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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about174

삼양 12mm F2.8 어안렌즈(Fisheye)와 함께한 3박 4일간의 태국 방콕 김해공항 보딩 직전 대한항공 기내 수완나품 국제공항 입국 심사전 수완나품 국제공항 수화물 수령전 방콕 ibis 리버사이드 호텔 도착 ibis 리버사이드 조식 짜오프라야강 앞 짜오프라야 강변 올드시티 짜오프라야 강변 올드 시티 ibis 호텔을 떠나며 택시안. 태국 택시는 정가라는게 없음. 가격 흥정을 해야함. 그리고 목적지를 말한다고 무조건 데려다 주는게 아님. 기사님이 위치를 모름 ㅋㅋㅋㅋ 방콕 엠포리옴 백화점 앞 인디고 호텔 입성 인디고 호텔 루프탑 수영장 아유타야 투어 중 왓 야이 차이 몽콘 사원 왓 프라마하탓 사원 아유타야 투어 중 파오프라야강 뱃놀이 아시아티크 야시장 시암 디스커버리 앞 수완나품 국제공항 항공권 발권 전 수완나품 국제공항 보딩 직전 대한항공 기내 여행갈 때마다 와이프랑 찍은 사진이.. 2017. 10. 8.
Just snap - 아사쿠사 어르신들이 참 좋아했던 아사쿠사. 똑같은 곳에서 똑같은 포즈로 찍던 기념사진. 그러나 그게 뭐 어때서. 2017. 5. 12.
Just snap - 일본 요코하마에서 요코하마에서 만난 갈매기들. 2017. 5. 11.
Just snap - 색이 하는 이야기, 도쿄 다이몬 역에서 지난 2월 도쿄여행 마지막날 다이몬 역에서 찍은 사진.... 색이 선명한 이야기를 전해주던 그 순간. 2017. 5. 10.
일본에서 만난 란도셀 소녀들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에서 만난 귀여운 일본 꼬마들. 교통안전이라는 표지를 등에 걸고 걸어가면서 웃어주는데 너무 예뻐서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저들의 가방이 요즘 핫하다는 란도셀이다. 일본 초등학생들이 입학할때 할머니들이 사준다는 가방 란도셀. 비싼 가격으로 인해 현지에서도 사회문제가 되곤 했었다는데 몇년전부터 우리나라 뉴스 기사에도 가끔 언급되곤 한다. 초등학생 가방 가격이 몇십만원대라니 참.... 아직 경남지역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수도권 지역에서는 그런 현상이 좀 심한가보다. 좋은건 배울 생각도 안하면서 저런 소비 문화는 어찌나 빨리 수용하는지. 돈있으면 뭔들 못하겠냐만은.... 어렸을적부터 느낄 상대적 빈곤감은 어찌해야할지. 아니 어쩌면 아이들이 문제가 아니라 그를 통해 느끼게 될.. 2017. 3. 6.
시드니 맛집 록스 맛집 - 원나잇푸드트립을 보다 슈바인학센(슈바인스학세)를 추억하다 시드니 독일음식 전문점 Lowenbrau 원나잇푸드트립에서 문세윤이 슈바인학센을 먹는걸보니 문득 시드니에서 먹었던 그 녀석이 생각나 포스팅을 해본다. 파이돈 전망대에서 시드니 전경을 보고 돌아오던 길에 록스 마켓에서 들렀던 Lowenbrau. 아무 정보도 없이 들렀던 그 집이 시드니에서 꽤 유명한 독일 음식 맛집이라는건 한국에 돌아와서 알게되었다. 슈바인학센은 이름만 들었지 구경도 못해봤는데 독일도 아닌 시드니 음식점에서 다들 그걸 먹고있는게 너무 신기해서 당시 다이어트 중임에도 불구하고 먹어봤다. 겉면의 바삭바삭함과 속의 촉촉함이 정말 환상적이었던.... 거기다 시원했던 밀맥주 한잔. 더할나위가 없었던 저녁이었다. 맛집인줄 모르고 들어갔다가 의외로 음식이 맛있는 경우 횡재한 기분이 들곤 하는데 이 집이 그런 곳이었다. 이미 반년이 지나 그날의.. 2017. 2. 16.
