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인근에 생긴 히츠마부시 전문점 해목입니다. 히츠마부시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소문을 듣고는 안가볼 수가 없더라구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맛있고, 분위기 좋고, 친절하고 다 좋았습니다. 접근성이 좋은 해운대 인근에 이런 맛집이 생겨줘서 참 고맙네요. 앞으로도 히츠마부시 생각나면 종종 들리게 될 듯 합니다. 다른 손님들 얼굴이 너무 많이 나와서 실내 인테리어 사진은 못올리지만 일본식 식당 인테리어들 중에서도 꽤 상위권에 랭크될 수 있을 정도로 일식 느낌이 강하게 나는 멋진 인테리어였습니다. 히츠마부시입니다. 365일 다이어트 중인 관계로 작은 것을 시켜서 장어가 좀 부족해보이네요. 훈제향이 은은하게 풍기는게 정말 맛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고옥에서 먹었던 것 보다 더 좋았습니다. 연어 아부리 덮..
요즘 부산에서 제일 유명한 카페중의 하나인 초량에 다녀왔습니다. 우유카페라는 독특한 시도인데다가 1941년에 지은 일본식 가옥을 개조해서 만든 독특한 분위기의 공간이라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저는 말차 마니아인지라 이 집의 말차우유가 너무 궁금해서 가보게 되었어요. 인테리어가 정말 멋집니다. 오래된 공간, 닳은 나무가 주는 아늑함이 공간 전체를 묶어주고 있습니다. 사진 찍기 정말 좋은 곳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일본풍의 음식이나 인테리어가 계속 대세를 차지하고 있는 건 무시할 수 없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한옥식 인테리어와 일식 인테리어가 가지는 교집합은 역시나 나무죠. 나무가 주는 편안한 느낌과 깊이감은 인공 자재가 따라갈 수 없는 뭔가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 ..
결국 강호에서 절대 고수로 살아남는 길은 흔치 않은 기연을 만나는 것 뿐. 구음진경과 구양진경을 익히고 거기에 더해 건곤대나이까지 얻는 것은 천운이 아니고는 불가능한 것이다. 강호와도 같은 사진계에서도 마찬가지. 기연을 얻지 않고서는 몇갑자에 이르는 초절정 내공을 쌓는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나는 이번 태국 여행에서 만나고 말았다. 태국 시암파라곤의 키노쿠니야 서점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공전절의 비기들을.... 나는 이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내공으로 천하일통의 일보를 내딛을 것이다. 이 세권의 책을 독파한 내게 사진 내공을 견줄 수 있을 자는 아무도 없으리라 ㅋㅋㅋㅋㅋㅋ
오랜만의 알라딘굿즈. 컵은 잘 쓰지도 않으면서 왜 모으고 있는걸까. 나중에 알라딘 굿즈 카페라도 하나 차려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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