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vagance hobby162 코로나19로 자가 셀프 격리 모드 - RG 뉴건담 조립 하나 만들고 나면 기빨리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어 한동안 건프라를 만들지 않았는데 시국이 어수선해서 어디 돌아다닐 곳도 없고 해서 숙제하는 심정으로 쳐박혀 있던 RG 뉴건담을 꺼내 조립했다. 데칼 일부까지 포함해 작업하는데 3시간 정도 소요되더라. 오랜만에 만드니 의외로 재미가 있어 다행이다 싶었는데 역시나시나 소체 조립 완료하고 나니 피로감이 몰려와서 그만할까 싶은 생각이.... ㅜ_ㅜ 이쯤 되면 취미로 즐기는게 아니라 시작한건 끝을 내야한다는 심정으로 오기를 부리게 된다. 핀판넬 6개 만들때 쯤엔 그로기 상태에서 게이트를 다듬고 있었던 듯. 다만들고 나니 허리도 아프고 눈도 침침하고....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을 하지만.... 아직 꼭 만들어야할 중국제 건프라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파워드.. 2020. 2. 24. 반다이상조 갈레리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최애 만화캐릭터 중 하나이지만 그동안 제대로 제품화가 된 적이 없어 아쉬웠는데 반다이에서 메베와 세트로 출시 했다. 메베의 크기는 상당하지만 나우시카 피규어의 경우는 성인 남자 검지 손가락 크기 정도 밖에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테일과 가동성은 상당한편. 원작 재현도가 생각보다 높다. 메베의 엔진부분에 라이팅 기능이 있다. 원작의 메베에는 없는 날개 전개 기믹이 있다. 이게 무슨 사이코프레임도 아니고 ㅎㅎ 원작파괴이긴 하지만 디자인은 마음에 드니 이해하는걸로. 방독마스크 벗은 얼굴과 총 8개의 손, 총과 충적 등의 루즈가 풍부하게 들어있지만 촬영은 귀찮아서 패스. 어차피 저 상태로 전시할거고 다른 루즈를 끼워보는 일은 없을테니까. 몇몇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있지만 출시되어 준 것만으로도 땡큐일 정도.. 2019. 11. 23. 경품 하츠네미쿠 타이토 스테이션 점원 Ver. 이사할때까지 박스에서 뜯지도 않고 있다가 이제서야 꺼내본 하츠네 미쿠 타이토 스테이션 제복 Ver. 경품 피규어(대부분 1-2만원대의 저가)답지 않은 퀄리티와 스케일을 보여준다. 미쿠 피규어 중에서도 상위권에 들어갈만한 조형. 2019. 10. 30. 메탈빌드 아스트레아 프로토 GN하이메가런쳐 메탈빌드 마징가를 팔고 예약했던 메탈빌드 아스트레아 프로토 GN하이메가런쳐. 모든 건담을 통털어 최고의 디자인을 보여주는게 아스트레아였기에 올해 초에 예약 뜨자마자 달렸던 녀석. 마침 받을 때가 되니 일본의 대규모 삽질이 시작되어 이런 포스팅하기도 좀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불매운동과는 관계 없던 시절에 구입한 제품이니..... 2019. 7. 13. 코토부키야 메가미디바이스 - 바렛나이트(Bullet Knight) 대놓고 FFS의 모터헤드의 이미지를 미소녀화 시킨 제품. 런쳐의 색분할이 아쉽긴 했지만 디자인 자체가 워낙 미려하게 빠져서 모든 단점을 커버해준다. 데칼을 붙이는 것과 안붙이는 것의 차이가 너무 큰 킷인지라 수전사식 데칼을 정말 싫어하는 내가 스트레스 받아가면서도 한땀 한땀 붙여나갈 수 밖에 없었던.... (결국은 방패 부분 붙이다 낙오해서 진행률은 20%정도에서 멈춰있지만) 2019. 6. 6. 반다이 MG 제타플러스 C1 건프라 취미를 접을 때 만들어야지 하고 생각했던 제타플러스 C1. 여태까지 나왔던 건담류의 기체 중에 제일 사랑하는 외형을 갖고 있는 모델이다. 출시된지 20년 가까이 되어갈텐데도 요즘 킷에 비해 그리 떨어지지 않는 디테일과 기믹이 인상적. 제타건담의 양산형 버전 같은 느낌으로 만들어졌지만 디자인은 오히려 더 멋진 것 같다. 회색과 파랑, 흰색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배색도 그렇고 무엇보다 제타플러스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빔스마트건이 정말 압권. 이제 이 녀석도 만들었으니 슬슬 건프라를 접어야 할 것 같다. 2019. 4. 7. 