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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My Pearl

나의 진주 - 목요일 오후 네시 에티오피아 나노 찰라

by coinlover 2023. 11. 11.

 

 

 

 

진주 최고의 카페 다원 그리고 종합사진솔루션 칠실파려안의 대표님의 용안.

 

다원 원장이라 배원장님이라 불렀는데 칠실팔려안 대표를 안장이라 부르긴 애매하니 안주라고 불러야할까 ㅎ

 

소소책방 주인이라 조방주님이라 부르는것처럼.  

 

목네시장님은 배경으로 찬조 출연.

 

 

 

 

 

 

 

달면서도 담백하고 쫄깃했던 시나몬롤과 드립커피를 한잔 마셨다. 참 잘한다. 구구절절하게 맛평가를 할 필요가 없다. 

 

 

 

 

에티오피아 나노 찰라를 사왔다.

 

하루에 한잔만 내려서 마시는게 나름의 원칙이었는데 두잔을 내려 마셨다. 

 

지역 로스터리 카페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가치인 개성을 가장 완성도 있게 보여주는 곳이 아닌가 한다. 

 

가게 앞에서 노니는 고양이까지 볼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다. 

 

서울에 있는 동안 목요일 오후 네시의 그 공간과 공기와 커피의 향미가 너무 그리웠다. 

 

어느새 내 마음 속에 이렇게나 큰 자리를 차지해 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