오후 세시의 시드니 - 낯설지 않은 풍경을 그리며 오후 세시 도심 속에서 조깅을 즐기는 사람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삶. 그것이 우리나라와의 결정적 차이였다. 2017. 2. 8.
내 기억 속의 시드니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가장 시드니다운 이미지.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 싶다. 갈 때마다 아파서 고생했는데 돌아오면 가보고 싶은 곳. 2017. 2. 8.
한파 속에서 갑자기 그리워지는 홋카이도, 삿포로의 폭설 진진이를 처가집에 데려다 주고 오는 길, 잠시 차에서 내렸다 탔을 뿐인데 코 끝이 아려올 정도다. 예전에는 이런 추위를 만나면 떠오르는게 군시절의 추억이었는데(체감온도 -30도정도는 웃으며 넘나들었던) 이제는 홋카이도에서 만났던 폭설이 먼저 떠오른다. 기억이 기억으로 묻혀진다는 것, 기억의 층위에도 우선 순위가 생긴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 힘들고 아팠던 심상이 따듯하고 포근한 어떤 것으로 대체될 수 있음을 생각해보는 아침이다. 2017. 1. 24.
제주도 여행기 5부 - 겨울 속의 제주도, 꿈에서 깬 삶처럼 밋밋했던 그곳. 코인러버의 제주도 출사기 - 제주, 그 바람을 따라 걸어가다. 제주도 여행기 2부 - 그리고 돌아오다. 제주도 여행기 3부 - 수학여행은 언제나 제주도 제주도 여행기 4부 - 아주 현실적인 제주도 여행기 한때 내게 너무나 소중했던 제주로 워크샾을 다녀오게 되었다. 이미 이곳이 우리 땅인지, 그 옛날 내가 그토록 사랑했던 감성의 섬인지 알 수 없어져버렸기에, 섬이 신비로움을 잃어감과 동시에 나의 섬세했던 마음도 이빠진 칼날처럼 무뎌져갔기에, 제주가 설렘의 단어가 아닌 하나의 지명으로 인식되기 시작했기에, 조금은, 아니 아주 무미건조한 시선과 마음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그곳은 확실히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자연은 변한게 없는데 나만 변해서 돌아갔던 그곳에서 이젠 둘다 너무나 변해버린 지금을 .. 2016. 12. 25.
호주 그레이트오션로드 깁슨스텝에서의 장노출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아침 나절 강한 빛의 색감이 장노출로 인해 묘하게 틀어져 결과물을 보고 이건 어느 별이야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그 순간. 바다만 보고 몇년을 살았던 기억 때문에 그게 아름답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고 살던 내가 처음으로 탄성을 내질렀던 바닷가.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깁슨 스텝. 2016. 12. 11.
RX10M3 - 하루 늦은 슈퍼문 어제는 구름이 잔뜩 껴있어 보지 못했던 슈퍼문. 오늘은 어제만큼 크게 보이지 않았겠지만 그래도 평상시의 달보다는 확실히 커보였다(그냥 그렇게 느껴진건지도 모르겠군...). RX10m3의 600mm 망원 성능이 어느정도일까 궁금해서 찍어본 사진이기도 한데 의외로 화질이 괜찮아서 깜짝 놀랐다. 사실 1인치 센서 그리고 줌렌즈에 이정도 화질을 기대한건 아닌데.... 기술의 발전은 참으로 놀랍기만 하다. 이대로 가면 농담처럼 얘기해왔던 14-1200 F1.4 렌즈도 개발될지 모르겠다 ㅋㅋㅋㅋ 2016.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