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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가 너무 마시고 싶어 금단증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가

 

어제 4시 40분 퇴근 시간이 되자 마자 미친듯이 달려서

 

통영 금별맥주 오픈시간인 5시에 맞춰서 입장.

 

사람없는 업장에 앉아 테라 생맥 한잔 바로 원샷.

 

그냥 가려고 했는데 오픈 이벤트로 모든 안주메뉴가 천원이라 시켜본 로제크림치킨,

 

치킨은 바삭하고 소스는 매콤한 느낌, 굵은 파스타 면이 들어있는데 함께 먹으니 배불러 죽는 줄.

 

 

 

아무래도 맥주 한잔은 너무 아쉽고. 12900원 짜리 안주를 1000원에 먹고 술한잔 가격 내고 오기는 미안해서

 

샹그리아 한잔 추가, 가볍게 완샷 때리고 일어서니 들어와서 나갈때 까지 걸린 시간은 20분.

 

언젠가는 여유롭게 앉아 술맛을 음미할 때가 돌아오겠지 ㅜ_ㅜ

 

무전동에 새로 생긴 금별맥주 좋더라.

 

안주도 맛있고 인테리어도 괜찮고.

 

이 어려운 시기만 잘 넘기면 장사 잘 될듯.

 

화이팅 하세요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