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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143

오늘의 길냥이 - 오랜만에 만난 오뜨 몇달만에 만난 오뜨, 새로운 터에서 잘 살고 있는지 눈도 좋아졌고 털 상태도 깨끗해보였다. 단짝 친구인 흑묘랑 사이 좋게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길. 2022. 4. 10.
부산 고양이들 카페 라임스케일의 턱시도냥이. 지가 예쁜 줄 잘 알고 있는지 사진 찍으려고 하면 고개를 돌려버리던 도도한 녀석. 그래도 커피 마시고 있는데 내 무릎 위에 올라와줘서 고마웠음. 라임스케일 바로 옆 카페의 고양이. 이 동네 카페들은 고양이가 필수요소인 듯. BIFF 거리 뒷편에서 밥 먹고 있던 길냥이들. 스탠포드인 부산의 마스코트로 지내고 있는 네로. 낮에는 라디에이터 옆에서 자다가 밤이 되면 올나이트로 놀다온다고 한다. 새벽에 자동문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손님이 지나갈 때 함께 들어오는게 큐티포인트. 숙소 근처에서 만난 길냥이. 오토바이에 치일뻔 한 걸 구해주고 츄르까지 먹여줬는데 내 손을 할퀸 배은망덕한 녀석. 긁힌데가 아파서 이틀간 고생했다 ㅜ_ㅜ 2022. 4. 5.
오늘의 길냥이 - 한진로즈힐 주얼아이냥 이발하러 가다가 우연히 만났던 녀석. 눈이 보석처럼 빛나고 있어 신비로운 느낌이었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2022. 4. 1.
오늘의 길냥이 - 봉평주공 아파트 꽃냥이와 닌냥이 봉평주공 아파트 잔디밭에서 봄볕을 즐기고 있던 꽃냥이. 갑자기 나타나 나무를 타고 오르던 닌냥이. 2022. 4. 1.
오늘의 길냥이 - 샤방샤방 새침룩이 역광 속에서 빛나고 있던 샤방 샤방 새침룩이 2022. 3. 17.
오늘의 길냥이 - 시도냥이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시도냥이. 이 녀석은 이미 공공재. 2022. 3. 12.
오늘의 길냥이 - 츄르가 먹고 싶은 새침룩이와 하나로는 모자라는 아슬란 아슬란한테 츄르 먹이고 있으니 은근슬쩍 다가와 주위를 맴돌고 있던 새침룩이. 너무 먹고 싶지만 사람은 무서운 아이. 츄르 한개 다 먹고 또 내놓으라고 냥발을 들이미는 아슬란 2022. 3. 11.
오늘의 길냥이 - 새학기! 아슬란! 새학기에 다시 만난 아슬란. 다른 길냥이들은 오랜만에 봤다고 경계하며 도망가는데 이 녀석만 내게로 돌아앉아서 기대하는 눈빛을 보내더라. 역시나 사랑 받을만한 나의 아슬란. 오늘 하루 종일 추잡스러운 소식 보고 듣느라 고생들 하셨습니다. 예쁜 아슬란 보면서 힐링하세요! 2022. 3. 3.
오늘의 길냥이 - 개학 전날의 시도냥이 시립도서관에 책반납하러 갔다가 만난 시도냥이. 오늘은 밥주는 사람이 없었는지 멀리서 날 보고는 꼬리를 위로 세우고 울면서 달려왔다. 닭고기랑 츄르를 주니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고는 궁디 팡팡을 해달라고 엉덩이를 들이밀더라. 너무 귀여워서 한참을 놀아주다가 왔다. 나중에 보니 길건너 주택가 담벼락을 타고 다니고 있던데 내 생각보다 활동 영역이 넓은 듯. 2022. 3. 1.
오늘의 길냥이 - 진주 길냥이들 2022. 2. 24.
오늘의 길냥이 - 죽림 모텔냥이 스쳐가듯 만난 아이라 이름은 없다. 쓰레기 더미를 뒤지다 날 발견하고는 눈을 땡그랗게 뜨고 경계하던 모습이 귀여워서. 2022. 2. 23.
오늘의 길냥이 - 시도냥이는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집에 들어가던 길에 만난 시도냥이. 사실은 차타고 가다가 차도에 위험하게 앉아 있는 걸 발견하고 돌아와서 인도로 올려놨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아련한 눈빛으로 한곳을 바라보던 녀석. 무슨 사연이 있는걸까?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 2022. 2. 19.
오늘의 길냥이 - 오랜만에 만난 사시냥이 만냥이의 단짝이었던 사시냥이. 만냥이가 고양이 별로 떠난 뒤에 이 녀석도 안 보여서 안 좋은 일을 당했거니 했는데 다른 곳으로 옮겨서 잘 지내고 있었다. 전에는 못 먹어서 삐쩍 마른 게 볼품이 없었는데 그동안 살도 좀 오르고 많이 예뻐졌더라. 터를 옮기고 나서 사는 게 좀 나아진 듯. 나를 알아보는 듯 잠시 쳐다보다가 화단으로 사라졌다. 만냥이가 그렇게 되고 나서 마음이 너무 안 좋았는데 친구였던 사시냥이라도 잘 사는 걸 보니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다. 2022. 2. 15.
오늘의 길냥이 - 눈병을 극복한 아슬란과 조금 더 다가와 준 새침룩이 지난주에 만났을 때 눈병에 걸려서 안스러웠던 아슬란. 오늘 보니 멀쩡해져 있었다. 밥 챙겨주시는 캣그랜파께서 항생제를 섞어 먹여서 나았다고 말씀해주셨다ㅜ_ㅜ 우리 동네 오뜨도 그렇게 했으면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오랜만에 만난 아슬란 형제 새침룩이. 새침한 얼룩이라서 그렇게 부르고 있다 ㅋ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의 명명법은 아주 직관적이다. 사람만 보면 도망가기 바쁜 녀석인데 오늘은 왠일로 다가와서 츄르도 하나 먹고 가더라. 먹을 거 줬다고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녀석. 올해는 좀 친해질 수 있을지. 2022. 2. 7.
오늘의 길냥이 - 눈병 걸린 아슬란 한달만에 만난 아슬란. 겨울이 힘들었는지 기운도 없어보이고 눈병도 걸려 엉망이었다. 그렇게 좋아하던 츄르도 겨우 먹는걸 보니 마음이 아팠다. 발만 동동 구를 뿐 어떤 것도 해줄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기만 하다. 2022. 1. 28.
오늘의 길냥이 - 묘력이 떨어지는 나날 요며칠동안 길냥이를 못만났더니 묘력이 떨어지고 있다. 손이 떨릴 정도로 심각한 금단증상.... 고양이를 보고 싶어 안달이 나는구나. 내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길냥이 만나러 나가봐야겠다. 2022.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