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라는 개념이 등장했을때 개개인의 삶에 더해질 불확실성은 더 커지겠다는 예상을 했다. 그리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 경향성에 가속이 붙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나의 직업을 평생 갖고 갈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 현 시대의 흐름, 이러한 상황에서 삶의 영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즉시 적응해낼 수 있는 마음자세와 행동력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자신을 끊임없이 낯선 환경으로 몰아넣는다라는 누군가의 말이 지금의 시대 정신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는 듯 하다.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도 한 형태로 고착화되지 말고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을 하고 있지만 정작 나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변화를 싫어하고 안정을..
카메라를 위한 삼각대나 거치용 아이템은 많이 구비했지만 촬영 도구로 심각하게 고려해본 적이 없는 핸드폰용은 구입한 적이 없었다. 원격 수업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쌍방향 수업등에 핸드폰을 활용해야 할 일이 생길 것 같아 거치대를 찾다가 지인인 일현형님께서 올려놓은 울란지 ST-05 추천글이 생각났다. 가성비가 좋다는 형님의 말에 망설이지 않고 구입했는데 정말 기대 이상의 만족도를 주는 제품이었다. 1만원 중반대의 제품이라고 보기 힘들정도의 마감과 기능성. 도브테일 플레이트를 사용하는 삼각대를 갖고 계신 분들은 하나쯤 구비해도 좋을 템이다.
1. 홍수로 물이 들어차 집 지붕 위에 고립된 한 남자가 자신을 구해달라고 신께 기도드리고 있었다. 잠시후 보트를 타고 지나가던 사람이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으나 그는 신께서 구해주실거라며 거절했다. 다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후 구급 헬기가 날아와 사다리를 내렸지만 신의 구원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재차 거절했다. 결국 그는 불어난 물에 휩쓸려 유명을 달리했고 사후 세계에서 신을 만나 물었다. 자신이 그렇게 간절히 기도했는데 왜 구해주지 않으셨냐고. 신이 반문했다. 내가 보낸 보트와 헬기의 구원은 왜 거절했나고. 2. 짙어지는 어둠 속에서 헤매는 사람들을 인도하는 것은 종교인가? 신인가? 세상의 도리를 버리고 종교의 인도를 따르는 것은 인간의 뜻인가? 신의 뜻인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 길을 버리고 위험 ..
퇴근해서 거실 창으로 바다를 바라보다가 일몰이 꽤 예쁠 것 같아 촬영겸 산책을 하러 나갔다. 북신만 한 가운데로 일몰각이 잡히는 시기. 아마도 이곳이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줄 때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아름다운 일몰의 절정은 너무나 짧고 식어버린 해가 떨어진 이후의 풍경은 직전의 화려한 모습과 달리 정적이고 초라하기만 하다. 게다가 겨울보다 봄의 일몰이 더 쓸쓸하게 보이는건 왜인지.... 일몰 촬영겸 나간 집앞 산책에 왠지 내 기분마저 다운되어 버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꽤 멀고 힘들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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