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97 SEL2470GM - 출퇴근 길의 Just snap 쓰는 내내 내 렌즈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금계륵과 함께한 마지막 출퇴근길 스냅. 2주동안 사용하며 정이 많이 들었는데 다음 렌즈 체험을 위해 보내려니 아쉬운 마음이 너무 컸다. 뛰어난 화질과 AF 그리고 줌렌즈의 영역에서 최고수준으로 보이는 배경흐림까지. 줌렌즈에 대한 편견을 깨준 금계륵에게 감사를.... 2016. 9. 21. SEl2470GM - 학교 서정 실제로는 그렇게 서정적이지 않지만. 정말 많은 복잡함이 교차되는 건조한 공간이지만 아침 노을에 물든 학교의 모습은 원래의 물성과는 다른 감성을 보여준다. 깨어나기 직전의 고요한 학교의 모습을 그렇게 자주 찍어왔건만 아직도 새로운 느낌이 들때가 많다. 오늘이면 떠나보내야할 금계륵과 마지막 산책을 즐기며. 2016. 9. 20. SEL2470GM - 서피랑 한바퀴 체험단 활동을 하게된 이유 중의 하나가 아무 생각없이 사진을 좀 찍어야겠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요즘 워낙 정제된 사진만 찍으려다 보니 오히려 사진으로부터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완전 아마추어 때의 감각으로, 열정으로 다가가고 싶은 욕망이 생겼거든요. 그래서 며칠동안 정말 한동안 사용하지 않던 구도라던가 노출, 셔터스피드 등을 막 조합해서 써봤네요. 사진찍고 리뷰쓰느라 잡생각이 안드는건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체험단 활동의 좋은 점 또 하나는 통영 살면서도 돌아다니지 않던 통영의 곳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서피랑도 혼자서 가볼 생각을 별로 안했던 곳인데 그곳에 스스로 가서 사진을 찍게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참 여러가지 경험을 새로 해주게 하는 체험단인 것 같습니다. 2016. 9. 19. SEl2470GM -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금계륵 리뷰를 위한 샘플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안고 보수동 책방골목에 들렀습니다만.... 추석 연휴라 문을 안열더군요 ㅠ_ㅠ 그래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몇컷 담아왔습니다. 예전에는 책을 구하러 오던 곳에 이제는 사진을 찍으러 오는군요. 참 변함없는 거리, 그래서 더 좋은 보수동 책방골목이었습니다. 2016. 9. 19. SEL2470GM 리뷰 - 올라운드 플레이어 금계륵 ㄴ 띠24 0GM 2016. 9. 19. SEL2470GM - 부산 부평깡통시장에서 아무것도 아닌 프레임인데 왠지 삶의 향기가 느껴져서 맘에 드네요. 부평깡통시장 초입에 있는 외제 과자들 파는 가게입니다. 할아버지가 참 친절하세요. 과자가게에서 자판기 장난감을 득템한(두개 9000원) 진진이는 마냥 즐겁습니다. 걸어다니는거 참 싫어하는데 자판기의 힘으로 잘따라다니네요 ㅋ 언제 와도 참 묘한 분위기의 깡통시장입니다. 저녁 야시장 먹거리들이 유명하다는데 다음엔 밤에 한번 와봐야겠어요. 일반 식혜보다 호박 식혜를 좋아하는 나름 어른 입맛 진진이. 저희 부부는 호박식혜를 안좋아하는데 아들때문에 저걸 샀어요. 결국 혼자 다 먹더군요 ㅋㅋㅋ 원조 비빔당면집의 비빔당면. 맛은 뭐 그렇게..... 주인 아저씨가 부산 지역 가수이신듯. 가게 벽마다 아저씨 앨범 홍보 사진이 가득 붙어있었어요. 와이프 말.. 2016. 9. 18. SEL2470GM과 함께한 부산 파크 하얏트의 추억 이상하게 리뷰어가 되어 렌즈나 카메라 체험을 할떄 꼭 부산 파크하얏트에 오게 됩니다. 이번에도 샘플 사진 촬영의 좋은 기회겠다 싶어 좋아했는데 날씨도 너무 흐리고 예전에는 없었던 진진이의 난장이 첨가되면서 사진 촬영은 너무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네요. 사진 찍기 좋은 시간대는 다 놓치고 밤늦은 시간과 새벽에만 카메라를 들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참 어둡고 거친 사진들을 많이 찍게 되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저조도에서 금계륵의 AF성능과 해상력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어댑터를 사용해서 타사 렌즈나 알파마운트 렌즈를 많이 사용했는데 역시 저조도에서 AF 정확도와 빠르기는 네이티브 렌즈를 따라갈 수가 없나봅니다. 그 어두운 상황에서도 AF를 쾌적하게 잡아내는게 참 어색했네요 ㅋ 2016. 9. 18. FE2470F28GM - 오랜만의 전속 모델 이래 저래 샘플사진을 많이 찍어야 하는 입장에서 언제든 부탁할 수 있는 모델이 있다는 건 참 다행스런 일입니다만 요즘 우리 전속 모델도 일이 바쁘고 마음이 복잡한지 얼굴 보기가 쉽지 않네요^^ 전문 모델이 아닌 학생들은 표정이 단조롭고 포즈가 어정쩡하지만 교사인 제 눈에는 그게 너무 순수하고 예뻐보입니다. 2016. 9. 15. SEL2470GM - 고향집에서 진주시 칠암동 현대아파트 체험단 활동이 너무 빡세서 첫주부터 힘들어하다가도 또 어느 순간엔 좋다 싶은게 사진을 매우 부지런하게 찍게 됐다는 겁니다. 매일 보고 지나가면서도 다음에 찍어야지 했던 것들을 보는 순간 담고 또 담습니다. 