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나라 꼴이 대체 어찌 돌아가려는지...
역사가 정권의 시녀라는 말을 듣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거냐...
교과서에 5.16을 군사정변으로 고쳐 올리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렸건만
다시 혁명으로 고쳐내는 사람들은 대체 뭐냐.
그것도 서울대 교수라는 안병직씨를 중심으로 말이다....(예전의 이영훈씨도 그렇고...참.....최고의 지성이란다...)
뉴라이트 운동 별달리 욕하고 싶진 않다
근데 말이다. 무슨 운동을 하던간에
사실 왜곡은 하지 말아야지
박정희가 민족의 영웅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치자
요즘같이 경기불황인때 박정희만큼 그리울 사람도 없으니까
과정이야 어쨌든지 결과는 경제성장이었으니까 그렇게 부를수도 있다고 치자.
그래도 5.16이 혁명이고
유신체제가 그나마 장점을 가진 체제였다고 말하는건 너무 심한거 아니냐?
그럼 지금 군부가 들고 일어나서 경제발전시켜주고
바른소리하는 사람들 전부 잡아가두면
몇십년 뒤에 그것도 혁명이라 불러줄거냐?
그네들 말대로 우리역사가 패배의 역사가 아니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빛나는 우리 역사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말이야
아닌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더 중요한거 아닌가?
중국이 우리역사 왜곡하는거나
우리가 우리 역사 왜곡하는거나 다 같은 바보짓거리인 것을...
스스로 뉴라이트라고 칭하지만 지금 하는 일이
꼴통 보수랑 다른게 뭔가?
그냥 신보수라 하지 말고 꼴통 보수라 하자.
사람은 안바꼈는데 괜히 성형수술하고 원래 미인이었던 척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