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NT 형들과 오랜만에 만났다. 다들 와이프 상태를 걱정해주셔서 고맙고 죄송했다. 오토시는 교꾸, 감귤절임, 감자샐러드. 이것만 갖고도 소주 한병각. 3인용 모듬회. 한잔하기 딱 좋은 구성. 극상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는 않겠지만 이 가격에 만나기 힘든 한 접시. 삼치 구이. 왼쪽의 소금에 찍어먹으면 정말 최고. 피망과 꿀조합 츠쿠네. 일식 돼지고기 조림. 거짓말 조금 더해서 거의 동파육 수준의 부드러움. 가라아게 좋아한다고 하니 산더미같이 쌓아주심. 타르타르 소스가 정말 최고. 나의 최애. 오뎅 한접시. 이것도 소주 한병각. 청량함이 하늘을 뚫고 갈듯한 기린생맥주. 여기까진 전에 먹고 올리지 못했던 것. 형들보다 일찍 도착해서 자리 잡음. 예약이 안되기에 일찍 달려와서 앉을 수 밖에 없다. 목이 말라서..
진주 최고의 카페 다원 그리고 종합사진솔루션 칠실파려안의 대표님의 용안. 다원 원장이라 배원장님이라 불렀는데 칠실팔려안 대표를 안장이라 부르긴 애매하니 안주라고 불러야할까 ㅎ 소소책방 주인이라 조방주님이라 부르는것처럼. 목네시장님은 배경으로 찬조 출연. 달면서도 담백하고 쫄깃했던 시나몬롤과 드립커피를 한잔 마셨다. 참 잘한다. 구구절절하게 맛평가를 할 필요가 없다. 에티오피아 나노 찰라를 사왔다. 하루에 한잔만 내려서 마시는게 나름의 원칙이었는데 두잔을 내려 마셨다. 지역 로스터리 카페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가치인 개성을 가장 완성도 있게 보여주는 곳이 아닌가 한다. 가게 앞에서 노니는 고양이까지 볼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다. 서울에 있는 동안 목요일 오후 네시의 그 공간과 공기와 커피의 향미가 너..
진주우동. 이런 저런 맛 평가 따윈 필요없다. 이 집 찐이다. 무조건 가시라. 식사를 하고 갔던 터라 오마카세는 못먹고 단품 몇개 시켜 먹었는데 요리에서 감출 수 없는 내공이 느껴졌다. 어설픔이라고는 정말 1도 없다. 기본찬. 감자샐러드, 교꾸, 귤. 닭날개조림. 닭날개를 중심으로 찍었어야 했던 것을.... 진짜 맛있다. 정말. 고등어구이. 이것도 맛있다 진짜. 가라아게. 타르타르소스와의 조화가 기가 막히다. 서비스로 내주신 오뎅. 이게 서비스라니.... 진주초밥에서 근무하셨던 셰프님. 몇년전에 들렀던 걸 기억하고 계셨다. 솜씨 좋고 친절하시고. 정말 최고. 진주 사람들은 좋겠다 이런 술집이 있어서. 매일 가고 싶다.
진주 중앙시장(논개시장) 내에 있는 스시쇼오무.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일식 주점. 초밥을 주력으로 하는 듯한 이름이지만 인스타그램을 보니 스시야는 아니라고 한다. 문자로 예약하니 삼성고인돌정형외과 앞에 도착해서 전화하면 위치를 알려주신다기에 전화했더니 안받.... 그래서 그냥 내가 찾아갔다. 일본식 익스테리어가 도드라져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 안에 작은 일식 건물을 지어놓은 듯한 착각이 든다. 꽤 재밌는 인테리어. 자리는 무척 좁았지만 그게 또 이 집의 매력. 차완무시, 안에 다른 재료는 전혀 없는 담백한 계란찜. 탄력있는 식감이 좋더라. 전복찜은 다른 곳에 비해 조금 더 씹는 느낌이 강했다. 줄무늬전갱이와 청어. 유부 돈지루. 무난하게 맛있었다. 돈가스집이나 일식정식집에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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