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2662 벚꽃 야경 하동 십리 벚꽃길의 야경이 너무 찍고 싶지만 현실은 시궁창 ㅠ_ㅠ 그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주차장에 핀 벚꽃으로 위안을 삼을 뿐.... 2010. 4. 5. 진주 남강 - 새로운 출근길 진주고등학교로 출근한지 3일째 원래 새학기라는게 분주하기 마련이지만 이번 학기는 정말 정신을 못차릴 정도다. 일이 워낙 많이 몰려와서 뭣부터 처리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는 수준 ㅡ_ㅡ;;;; 그래도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직장으로 출근한다는건 큰 축복..... 아무리 야자감독이 많더라도.... 주말도 없이 출근해야 하더라도 좋은건 좋은거~ 힘내서 일단 살아남고 보자~ 2010. 3. 4. 진주고등학교 발령 미리 정해져있었던 일이지만 어제 정식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발령장 수령하기 전부터 진주고등학교 1학년 반편성을 하라는 업무가 메일을 통해 전해져 와서 조금 당황스러웠네요.... 진주고등학교 출신이라는게 앞으로의 교사 생활에 많은 영향을 줄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많이 든 하루였습니다. 남해제일고 떠난지 하루만에 진주고등학교 1학년 반편성을 하고 있는 이 외로운 황홀한 심사.... 정말 기분이 묘하군요..................... 2010. 2. 20. 아포가토 - 그 달콤, 씁쓸한 맛에 홀릭하다. 예전에는 카페 같은 곳에 왜갈까? 먹을 것도 없는데.... 라고 생각했었지만 요즘은 왠지 술집보다는 카페가 좋은게.... 아무래도 술은 부담이 많이 되니까. 그리고 메뉴 고민 안하고 아포가토 한잔 주세요~ 하게 되니까 더 자주 가게되는 것 같다. 예전에 좋아했던 비엔나 커피랑 좀 비슷하기도 하고 (군대 이등병 시절 부소대장이었던 전국남 하사가 회센터 2층에서 사줬던 아이스크림 올린 비엔나 커피 맛이 아직도 잊히질 않는다....) 어쨌든 완전 맛나 주신다(지금 먹고 있는 그것이 다 살로 가고 있느니라... ㅡ_ㅡ;;;;). 200VR을 들고 커피플라워에 갔던 날 사장님이 관심을 보이며 서비스로 만들어 주셨던 그 맛에 완전 홀릭한 요즘 ㅋ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에스페르소 커피가 이렇게 환상적인 궁합을 보일줄은.. 2010. 2. 16. 흘러가다. 지나가다.... 5년의 세월이 그렇게 흘러갔다. 그리고... 마지막을 달리는 이 길 위를 흘러간 만큼의 기억이 다시 지나가고 있다. 2010. 2. 6. 개학하고 나니까.... 역시 바쁘구나. 사진 찍을 시간도 별로 없고.... 학교를 옮기게 될 올해는 지난 해보다 더 여유가 없어질 것 같은 느낌에 왠지 초조해진다. 시간이 많을 때 해놨어야 했을 여러 일들이 이제는 아예 불가능한 일로 변해버릴까봐. 아.... 내 미래는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32살에 이런 고민이라니 참 갑갑하다 ㅡ_ㅡ;;;;; 2010. 2. 3. 開那小那 사진을 찍다보면 가끔씩 이해 안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 기준을 정해 놓고 남들 사진을 비하하는 사람.... '제가 사진 좀 찍는 클럽에 다니는데요. 이쪽 동네 사진은 볼게 없어요.' 뭐 그런 말씀 하실정도로 내공이 출중하신 분은 아닌 것 같던데 개그 사진이나 찍으시는 분이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그래놓고는 사진은 그냥 즐기는 거라 하시면 그건 또 무슨 퍼포먼스랍니까? 못찍는 사진이라 비하하시고는 자기 사진에 뭐라 하면 사진은 그냥 즐기는거다.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라. 인생 참 편하게 사시더군요. 저는 제 사진기를 함부로 남에게 건내지 않습니다. 사진 리뷰할 때도 되도록이면 제가 들고 남에게 보여주는 편이죠. 유별나게 카메라를 아낀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카메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 2010. 1. 27. 국립남도국악원의 풍경 12일부터 21일까지 남도국악원에서 있었던 국악 기초 과정 연수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처음 일주일은 적응이 안되서 죽겠더니 마지막 발표하던 오늘은 떠나기가 아쉬운게.... 결국 208호 선생님들과 내년 겨울 중급과정 수강을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ㅡ_ㅡ;;;;; (아놔... 일년동안 단소 연습해야하나.......) 10일동안 진도 및 해남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하나하나 가슴 속에 담고 왔습니만 아직도 실력이 미천해 눈에 보이는 만큼 담아내지는 못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곳이 여러군데 있지만 10일동안 기거했던 남도국악원만큼 아름다웠던 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봤을 때도 그랬지만 진짜 기가막힌 장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접근성은 따지지마세요...) 