반프레스토 다크소울 피규어 심연을 걷는자 아르토리우스 (아르토리우스 더 어비스워커) 소울류라고 불리는 게임들의 원조인 다크소울. 유다희(You died)양을 몇번이나 만나야 엔딩을 볼 수 있을까 하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난이도가 극악해 많은 유저들을 좌절시킨 이 게임에 드디어 입문했다. 몇년전 서동혁군의 집에서 처음 봤을때 나같은 컨트롤 바보는 절대 하지 말아야할 게임이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소울류 게임인 인왕의 엔딩을 보고, 몬스터헌터월드도 어느정도 즐기다보니 난이도의 정점에 있다는 다크소울에서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을까가 궁금해졌고 떨리는 마음으로 시작해보니 의외로 완전히 못할 수준은 아닌것 같아 다희양과의 데이트를 즐기면서 한스테이지씩 전진해 나가고 있다. 다크소울은 게임의 재미도 대단하지만 배경 이야기나 등장 인물, 몬스터의 디자인이 너무 좋았다. 그중에서도 다크소울1에 나왔던 심.. 2019. 2. 25. 굿스마일 하츠네 미쿠 사랑은 전쟁 DX Ver. 재판 굿스마일의 명작 피규어 중 하나로 불리는 하츠네 미쿠 사랑은 전쟁 DX ver. 2014년에 출시됐던 제품으로 프리미엄이 붙어 50만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중고거래가 이뤄지고 있었는데 재판이 되어 1년의 기다림 끝에 받아보게 되었다. 본의 아니게 나를 위한 셀프 발렌타인데이 선물이 ㅋㅋㅋ 압도적인 크기와 디테일, 질감 표현이 4년 전에 발매된 제품이라고 보기 힘들정도의 존재감을 뿜어낸다. 문제는 발디딜틈이 없는 내 방의 어느 공간에 이것을 진열해야 하는가일뿐 ㅜ_ㅜ 2019. 2. 16. 혼웹한정 넥스엣지스타일 - 에바 양산형 넥스엣지 혼웹한정판 양산형 에바를 받았습니다. 에반게리온 극장판 진심을 너에게에 등장해서 비주얼 충격을 안겨 주었던 흰색의 양산형 에바는 제 마음 속에 남아있는 인생 메카닉 디자인 중 하나라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ㅜ_ㅜ 본체보다 거대한 날개와 유사 롱기누스창이 변신전과 후의 버전 모두 들어있어 기존의 넥스엣지 에바시리즈보다 더 만족스럽습니다. 에일리언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한 저 돌고래 같은 얼굴형태가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이렇게 까악 까악하며 입도 벌어지니 귀여움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ㅋ 본체보다 더 큰 날개 부분은 스페샬 디포르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디테일이 매우 뛰어납니다. 고개가 확실히 젖혀져서 비행 형태 구현도 완벽한 수준입니다. 유사 롱기누스창의 변신 전과 후 버젼을 모두 들.. 2019. 1. 19. 가이낙스 전설의 역작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 벨파인 나디아 평안 Ver. 가이낙스에서 제작했던 전설의 역작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중학교 1학년 때 엠비씨에서 방영했던 이 만화 영화가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드래곤볼 등을 보며 만화 따라그리기를 즐기면서도 스스로 세계관을 만들고 이야기를 엮어가는건 전혀 하지 못했던 내가 이 만화 영화를 보면서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 낸다는 것의 재미를 처음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이후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오랜 시간 동안 가슴에 품고 살 수 있었고.... 얼마 전에 DVD로 다시 보니 나디아의 성격은 참 짜증나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내 인생의 히로인이니 피규어 하나쯤은 소장해야겠다 싶어서 벨파인사의 나디아를 구입했다. 출시되어 있는 나디아 관련 피규어 중에서는 조형이 제일 원작과 가까운 느낌이다. 2019. 1. 15. 맥스팩토리 피그마 중병장형 여고생 이치 2019. 