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리뷰어가 되어 렌즈나 카메라 체험을 할떄 꼭 부산 파크하얏트에 오게 됩니다.
이번에도 샘플 사진 촬영의 좋은 기회겠다 싶어 좋아했는데
날씨도 너무 흐리고 예전에는 없었던 진진이의 난장이 첨가되면서
사진 촬영은 너무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네요.
사진 찍기 좋은 시간대는 다 놓치고
밤늦은 시간과 새벽에만 카메라를 들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참 어둡고 거친 사진들을 많이 찍게 되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저조도에서 금계륵의 AF성능과 해상력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어댑터를 사용해서 타사 렌즈나 알파마운트 렌즈를 많이 사용했는데
역시 저조도에서 AF 정확도와 빠르기는 네이티브 렌즈를 따라갈 수가 없나봅니다.
그 어두운 상황에서도 AF를 쾌적하게 잡아내는게 참 어색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