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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국립남도국악원의 풍경

coinlover 2010. 1. 21. 19:34
12일부터 21일까지 남도국악원에서 있었던

국악 기초 과정 연수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처음 일주일은 적응이 안되서 죽겠더니

마지막 발표하던 오늘은 떠나기가 아쉬운게....

결국 208호 선생님들과 내년 겨울 중급과정 수강을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ㅡ_ㅡ;;;;;

(아놔... 일년동안 단소 연습해야하나.......)

10일동안 진도 및 해남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하나하나 가슴 속에 담고 왔습니만

아직도 실력이 미천해 눈에 보이는 만큼 담아내지는 못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곳이 여러군데 있지만 10일동안 기거했던

남도국악원만큼 아름다웠던 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봤을 때도 그랬지만 진짜 기가막힌 장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접근성은 따지지마세요...)

일단 여러분께 국립남도국악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도착한 첫날은 눈이 미친듯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이런 모습이 되었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찍어본 남도국악원의 설경~ 


숙식했던 사랑채입니다~

남도국악원의 뒷편에 위치한 여귀산입니다. 산책코스 정도로 딱인것 같은데 마치면 해가져서 올라보지는 못했습니다~


본관 1층 홀에 위치한 북카페입니다. 인터넷도 할 수 있고 국악관련 자료도 열람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연말정산을 열심히 ㅎㅎㅎ

공연장인 진악당의 야경입니다. 민속무용 배운다고 저녁마다 드나들었던~ ㅋㅋ


별이 쏟아지는 무대 위에서 강강술래도 하고 소고춤도..... 몸치인 제게는 정말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만 ㅡ_ㅡ;;;;




제일 열심히 했었던 사물놀이 시간 ㅋㅋ 징은 만만할 줄 알았는데 이게 뭐니 ㅡㅅㅡ;  


이러나 저러나 지나고보면 다 추억이라고....

집에 돌아온 지금도 여운이 좀 많이 남아있네요~

함께했던 선생님들 모두 무사히 돌아가셨는지요?

강사님들은 저희들 가고나서 좀 허전 하셨을 듯~

송현석 연구사님 이하 모든 강사님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