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y2777 별이 빛나는 밤 집 창문에서 바라본 야경.... 소소한 것 밖에 못찍는 요즘.... 그러한 것들이 좋아진다.... 2010. 3. 13. 春來不思春 봄이 오긴 오는걸까..... 아니...봄은 왔는데 봄이 아니로구나..... 나날이 힘든 요즘을 어찌 극복해야할지....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기만 하다. 2010. 3. 13. 진주성에 눈이 내리다. 진주는 눈보기가 힘든 동네라 진주성에 쌓인 눈을 본게 대체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출근하다 급히 찍은 거라 상태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지만 기록사진이라고 생각해야겠다~ 2009년 3월10일 진주성에 눈이 내려앉다.... 2010. 3. 11. 진주의 야경 학교 옮기고 바빠서 사진찍을 시간이 전혀없었는데 진성이 형 만나러 잠시 나간김에 애써 몇컷을 찍어왔다. 아무리 사는게 팍팍하고 힘들어도 내 삶의 소중한 것들은 챙기고 지나가야지. 오늘도 나는 제일 소중한 나를 놓지 않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진주의 야경포인트는 참 많은 것 같은데 모두 들어갈 수가 없는 곳들.... 진성이 형 덕분에 눈이 호강하고 온 것 같다. 2010. 3. 8. 야생화 출사 - 노루귀, 바람꽃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그동안 내가 몰랐던 세상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과정.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면 모든 것이 아름답다는 단순한 진리를 깨달아가는 겸허한 성찰의 시간.... 봄의 전령사인 야생화들이 이제야 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거제도 가라산에서 만난 봄꽃 친구들.... 노루귀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꽃은 이른봄 나무들에 잎이 달리기 전인 3~4월에 자주색으로 피나, 때때로 하얀색 또는 분홍색을 띠기도 한다. 꽃에 꽃잎은 없고 6장의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인다. 3갈래로 나누어진 잎은 토끼풀의 잎과 비슷하며 꽃이 진 다음에 뿌리에서 나오는데, 털이 돋은 잎이 나오는 모습이 노루귀 같다고 해서 식물이름을 노루귀라고 부른다. 민간에서는.. 2010. 3. 1. 안개 너머의 진주성 - 촉석루 제주도 2박 3일 출사를 다녀와서 완전히 넉다운이 되었습니다. 다음날 새로 발령받은 학교에 인사드리러 가려 집을 나서는데 성일이 형한테서 전화가 왔더군요~ '진주성에 안개껴서 죽인다~' 양복을 입은채로 카메라와 삼각대를 안고 달렸습니다. 말끔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오랜만에 꺼내 입은 정장은 비에 젖어 엉망이 되어버렸지만 보기 힘든 진주성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 냈다는게 기쁘기만한 하루였네요. 덧 - 학교를 옮기고 또 적응하는 일은 쉬운게 아닌 것 같습니다. 가슴 한켠이 휑한 느낌이 들고 힘들어 괜스레 짜증을 많이 내게되네요. 상진이형 미안합니다. 2010. 2. 27. 자굴산 슈퍼맨 궤적 언제나 b컷입니다~ 왼쪽 노출 오버는 빙판길에 헤드라이트가 반사되서...... ㅠ_ㅠ 날 좋으면 마지막으로 A컷 찍으러 가봐야겠습니다. 참~ 내일부터 목요일까지 제주도 갑니다~ 좋은 사진 많이 찍어오면 좋겠습니다. ㅠ_ㅠ 목요일 저녁에 봐요~~~ 2010. 2. 22. 순천만 파노라마 오랜만에 찾아본 순천만 지난번 보다 날씨가 좋아 사진이 괜찮게 나온 것 같다. 근데 배가 안다녀서 좀 안습.... 용산 전망대까지 가는 길이 예전에는 계단으로만 되어 있었는데 그 옆에 편하게 가는 길을 만들어놔서 예전보다는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전망대도 새로 단장을 했는데 난간 밑에 내려 갈 수 있었던 예전만 생각해서 작은 삼각대만 챙겨갔더니..... 