, 당신과 남은 생을 같이 할 수 있다면.... 2006. 10. 18.
경남 진주 수목원 가을이라고 하기엔 아직 너무 덥지만..... 2006. 10. 15.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 제국주의의 잔영.... 애니는 그냥 애니로 보자는 얘기가 나오겠지만.... 나는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보기가 좀 힘들더구만.... 제국주의 국가로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남아의 국가들을 핍박한 역사를 가진 일본에서... 침략자였던 그들의 나라에서 이런 애니메이션이 나오는건 대체 무슨 의미일까. 순수한 마음으로 과거사에 대한 반성의 감정으로 피해자의 기분을 느껴보자는 건 절대 아닐테고.... 브라타니아라는 가상의 강대국에 의해 식민지로 전락한 일본.... 잔악하게 묘사되는 브리타니아군, 피해자는 일본인들.... 미려한 작화와 화려한 연출이 눈을 현혹시키지만(이래서 일본애들이 대단한듯....) 확실히 극우성향이 짙은 애니메이션이다. 브라타니아 제3왕자의 연설에서 일제의 문화통치를 느끼고, 브라타니아군의 강경진압과 학살에서 제암리 사.. 2006. 10. 15.
삼천포 대교와 타코야끼 처음 찍어본 삼천포대교의 야경. 삼각대 없이는 이정도가 한계인가보다. 예전에는 자주 보지 못했던 삼천포 대교... 이제는 우리동네인 듯한 착각마저 든다.... 시간이 지나면 이곳도, 실안의 해안도로도 모두 추억의 장소가 되겠지. 개천예술제는 나에게 저녁 주차공간 확보의 어려움과 소음으로 인한 불면증을 안겨주었지만 진주에는 팔지 않았던 타코야끼로 칼로리 오버의 부담감 또한 선물해 주었다. ㅠ_ㅠ 2006. 10. 13.
근황 - 여전히 통장 잔고는 제로.... 개천예술제가 끝나갑니다. 이제 저녁에 주차 걱정은 좀 덜해도 될 듯 하네요. 어쩌다보니 방과후 학교로 포토샾 강의를 맡게 되었습니다. 강의 자체는 별 문제가 아닌데.... 학교 컴퓨터실 정비 관계로 실습할 컴퓨터가 없네요. 시설 갖춰질 때까지 뭘해야할지.... 여전히 주변 상황은 나쁘고 미래에 대한 계획도 세워지지 않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기쁜 일 보다는 가슴 답답한 일이 더 많구요. 반 아이들이 수시라도 시원스레 합격해주면 기분이 좀 나아질텐데 아직도 합격 소식은 잘 들리지 않네요. 정작 애들은 별 걱정 없는듯한데 내 기분이 왜 이리 심란한건지.... 요번주 부터는 경상대학교 축제기간이네요. 모과인 역사교육에서는 수요일부터 주점을 한다는데.... 솔직히는 가야하는지 가지 말아야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 2006. 10. 10.
남해 마츄피츄 에피타이저카레 수프어린이 돈까스 세트 ㅋㅋㅋ(누가 먹은거냐) 마츄피츄 정식 A(갈비와 안심 스테이크) 오랜만에 가본 남해 마츄피츄 주인 아저씨가 정말 오랜만에 왔다고 반가워하시네. 남해에서 분위기가 가장 좋은 곳이 아닐까 한다. 다음에는 꼭 주방장 특선 랍스터 요리를 ㅋㅋ 2006. 10. 1.
졸업앨범 사진 찍던 날....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으로.... 이 사진기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 3학년5반 단체 사진 찬조출연해준 3학년 1반 ㅋㅋ 김용진 선생님은 항상 심각하시군 ^^;;;; 캐발랄 정렬이는 보너스 ㅋㅋ 막막하기만 했던 고삼 담임 생활도 어느새 끝을 향해 다가가고 있나보다. 벌써 졸업 앨범 사진을 찍는걸보니.... 마냥 즐겁기만 한 아이들 사이에서 왠지 모를 감상에 젖어보는 나.... 고등학교 시절 졸업앨범 사진 찍을 때도 생각나고.... 모두들 바라는 대학에 다 진학해서 웃으며 졸업해야할텐데 하는 걱정도 앞선다. 3학년 5반아 조금만 더 수고하자 2006.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