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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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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저브 굿즈 김해 신세계 백화점 스타벅스 리저브에 갔다가 장모님과 함께 폭풍 쇼핑을 ㅋㅋㅋㅋ 온 가족이 스타벅스 호갱이여.
코토부키야 기간틱암즈 - 파워드 가디언, 무버블 크롤러, 블리츠거너 기간틱암즈 01 파워드가디언과 무버블 크롤러, 블리츠거너를 합쳐서 만든 파워드 가디언. 사출색이 후자가 맘에 들어 재구매를 할 수 밖에 없었음. 이게 다 도색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빚어낸 비극 ㅠ_ㅠ
라이카 소포트 + 후지 인스탁스 미니 필름 모노크롬 낮에 밥먹으러 외출했는데 메모리 카드를 안챙겨갔음. 다행스럽게도 카메라 가방 안에 방치되어 있던 라이카 소포트와 인스탁스 미니 모노크롬 필름이 A7r2의 역할을 대신해줌. 오랜만에 사용해본 라이카 소포트..... 역시나 참 좋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Deep yellow 바디는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다. 모노크롬 필름의 결과물도 뭔가 아련한 맛이 있어 좋고.
오랜만의 남해 맛집 - 슈니첼과 학센과 독일맥주가 있던 독일마을 쿤스트라운지 오랜만의 연휴라 멀리 나들이를 나갔다 왔습니다. 통영에서 남해는 왠지 움직이는 동선이 애매해서 잘 안가게 되는데 전날 원나잇 푸드 트립 재방송에서 문세윤이 슈니첼을 먹는걸 보고 다녀와야되겠다고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남해에 있다는 슈니첼 맛집 당케슈니첼에 말이죠. 근데 정작 네비 찍고 가봤더니 당케슈니첼은 옮겨버렸고 그 장소에는 유자 카페라는게 생겼더군요. 이전 장소인 독일마을로 가보니 한창 오픈 준비 중이었구요. (내부 인테리어가 아직 안끝났더군요. 당케 슈니첼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그래서 바로 옆에 있던 핫플레이스 쿤스트라운지로 방향을 급선회했습니다. 여기는 공간이 워낙 넓고 편안해서 인터넷에서 꽤 자주본 곳인데 슈니첼 맛에 대한 정보는 없어서 망설였습니다만 가고자 했던 맛집이 영업을 하지 않으니..
용마루가 되지 못한 슬레이트 지붕 밑에서 웅장한 용마루를 마음에 그리며 형태를 잡아갔건만 그 팔자는 결국 슬레이트 지붕에 불과했다. 그래도 그래도 시간이 오래 지나면 세월이 기억을 이길만큼 흐르면 슬레이트 지붕도 오리지널리티를, 스페셜티를 가질 수 있을까 싶어서.... 그 혹여나 하는 기대로 버텨온 시간이었다.
진주 망경동 사진 갤러리 카페 루시다 리뉴얼 오픈 - 이갑철 작가 전시 호탄동에 있던 진주 최초의 사진갤러리 카페 루시다가 망경동으로 확장이전을 했습니다. 망경식육식당 바로 옆이라 찾아가기 쉬워져 좋네요. 진주집에서는 걸어도도 될 거리라 앞으로 자주 들리게 될 듯 합니다. 원래 목욕탕이었던 곳을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전식공간이 매우 넓어서 앞으로 어떤 전시들을 수용하느냐에 따라 사진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진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 들러도 감탄할만큼 멋진 공간이니 진주에 계신분들은 한번쯤 들러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사진박물관을 방불케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클래식 카메라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카메라 박물관과 맞먹을 정도네요. 이게 아마 강제욱 작가가 소장하고 있던 거였을텐데 ㅋㅋㅋ 사진 라이브러리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만..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오직 사진만이 가능한 영역 이러한 시간성의 시각화는 오직 사진만이 가능한 영역 매순간 사라지는 어떤 것들에 대한 이야기.
너는 나의 봄이다. 길어보이는 삼년이라는 시간도 이제 절반 밖에 남지 않았다. 헤어질 날이 생각보다 가깝다는 걸 경험으로 알고 있는 나는 마음이 조급해진다. 하루에 한장쯤은 사진을 찍자는 말을 건냈다.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는 못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