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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88

Just snap - 삶의 중첩, 20150606 아트부산 20150606 ART BUSAN 2015. 6. 9.
Just snap - Fun bike 어디선가 들려오는 개짖는 소리. 한참을 찾아봐도 어딨는지 모르겠는데 짖는 소리는 계속 주위를 맴돌았다. 그리고 발견한 자전거. 한순간 인형인줄 알았네. 저 바구니 안에서 균형도 잘잡고 서있더만. 2015. 6. 9.
키즈네이션 아이언맨 -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헐크버스터 항상 마음은 핫토이지만 현실은 키즈네이션 ㅠ_ㅠ 방에 선반을 하나 더 달고 정리하는 김에 사랑스런 아이언맨들의 단체사진을 한번 찍어주었다 ㅋ 헐크버스터를 중심으로 붉고 아름다운 녀석들 ㅋㅋㅋ 핫토이에서 나온다는 헐크버스터는 100만원 한다더만 ㅠ_ㅠ 아이언맨 1편의 주역들. 마크1, 2, 3 2편에서 나온 녀석들, 마크5, 4, 6, 워머신 어벤져스 1에 나온 마크7과 아이언맨3의 마크 42, 어벤져스2의 마크 43 워머신, 아이언패트리어트 시리즈 아이언맨3의 대미를 장식했던 홈파티프로토콜의 불꽃놀이 화약들. 마크8에서 마크 42까지 갑자기 다 공개되어버리는 바람에 수집가들은 자금부족에 시달리게 되었으며 핫토이는 비명을 지르며 기뻐했다는. 마크22 핫로드, 마크 42 나이트 컴뱃 버전, 마크30 블루스틸.. 2015. 6. 7.
고르디우스의 매듭 고르디우스의 매듭처럼 풀어내는게 불가능한 것이 있다면 과감히 끊어버리는게 나을까? 저 위대했던 알렉산더처럼.... 그 매듭이 국가라는 이름을 가진 것이라도..... 대한민국은 점차 풀수없는 매듭이 되어가는 것 같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 뱀의 혀를 가진 사람들이 지배하는 나라.... 정의와 평화 대신거짓과 분쟁이 흘러넘치는.... 2015. 6. 4.
그저 하루 하루 흘러갈 뿐이지만 그저 하루 하루 흘러갈 뿐이다. 이렇다할 성취도 없이 어제와 비슷한(분명히 같지는 않은) 오늘을 보내고만 있다. 하지만 그 하루 하루가 참 소중하다. 평범함이야 말로 평범하지 않은 이들이 바라던 가장 어려운 무언가였음을 이제야 깨달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노력은 하겠지만 무리는 하지 않으련다. 2015. 6. 3.
Just snap - 인생이란 예측불허, 그러기에 생은 의미를 지닌다? 어찌하여 삶은 이다지도 불안하기만 한 것인가? 한치 앞도 보지 못한채 그저 쌓아올라가기만 할 뿐.... 어릴적 읽었던 아르미안의 네딸들이란 만화에 인생이란 예측불허, 그러기에 생은 의미를 가진다. 그 의미가 처절한 슬픔이라 해도 슬픔 속에는 빛이 있다 라는 명대사가 있었는데 어린 마음에 참 멋진 말이구나 했었지만(그 당시 중2병 걸렸었음.) 지금와서 돌아보면 의미는 무슨...... 2015. 6. 2.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사랑하는 나의 진주에서 사랑하는 나의 도시 진주. 참 오랜만에 진주를 거닐다. 진주를 오랜만이라고 하게될 날이 올거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요즘은 항상 오랜만이라는 말로 진주와 관련된 글을 시작하는 듯 하다. 참 보수적이고 조용한 동네. 도시라고 하기도 민망한, 뭐 특별히 내세울 것도 없는 동네이지만 그래도 나는 사랑한다네. 그 조용함을, 그 변화없음을, 그 새초롬한 도시의 민낯을.... 북장대 바닥이 배경처리를 잘해줘서 와이프가 좋아할만한 사진이 나왔다. 하이앵글에서 찍어주는건 모델에 대한 예의 ㅋ 아요 아재~ 왜이러는교? 라고 말하는 듯한 진진이 표정. 사실은 사탕 빨리 달라는 표정이다. 시그마 렌즈는 도도한 여인네 같은 면이 있어서 핀안맞는다고 안달하면 더 안맞다가 체념하고 찍으면 미친듯이 잘맞는다. 그리고 핀이 제.. 2015. 5. 31.
