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와 블루보틀의 콜라보로 탄생한 커피골든에일. 더현대 블루보틀매장에 있길래 사와봤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이걸 굳이 1만원이나 주고 마셔야하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죠니워커블랙의 존재는 주머니가 가벼운 위스키 마니아들에게는 커다란 축복인듯. 이 가격에 이런 맛을 내는 위스키가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하다. 오늘도 최애 데일리 위스키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 한다.
얼마 전에 출시된 울트라마린 어그레서 스쿼드. 중국 곳곳이 코로나로 락다운되서 입고가 늦어졌다고 하는데 주문한 지 몇 달 만에 받은 건지. 사실 주문했다는 사실조차 잊고 있었다. 설정상으로도 일반 갑주보다 훨씬 육중한 그라비스 아머를 장착한 마린들이라 일반 스페이스마린에 비해 더 크고 존재감이 넘친다. 개틀링 건을 장착한 거대한 양팔의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갑각류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 여태까지 수집한 조이토이 워해머 관련 제품 중 가장 맘에 든다. 일반 스페이스마린을 옆에 두고 비교해보면 차이가 확연하다.
2012년 발매 예정이었던 제품을 2011년 상반기에 주문해놨었는데 결혼이다 뭐다해서 정신없던 시기라 진주 집에 와있던 소포를 쳐박아 놓고 존재 자체를 아예 잊어버리고 있었다. 얼마 전에 진주집에 만화책 찾으러 갔다가 발견하고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토록 갖고 싶었던 제품이었는데 구매해놓고도 10년 까먹고 있었다니. 물욕이란 그 순간만 넘어서면 아무 것도 아닌게 되어버리는거구나 싶었다. 제품 자체는 너무 훌륭해서 10년 전 제품이라는걸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다. 그때 10만원 초반대의 가격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 피규어 가격으로 환산해보면 30만원은 훌쩍 넘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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