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y/landscape328 송대말 등대에서의 장노출 학교 워크샾 장소가 감포 티파니 펜션이라 위치를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송대말 등대가 2.6km 떨어진 곳에 있었다. 이게 왠 횡재냐를 외치고 있었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하지 않았다. 감포는 워낙 인적이 드문 곳이라 새벽에서 택시 운행을 안한다는거 ㅠ_ㅠ 저녁에 마신 술이 덜 깬채로 어두운 새벽길을 걸어 송대말을 찾아가려니 참 별생각이.... 어쨌든 송대말에 도착해 사진을 찍고 있으니 왠 진사 한분이 와서 내 카메라를 이리 저리 살펴보며 일행과 뭐라 뭐라 얘기를 하더라. 이건 무슨 예의없는 행동인가? 1ds Mark3에 아빠백통을 끼운 진사님의 표정에는 자부심이 가득한 ㅡ_ㅡ;;;;; 남의 사진기 신경쓰지 말고 자기 사진이나 열심히 찍으시지. 카메라가 없어 용일이 형에게 빌린 D7000으로 장노출을 찍고 있.. 2012. 2. 11. 아내는 알파요 오메가 설날 일몰 무렵 와이프와 같이 달아마을로 드라이브를 나갔다. 예전부터 와이프를 오메가 속에 넣어 한장 찍어주고 싶었는데 오늘 마침 날씨가 괜찮을 것 같아서.... 사진을 찍고나서 보더니 하는 말이 내가 당신 인생의 알파요 오메가야..... 뭐 그런 겁니다. 알파요 오메가가 아니면 어찌하겠습니까? 그나저나 일몰각을 보니 달아시즌도 거의 끝난 것 같더군요. 내년에는 새로운 가족과 함께 달아마을 일몰을 찍어보고 싶네요~ 2012. 1. 23. 자전거가 있는 풍경 20100512 SANGPYUNGDONG, JINJU 분명 엊그제 찍은 사진 같은데 벌써 2년이나 지났구나. 시간은 정말 빠르다. 작업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 같다. 그나저나.... 자율형 공립고 핵심요원 연수받으러 한국교원대에 올라갑니다. 포스팅은 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연수기간이 4박 5일인데다 저녁까지 수업받는다는 얘기가 있어서.... ㅠ_ㅠ 2012. 1. 15. 광복동 롯데백화점에서 바라본 풍경 (클릭하시면 큰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20120111 Lotte department store. Busan 여기서 야경 찍으면 정말 멋질 것 같은데.... 가보면 알겠지만 야경은 절대 찍을 수 없다. 삼각대를 세울 수가 없으므로..... 2012. 1. 11. LIFE 20120105 DHALA, TONGYONG 2012. 1. 6. 인면암 일출 참 힘들게 찍었는데.... 똑같은 사진이 찍기 싫어 내 나름대로 형상을 찾아봤는데.... 사진 옮기고 보니 뭐 그저 그렇구나.... 2011. 12. 23. 삶 출근했다가 통영으로 퇴근하는 길 와이프는 회식이 있다고 해서 기다렸다 태우고 들어가려고 홀로 드라이브를 나섰다. 헤이즈가 너무 심해 오메가를 보는 건 힘들겠다 싶었는데 붉고 둥글게 떨어지는 해가 오히려 그보다 더 아름다워보였다. 떨어지는 해를 배경으로 작업하는 바다사나이들의 모습. 그리고 그 모습을 촬영하는 사진사들의 모습.... 아무 상관없는 두 종류의 사람들의 삶이 교차되고 있는 저녁이었다. 2011. 12. 20. 나무 겨울답지 않은 푸르름 속에서 홀로 당당함을 뽐내던 그 나무 2011. 12. 9. 해궤적 처음 찍어본 해궤적 사진. 많은 인내가 필요한 사진.... 사실 이런 사진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한 작가님의 사진을 보고 마음이 동하여 찍어본 것.... 2011. 12. 8. 솟대와 전봇대 둘다 문명화의 상징이었던 것.... 2011. 12. 5. Real summer of Korea 통영에서 출근하니까 더 많은 풍경을 볼 수 있구나.... 2011. 12. 4. 내 인생의 푸른하늘 처음 사진을 찍기 시작했을 때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던게 하늘과 구름이었다. 사진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면서 하늘과 구름만을 찍은 사진은 별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게 됐지만 언제나 하늘은 감동을 주고 나는 무조건 반사로 인한 셔터질을 하게 된다.. 2011. 12. 4.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무. 얼마나 많은 기억들을 담고 있을지. 문득 저 나무의 존재를 처음 인식했던 2005년이 떠오른다. 2011. 12. 3. 환일현상 해무리가 아름다웠던 날 마침 필름 현상 맡기러 진주성 근처에 갔기에 찍을 수 있었던 사진. 갑자기 이 구도가 떠올라 사백미터 가량을 미친듯이 뛰어가긴 했지만.... 2011. 12. 3. 출항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바다. 나가기 싫은 날이 더 많아도 항해를 그만 둘 수는 없다. 2011. 11. 29. 통영 달아 일몰 이러한 일몰을 이제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통영 살기 때문에.... 집에서 차로 20분 거리. 진주에 있을 때는 사천 용현에 일몰을 찍으러 갔었는데 이젠 달아마을이 앞마당이 되었다. 통영에 와서 좋은 사진가들과 교류도 많이 하게 되었고 또 새로운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예전엔 참 싫어했던 동네였는데 사람일은 정말 모르는거다... 2011. 11. 28.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