일단 여러분께 국립남도국악원의 아름다운 모.. 2010. 1. 21. 그리운 진주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지낸지도 어느새 5일째입니다. 같이 연수받는 선생님들도 좋고 연수도 재밌고(?) 연수원도 너무 좋고.... 하지만 진주가 무진장 그리운건 어쩔 수 없네요. 빨리 시간이 흘러서 집으로 복귀했으면 좋겠어요.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지요? 2010. 1. 16. 국립남도국악원에 연수받으러갑니다. 진도에 있는 남도국악원에 국악기초연수 받으러 갑니다. 내일부터 21일까지라 블로그 관리가 잘 안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자주자주 들러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시면 사랑해드릴게요 ㅡ_ㅡ;;;;; 진도대교를 사진으로 담을 생각에 벌써부터 맘이 설레여옵니다. 그나저나 진주에서 4시간................ 제발 눈은 안와야 할텐데요......................... 2010. 1. 11. 보충수업 끝~ 이틀 전에 보충수업이 끝났습니다~ 마지막 날 아침에 제일 먼저 교무실에 들어가니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 아침 햇살을 받아 빛나는 저의 풀잎이 ㅋㅋ 5년동안 변함없이 이곳에서 까딱이고 있어주었군요. 남해제일고를 떠나면 여러가지가 아쉽겠지만 무엇보다 일출과 일몰의 멋진 모습이 제일 그리울겁니다. 서울도 다녀오고 하느라 포스팅이 좀 늦었네요. 궁극의 렌즈를 업어오느라 ㅋㅋ 2010. 1. 8. 이틀간의 서울 마실 친구들 만나러 서울에 잠시 갔다왔습니다. 가는 김에 상공회의소 니콘에 들러서 SB900에러 점검 받고 초원카메라 들러 D3 센서청소나 하려 했더니 니콘은 1월 3일까지 휴일이고 남대문 수입상가도 휴일이라 점검도 센서 청소도 못하고 곽군, 효갑이형, 동혁이가 올때까지 방황을 했더랬죠. 외국인도 지르고 싶다~ 왠 외쿡 아가씨가 렌즈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더라능....중앙우체국 건물입니다. 우리나라 택배의 총본산이죠~ 쉬프트 기능이 아니었음 이렇게 반듯하게 못찍었을 거예요.이것도 마찬가지 쉬프트 기능을 이용했습니다. 대한문 앞에 갈 때마다 타이밍이 맞아서 보게되는 수문장 교대식~역시 쉬프트 기능을 이용해 반듯하게 찍은 건물광화문 광장 아이스링크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이 복잡한데다가 이런 걸 만들다니 서.. 2010. 1. 4.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효갑이형, 김판사, 연경씨, 티라노, 곽군 그리고 나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 즐거웠던 시간. 설날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저녁, 벌써 20년이 넘게 이어져온 이 끈을 우리는 우정이라 부른다. 2010. 1. 3. 2009년의 마지막 풍경 2009년을 보내고 2010년을 맞이했네요. 2009년은 다사다난했다라는 표현은 좀 그런 거 같습니다. 딱히 힘든 기억은 없었으니까요. 남해제일고에서의 마지막 해라서 그런지 그냥 웃고 즐기는데 주력했던 2009년이 아니었나 합니다. 진사로서의 인생에서는 잊지 못할 한해였기도 하네요. 너무나 사랑하는 니콘의 플래그쉽 D3을 만난해이기도 하고 여러 진사님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많은 발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공모전에 여러번 당선되어 자존감은 올랐죠~ 하지만 아직도 갈길은 멉니다~ 경인년에는 좀더 많이 찍고, 좀더 많이 그리고, 좀더 많이 공부하는 코인러버가 되기를 바랍니다. 진양호에서 바라본 지리산~ 경인년에는 지리산에도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시그마 180마로 찍은 2009년 마지막 일몰~ 내일은.. 2010. 1. 1. 못난다 부엉이 ㅋ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못난다 부엉이~ 일본 애들은 아이디어 상품을 참 잘만들어내는 것 같다. 모터소리가 조금 시끄럽긴 하지만 모니터 앞에서 눈 깜빡 깜빡 하고 있는걸 보자니 귀엽기도 하고 ㅋㅋㅋ 아놔.... 이러다 히키코모리가 되는건가? 2009. 12. 29. 2010 티스토리 달력 티스토리 달력 공모전에 당선되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달력이 완성되고 또 배송되었다. 1000부 한정이라는데 그래도 공모전 당선자 입장을 배려해서인지 5개나 보내준 고마운 다음 티스토리 ㅠ_ㅠ (땡큐해요~) 구성 자체는 일반 탁상 달력이랑 다를게 없지만 그래도 내 사진이 실려 있다는 점애서 애정 1000만배 UP!! 티스토리 로고가 큼지막하게 들어간 포장 용지~ 7월의 사진으로 선정된 내사진 물고기 은하수~ 이 사진 찍고 나도 와~ 보는 사람들도 와~ 전수근, 허남기, 전광남, 김상재 샘과 남해에 낚시하러 갈때는 갈까 말까 고민도 했는데 성과는 대단했다 ㅋㅋㅋ 달력 말미에 소개된 내 블로그와 멘트~ 2010년 7월에는 뭔가 좋은 일이 있으려나? 2009. 12. 26. 이전 1 ··· 147 148 149 150 151 152 153 ··· 1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