공사 때문에 내려갈 수도 없었고 난간이 너무 높아 삼각대는 사용 못했다는...... 어쨌든 순천만은 언제 어느때 들리더라도 항상 아름다운 모습만 보여준다. 진주에서 한시간 거리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 2010. 2. 21. ND1000필터 - 30초 간의 대화 시간을 잡아두는 마법... ND1000필터로 바다와 30초간의 대화를 나누다. 2010. 2. 15. 자굴산 슈퍼맨 궤적 촬영 일곱시부터 무주가서 보드 점핑 사진 촬영~ 처음에는 스키 패트롤들한테 완전 무시 당했는데 세팅한다고 200VR 꺼내서 몇컷 찍으니 달라지는 대우......... 역시 비싼거 들고 다녀야 무시를 안당하는건가 ㅡ_ㅡ;;;;; D3의 밧데리믿고 3칸에서 충전을 안하고 갔더니 자굴산 궤적 찍을때 밧데리 아웃되서(처음 있는 일이라 정말....) 한컷 밖에 못찍었다 ㅠ_ㅠ 하긴 오늘 점핑 장면을 연사로 몇장을 찍었는데..... D3 잘못이 아니라 내 잘못이지. D3 + 200VR의 성능을 완전 제대로 느낀 오늘의 출사. D3의 3D 트래킹 기능은 절대 무적이었다. 그냥 찍어도 핀나간 사진이 없었다능............ 멋지게 점핑하던 보더님~ 기량이 대단해서 남자인줄 알았는데 목소리로 여자인줄 알았다......... 2010. 2. 7. 루시스 아트 필터(Rucis art filter) 여러모로 문의 들어오는 면이 있는데 일일이 답변드리지 못해 블로그에 글을 올립니다~ 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걸로 알고 있으니 포스팅 내용 참고하세요~ HDR은 High Dynamic Range의 약자입니다. 역광 상황등 암부 계조를 살리기 힘든 곳에서 찍은 사진의계조 살리는게 기본 목적입니다. (물론 이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분도 있습니다.) 이렇게 표현된 사진은 모든 부분의 계조가 살아 초현실적 사진이 되는데요. 기본 방법은 노출부족 - 적정노출 - 노출과다의 사진을 3장에서 그 이상 동일 조리개 값으로 찍어(당연히 삼각대 고정, 구도 변화는 없어야 합니다.) 포토샾의 Merge to HDR이나 포토매틱스 같은 프로그램으로 합성하는 겁니다. 루시스 아트 필터는 얼마전에 SLR클럽 쪽에서도 좀 시끄러웠던.. 2010. 2. 5. 그날 그 뜨거웠던 일몰 집 근처에 진주성이 있다는 건 정말 행운.... 진주는 참 아름다운 도시. 2010. 2. 2. 아름다운 진주 (사진은 클릭해서 봐주세요) 백만년만에 진주시 야경 파노라마를 찍어보았습니다. 노달 클램프 따윈 어디 쳐박아뒀는지도 모르겠고 해서 왜곡이 좀 심하네요.ㅡ_ㅡ;;;; 그래도 일단 찍었다는데 만족하며.... 남강 다리까지 이어 붙이려 했는데 이 상태로도 너무 길어서 패스했습니다. 요청이 있으면 다음에 연결해 올려드리죠 ㅋㅋㅋ 모두들 좋은 저녁 되세요^^ 남해제일고 여러분 내일은 등교하는 날이니 지각하지 마시구요 ㅋㅋ 2010. 1. 31. 거창 화력발전소 ㅋ 여기가 왜 거창인지는 요즘 우리 사진클럽 돌아가는 분위기를 알아야 이해하는데 ㅋㅋ 어쨌든 여기는 거창 화력발전소 ㅋ 2010. 1. 30. 천년의 세월을 담다 - 감은사지 3층석탑 1328년의 시간을 250분의 1초에 담아 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 다만 그곳에서 세월의 무게감을 느꼈을 뿐이다. 2010. 1. 27. 김영갑처럼.... 김영갑이라는 작가를 알게된 건 이제 한 2년쯤. 뭐 그의 에세이집이나 작품집 한두권 봤을 뿐이고 작품전을 보거나 전시관인 두모악에도 가본적 없지만 바람이 느껴지는 그의 사진은 언제나 나를 상념에 젖게 한다. 모질게 사진만을 바라보며 살아왔던 그의 인생. 모든 사진가가 그 처럼 살지는 못할 것이기에 그는 전설이 되었으리라. 그의 열정을 반만이라도 가슴에 품고 살고 싶다. 진도 나리 방조제 인근에서 바라본 풍경.... 갈대의 움직임을 표현해보려고 ND 400으로 장노출을 걸었다. 화각이 안나와서 의도한 사진은 못찍었네. 사다리라도 가지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곳. 2010. 1. 23. 이전 1 ··· 160 161 162 163 164 165 166 ··· 1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