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주가 너무 마시고 싶어 금단증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가 어제 4시 40분 퇴근 시간이 되자 마자 미친듯이 달려서 통영 금별맥주 오픈시간인 5시에 맞춰서 입장. 사람없는 업장에 앉아 테라 생맥 한잔 바로 원샷. 그냥 가려고 했는데 오픈 이벤트로 모든 안주메뉴가 천원이라 시켜본 로제크림치킨, 치킨은 바삭하고 소스는 매콤한 느낌, 굵은 파스타 면이 들어있는데 함께 먹으니 배불러 죽는 줄. 아무래도 맥주 한잔은 너무 아쉽고. 12900원 짜리 안주를 1000원에 먹고 술한잔 가격 내고 오기는 미안해서 샹그리아 한잔 추가, 가볍게 완샷 때리고 일어서니 들어와서 나갈때 까지 걸린 시간은 20분. 언젠가는 여유롭게 앉아 술맛을 음미할 때가 돌아오겠지 ㅜ_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프라인 MG 뉴건담. 작년에 이사할 때 뿔을 잃어버려서 박스에 넣어 봉인했는데 건담웨이라는 사이트에서 부품을 따로 팔고 있어서 원상태로 부활시킬 수 있었다. (거의 매일 들렀는데 항상 품절상태였다가 이틀전에 재고가 떠서 바로 구입했다. 생각보다 뿔 분실하는 분들이 많은듯.) 뿔하나 때문에 다시 구입하기는 가격도 그렇고, 똑간은 MG급 건프라를 다시 만든다는것도 너무 스트레서 받히는 일인데 이렇게 부분 부품을 파는 사이트가 있어서 천만다행.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뉴건담을 보니 앓던 이가 빠진듯 개운하다.
가오픈 때 한번 가봤던 텐동321에 다시 들렀다. 비주얼도 맛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있었다. 정말 니지텐 못지 않다. 통영에 남들에게 권할만한 텐동집이 두군데나 있다는게 행복하다. 얼마전에 지나가면서 보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니지텐앞에는 대기줄이 길더라. 혹시 좁은 곳에서 오래 대기하며 먹는게 싫은 사람은 강구안 텐동321로 가는 것도 괜찮은 대안일 듯 하다. 튀김 퀄리티도 좋고 종류 구성도 니지텐과는 은근히 달라서 비교하며 먹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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