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y by day

국립남도국악원의 풍경

by coinlover 2010. 1. 21.
12일부터 21일까지 남도국악원에서 있었던

국악 기초 과정 연수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처음 일주일은 적응이 안되서 죽겠더니

마지막 발표하던 오늘은 떠나기가 아쉬운게....

결국 208호 선생님들과 내년 겨울 중급과정 수강을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ㅡ_ㅡ;;;;;

(아놔... 일년동안 단소 연습해야하나.......)

10일동안 진도 및 해남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하나하나 가슴 속에 담고 왔습니만

아직도 실력이 미천해 눈에 보이는 만큼 담아내지는 못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곳이 여러군데 있지만 10일동안 기거했던

남도국악원만큼 아름다웠던 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봤을 때도 그랬지만 진짜 기가막힌 장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접근성은 따지지마세요...)

일단 여러분께 국립남도국악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도착한 첫날은 눈이 미친듯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이런 모습이 되었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찍어본 남도국악원의 설경~ 


숙식했던 사랑채입니다~

남도국악원의 뒷편에 위치한 여귀산입니다. 산책코스 정도로 딱인것 같은데 마치면 해가져서 올라보지는 못했습니다~


본관 1층 홀에 위치한 북카페입니다. 인터넷도 할 수 있고 국악관련 자료도 열람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연말정산을 열심히 ㅎㅎㅎ

공연장인 진악당의 야경입니다. 민속무용 배운다고 저녁마다 드나들었던~ ㅋㅋ


별이 쏟아지는 무대 위에서 강강술래도 하고 소고춤도..... 몸치인 제게는 정말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만 ㅡ_ㅡ;;;;




제일 열심히 했었던 사물놀이 시간 ㅋㅋ 징은 만만할 줄 알았는데 이게 뭐니 ㅡㅅㅡ;  


이러나 저러나 지나고보면 다 추억이라고....

집에 돌아온 지금도 여운이 좀 많이 남아있네요~

함께했던 선생님들 모두 무사히 돌아가셨는지요?

강사님들은 저희들 가고나서 좀 허전 하셨을 듯~

송현석 연구사님 이하 모든 강사님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