오랜만에 들린 진주 집의 풍경 또한 그렇습니다. 매일 같이 보는 풍경이었지만 이렇게 담아보는건 얼마만인지. 고마운 마음으로 소소한 풍경을 주워담아 봅니다. 2016. 9. 15. SEL2470GM - 돌아온 꽃무릇의 계절, 경상대학교에서 꽃무릇을 담다. 어느새 일년은 또 흘러 꽃무릇이 피는 계절입니다. 매년 해놓는건 없이 시간만 이리 흘러가네요. 몇년전 삼성 체험단을 할떄도 꽃무릇이 피는 계절이었는데 다시는 안하겠다던 체험단 활동을 다시 개시한 올해도 꽃무릇이 피는 계절에 리뷰를 쓰고 있네요. 꽃무릇을 담으러 저 멀리 불갑사나 선운사까지 달려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참 오랜 옛날같이 느껴집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꽃무릇이 지천으로 피는 함양 상림이 있는데도 여러가지 사정에 묶여 가보지를 못하네요. 그래도 리뷰 사진에 꽃무릇은 꼭 넣고 싶어 진주 본가 들리는 길에 모교인 경상대학교에 가서 꽃무릇을 조금 담아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안좋아 그늘 사이로 떨어지는 탑라이트 속의 꽃무릇은 찍지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2.8렌즈의 심도 표현에 대.. 2016. 9. 14. FE2470F28GM - 체육시간의 묘미는 T볼 T볼을 아시나요? 체육시간 마다 애들이 야구를 하고 있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어라? 투수가 없네요. 알고보니 골프처럼 공을 세워놓고 치는 변형 야구더라구요. 이걸 T볼이라고 부른다고 ㅋㅋ 애들이 환장을 합니다 ㅋ 이거 하고 싶어서 ㅋㅋㅋㅋ 예전에는 아나공(아나 공있다.)수업이라고 해서 체육 선생님들은 축구공 하나 던져주면 된다고 편한 직업이라 말하곤 했는데 요즘은 참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도하시는 걸 보니 이것도 아무나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금계륵으로 연사를 좀 날려봤는데 초점 추적을 잘하네요^^ 역시 플래그쉽 렌즈 답습니다^^ 이런 사진을 수동 렌즈로 찍던 선배님들이 참 대단하다 싶네요 ㅋ 2016. 9. 14. SEL2470GM - 고성 송학동 고분군, 다들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고 1KG씩 살찌시길 ㅋㅋ 다들 추석 연휴 잘보내시고 1Kg씩 살찌는 평화로운 나날 되시길^^ 아마 추석에 가족들 모이면 지진 얘기가 최고의 주제가 되지 싶네요. 결혼 안하신분들 결혼 안하냐는 압박 잘피하시구요. 스트레스 받지 않는 즐거운 명절보내세요. 저희집은 제사를 모시지 않는지라 전을 못먹으니까 명절 음식 준비하는 집이 좀 부럽습니다. 명절 분위기 한번 내보려고 동네에 있는 고분군에 한번 들렀다 왔습니다. 금계륵과 함께한 고성 송학동 고분군 산책이 나름 즐거웠네요^^ 2016. 9. 14. SEL2470GM - 금계륵과 함께한 야경, 진주 선학산 전망대와 촉석루 대체 몇년만에 삼각대를 꺼내서 야경을 찍어보는건지..... 그리고 야경 하나 찍어보겠다고 산을 오른건 몇년만인지..... 오늘 참 오랜만에 예전 열정을 꺼내봤네요. 해지고 내려올때 무덤터를 지나오느라 긴장도 해보고 ㅋㅋㅋ 금계륵은 야경에서 해상력의 진가를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빛갈라짐도 해상력도 너무 좋군요. 방울방울 보케도 예쁘고 말이죠. 2016. 9. 13. SEL2470GM 역광에서의 플레어 - 찬란한 등교길 아이들의 마음과 다르게 등교길의 모습은 찬란하기만 하다. 태양이 강하게 떠오를 때 직사광에서 플레어는 어떨까 싶어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나노 AR 코팅으로 반사광과 플레어, 고스트를 억제하고 있지만 이정도 악조건에서는 플레어가 나타나네요. 저야 플레어도 사진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큰 상관은 없지만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물론 이정도 역광에서도 AF의 속도와 정확성은 좋았습니다. 2016. 9. 11. 소니 SEL2470GM, FE24-70 F2.8 GM 개봉기 및 첫인상 2016. 9. 11. 소니 FE렌즈 SEL24-70GM의 보케(빛망울) 느낌 많은 사람들이 단렌즈를 사용하는 이유가 줌렌즈에 비해 뛰어난 해상력, 얕은 심도, 그리고 아름다운 보케 정도일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 24-70GM 렌즈를 사용해보니 해상력 부분에 있어서는 이미 단렌즈냐 줌렌즈냐 하는 구분이 별 의미를 가지지 못할 것 같습니다. 심도 부분이야 줌렌즈의 대부분이 2.8의 조리개로 시작되기에 단렌즈의 얕은 심도가 보여주는 그 감성적이고 촉촉한 느낌을 뽑아내지는 못하겠지만요. 그리고 단렌즈 들이 가지는 큰 장점 중의 하나가 얕은 조리개값의 최대개방에서 얻어지는 아름다운 빛망울, 일반적으로 보케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요즘은 많은 렌즈들이 아름다운 빛망울을 얻기 위해 원형조리개를 사용하고 그것도 조개리 9매를 넘어서서 11매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줌렌즈인 24-70GM도 1.4.. 2016. 9. 10.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