1. 14. 오키드시드 샤이닝 윈드 1/7 시이나 카논 오키드시드 시이나 카논 이건 의뢰받아서 촬영한거라 오랜만에 조명까지 셋팅했음. 출시된지 꽤 오래된 피규어라는데 인기가 좋아서 재판되었다고 한다. 샤이닝윈드라는 게임을 안해봐서 전혀 모르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조형이 훌륭해서 촬영이 재밌었음. 2019. 1. 6. 센티넬 겟타로보 데볼루션 우주 최후의 3분간 겟타로보 시리즈의 신작으로 연재되고 있는 겟타로보 데볼루션 우주 최후의 3분간의 겟타1이 센티넬에 의해 조형화되었습니다. 강철의 라인배럴에서 인상적인 메카닉 디자인을 보여줬던 시미즈 에이이치×시모구치 토모히로 콤비의 작품이라 겟타로보의 리파인 디자인은 보자마자 반할 수 밖에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아직 국내에는 정식 발간이 되지 않았기에 기본적인 스토리와 단편적이 정보 밖에 듣지 못했지만 (겟타로보 시리즈에 평행우주 개념을 믹스해서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더군요.)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어 예약을 하지 않을 수 없었네요. 거의 1년만에 받아본 실제품은 정말 멋진 조형을 보여주었습니다. 뚱뚱하고 귀여웠던 겟타1이 이렇게 멋지게 리파인될 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예전에 비해 파급력이 큰 컨텐츠를 만들어내지.. 2019. 1. 5. 프레임암즈걸 - 그라이펜, 파워드암, 파워슈트, 강화외골격 컨셉의 FAG 제작 정보가 떴을때부터 기대했던 프레임암즈걸의 신작 그라이펜입니다. 강화외골격, 파워드암, 파워트슈트 등의 컨셉에 워낙 약한지라보자마자 바로 이거야라는 생각을 했었죠. 에일리언2에 나왔던 파워로더의 디자인과도 비슷해서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받은지 꽤 됐는데 조립하기가 귀찮아서 미뤄뒀다가 주말을 이용해서 미친듯이 달렸는데 만들다보니 코토부키야의 기술력이 조금 더 향상됐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조립감도 이전 작들에 비해 훨씬 좋아졌고 만들고나서의 만족감도 기존의 프레임암즈걸들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노란색 버젼의 배리에이션이 나온다면 하나 더 구매할 것 같아요 ㅋㅋ 2018. 12. 9. PG RX-78, 퍼펙트그레이드의 시작, PG 퍼스트 건담 20주년 기념 조립 건프라의 정점에 위치하고 있는 PG(퍼펙트그레이드) (참고로 건프라의 등급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아래의 정도. PG - 퍼펙트그레이드 1/60으로 축소한 스케일이며 내부 프레임 재현, 카메라 아이 LED 발광 등의 기믹이 기본 탑재되는 최고급 등급. MG - 마스터그레이드 1/100의 스케일이며 내부 프레임이 어느 정도 재현되며 PG보다는 못하지만 다양한 기믹과 디테일이 발군인 등급. RG - 리얼그레이드 1/144스케일이며 특수 사출로 팔이나 다리 내부 프레임이 조립된 채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HG크기에 MG 급의 기믹과 디테일을 갖춘 등급. HG - 하이그레이드 1/44스케일이며 조립이 가장 간단하고 가격이 10000원대부터 시작하는 경제적인 라인업.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는 주먹손이 특징이며 도색과.. 2018. 11. 18. 어드밴스드 오브 제타 - G클럽 한정판 헤이즐건담 + 흐루두두ㅡ레이즐 라 세컨드 폼 RX-121-1 + FF-X29A 헤이즐 라 세컨드 폼 : 헤이즐 라의 색상을 티탄즈 컬러로 통일한 형태. g클럽 한정판 흐루두두 2개가 와서 드디어 완성된 헤이즐 라 세컨드 폼. 티탄즈 실전 배치형 컬러는 당시 품절이라 별 수 없이 시험기 컬러를 샀는데 만들고 보니 이쪽이 더 나은 것 같다. 설정색과는 완전 달라져 버렸지만. 건담 덕후가 아니라면 저 형태를 갖추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지 알지 못하리라 ㅜ_ㅜ 2018. 10. 23.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