육아 - 진진이의 나날들 사진의 대상의존성, 부재성, 시간성이 자연스레 드러나는 사진. 그것은 육아 사진. 2015. 5. 29.
사람이 있는 풍경 사람이 있는 풍경 참 아이러니 하다. 풍경의 완성을 사람이라고도 하는데 사실 풍경을 버리는 건 사람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모순으로 가득찬 존재. 참 아름답고도 지독스럽게 추한 존재. 2015. 5. 27.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불가근 불가원 인생의 중요한 원칙을 또 잠시 놓고 있었나 보다. 너무 잘해주려고도 하지말고 너무 가까이도 가지 말아야지. 짜증이 쌓이고 쌓여 임계점을 돌파해 버렸다. 힘든 오월의 마지막 주. 빨리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란다. 진진이 사진을 보며 마음 정화 중. 이러나 저러나 가족밖에 없다. 2015. 5. 27.
Just snap 사람들이 부감풍경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마도 전지적 작가시점의 느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서 일것이다. 신은 이런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을까? 2015. 5. 25.
고성중앙고 체육대회 1반 단체 사진 언제부턴가 이런 사진은 잘 안찍게 되었지만.... 그래도 사진의 가장 순수한 기능은 시간의 고정, 즉 추억 남기기가 아닐까 싶다. 지금으로부터 시간이 조금 더 흘러 갔을 때 내가 찍은 이 사진은 세바스티앙 살가도나 안드레아 거스키의 그것보다 훨씬 큰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물론 이 사진의 주인공들에게만 한정되는 것이지만 ㅋ 2015. 5. 22.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봄볕 진주 할머니댁의 봄볕 속에서.... 오랜만에 아주 포토제닉하다. 2015. 5. 20.
Just snap - Spring into summer 아직 습도는 높지 않은 기분 좋을 정도의 더위, 신록은 이제 원숙한 녹음으로 짙어져 가고 흰색의 반팔 와이셔츠 위에 입은 여름 양복의 까슬까슬한 느낌이 왠지모를 만족감을 안겨주는.... 늦봄에서 초여름으로 넘어가던 어느 토요일 오후. 2015. 5. 17.
Just snap- 고성중앙고 체육대회 실제로 점프한 높이는 20cm 남짓 스코어는 20:2로 완패. 대단한 경기력도 아니었고 드라마틱한 상황이 펼쳐지지도 않은 평범한 고등학교 체육대회의 한 순간. 그래도 리바운드하는 저 순간에 그는 강백호의 마음이었을 것이다. 2015. 5. 17.
진진이의 나날들 - 순천 낙안읍성 돌아보기 With Dp2 Quattro, NX500 광주에 전시 철수하러 다녀왔습니다. 예전같으면 혼자 슝~하고 달려갔다가 왔을텐데 우리 아들 진진이가 또 집에서 주말을 보낼게 너무 가슴아파서 와이프와 진진이를 데리고 다녀왔어요. 그래서 광주갔다 돌아오는 길에 낙안읍성에 잠시 들러서 거닐다 왔습니다. 무거운 장비는 다 제껴두고 NX500과 Dp2 콰트로만 가져갔어요.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진진이를 감당하기엔 두기종의 AF가 역부족이었지만 (NX500의 경우 AF 궁합이 최악인 30mm가 마운트되어있었기에 별수 없었겠지만요) 그래도 즐겁게 사진도 찍고 운동도 하고 왔습니다. 둘다 너무 좋은 카메라이지만 특히 DP2 콰트로는 SPP로 색을 살려내면 슬라이드 필름 느낌이 나서 너무 좋습니다. 사실 진진이는 낙안읍성에 안들어갔어도 좋았을거예요. 낙안읍성 주차장의 .. 2015.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