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y/Just snap573 Just snap in 서울 가끔 올라가는 서울은 참으로 낯설기만 합니다. 가끔은 같은 나라라는게 어색할 정도로 제가 사는 지역과 괴리감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그런데 그런 낯설음 덕에 서울가면 사진을 더 많이 찍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17. 7. 5. Jsut snap - 요코하마 아카렌카, 흑백영화처럼 아카렌카 2017. 5. 31. Just snap - 루틴 루틴 그러나 내게는 소중하고 필요했던. 2017. 5. 25. Just snap 그냥 셔터를 누를 뿐.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2017. 4. 25. Just snap - 내 인생의 속도는? 내 인생의 속도는 몇 시속Km 정도일까? 다들 고속으로 달리는데 혼자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 조급해질 때가 많다. 삶에서 속도보다 방향성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듣지만 더딘 발걸음에 마음 속이 타들어가는건 어찌할 수 없나보다. 올해는 작년보다 좀 더 나아가 있기를.... 2017. 4. 16. Just snap - 비오는 날의 침잠 2017. 4. 11. Just snap in jeju 사진을 그만두고도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계속 찍지 않다보면 그냥 익숙해질 날도 올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그것은 내게 숨이었다. 질식할 것 같은 시간 속에서 허덕이다가 사진 한장을 찍었을 때야 살 것 같다고 느꼈다. 자맥질 중에 수면 위로 올라온 아이처럼 다시 아래로 침잠할 여력을 얻고 있다는 것을 낯설어져버린 제주에서 깨달았다. 그랬다. 내가 사진 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버렸다는 걸 나만 깨닫지 못하고 있었더랬다.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그 사실을 나만 깨닫지 못하고 있었더랬다. 2017. 3. 27. Just snap 사진과 내면의 삶의 경계 어디서 사진이 멈추고 내면의 삶이 시작되는지 명확한 경계는 없습니다. 부드럽게 왔다 갔다 하는 선과 같지요. - 필립 퍼키스 2017. 3. 21. Just snap - 빛과 어둠의 틈, 경남대학교에서 20170309 KNU 2017. 3. 14. Just snap 강구안의 파란색 봄 개학을 이틀 앞둔 날. 따스한 봄볕 아래에서 만난 파란색. 2017. 3. 1. Just snap - 리코 GR과 함께한 설 전야 동네 한바퀴 설 전야 진주집 주변 한바퀴 웨딩업체들이 한가득인 동네라 이리봐도 저리봐도 웨딩드레스. 총각때는 늦은 저녁 퇴근하면서 바라보던 웨딩드레스가 왠지 쓸쓸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사물로만 보인다 ㅋㅋㅋㅋ 함께 산책나왔던 와이프와 아들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포켓스톱을 찾아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기는 중. 타임모텔의 네온사인이 뉴욕 뒷골목 감성을 불러 일으켰던 저녁 ㅋㅋㅋ 2017. 1. 30. Just snap -서울 Cityscape 낯선 공간의 익숙함, 익숙한 공간의 낯설음 익숙한 공간을 낯설게 보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낯선 공간을 익숙하게 찍어내는 것은 이렇게나 쉽다. 평범함을 극복하지 못하는 사진은 식상하기만 하고 그 식상함은 결국 무의미함의 반복으로 다가올 뿐이다. 2017. 1. 27. Just snap - 방치된다는 것 겨울 어느날 창고에 쳐박힌 선풍기 망에 들러붙은 먼지처럼. 의미없는 것들. 방치된다는 것에 대하여. 2017. 1. 18. Just snap - 나만 몰랐던 이야기 2017 BUSAN, HOTEL PARADISE -나만 몰랐던 이야기- 2017. 1. 17. Just snap - 2017년 1월 어느날 2017년 1월 어느날. 날씨가 봄처럼 포근하고 미세 먼지 농도는 최악이었던 그날. 내 의식과 시선의 흐름. 2017. 1. 8. Just snap - 극장에서, 스기모토 히로시를 생각하며 뜬금없이 스기모토 히로시를 생각하며.... 2016. 12. 21.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