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아무도 모르게 흘러가버린 시간, 그것을 기록하는 사진
사진 폴더에 정리되지 않은채로 쳐박혀 있던 진진이 사진을 보니 아이의 성장을 인지하지도 못한 채로 시간이 이렇게 흘러가버렸구나 싶다. 그때도 말안듣는 아이와 실랑이를 벌이며 힘들었겠지만 이 소중한 모습들을 기억할 수 있는 사진들을 이렇게라도 남겨 놓은 과거의 나 자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나는 또 흘러가 버린 시간 속의 진진이를 이렇게 나마 추억할 수 있는 것. 아무렇지도 않게 찍었을 이 사진들의 소중함을 아는 모든 순간의 내가 참 좋다. 앞으로도 그러하기를.
Photography/Days of my Jinjini
2017. 2. 3. 22:21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기분 좋은 진진이
왠만한 경우는 쉽게 사진을 찍혀주지 않지만 기분이 극도로 좋을 때는 자기가 먼저 사진 찍자고 할때도 있다. 그럴 때는 빨리 찍어야 한다.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므로. 가끔 먹고 싶은거나 갖고 싶은걸 인질로 잡고 사진을 찍기도 하지만 그 경우는 표정이 별로 좋지 않거나, 이상한 짓을 하거나, 눈을 마주쳐주지 않거나 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진을 반드시 망쳐놓는다. 그래도 일단 찍혀줬으니 댓가는 내놔야하는거다 ㅋㅋㅋㅋ
Photography/Days of my Jinjini
2016. 11. 1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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