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타로보 시리즈의 신작으로 연재되고 있는
겟타로보 데볼루션 우주 최후의 3분간의 겟타1이 센티넬에 의해 조형화되었습니다.
강철의 라인배럴에서 인상적인 메카닉 디자인을 보여줬던 시미즈 에이이치×시모구치 토모히로 콤비의
작품이라 겟타로보의 리파인 디자인은 보자마자 반할 수 밖에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아직 국내에는 정식 발간이 되지 않았기에 기본적인 스토리와 단편적이 정보 밖에 듣지 못했지만
(겟타로보 시리즈에 평행우주 개념을 믹스해서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더군요.)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어 예약을 하지 않을 수 없었네요.
거의 1년만에 받아본 실제품은 정말 멋진 조형을 보여주었습니다.
뚱뚱하고 귀여웠던 겟타1이 이렇게 멋지게 리파인될 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예전에 비해 파급력이 큰 컨텐츠를 만들어내지는 못하지만
현재 가장 큰 구매력을 갖고 있는 30-50대 사이 덕후들의 추억을
계속해서 재생산해내는 일본의 기획력과 디자인 능력에는 경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