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이기적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존재이다. 그걸 억누르기 위해 공공의 선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본능에 준하는 제약을 은연중에 심어왔으며, 그것만으로도 부족해 법과 규범을 만들어 통제했다. 유혹은 넘쳐나며 매일 크고 작은 선과 악의 대결이 개인의 안에서 펼쳐진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선을 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지 않으며 기본적으로 자신에게 좋은 것을 선호한다. 만인의 욕망이 거칠것 없이 펼쳐지는 순간 현실에 지옥도가 그려진다. 그 사례는 적지않을 정도로 봐왔을 것이다. 공멸을 향해가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도저히 막아낼 수가 없다. 전체의 공존보다 개인의 보다나은 삶이 욕망을 더 크게 자극하기 때문이다. 역사공부를 깊이 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나라가 망하..
이번 여름은 왜이리 선선하지 하며 방심하고 살다가 요며칠 습도가 너무 높아서 에어컨을 틀었는데 실내 온도가 내려가지 않았다.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도 시원한 느낌이 전혀없고. 작년 이사 과정에서 에어컨 옮길때 뭔가 잘못됐나 싶어 기사님께 문의했더니 2일 뒤에 진주에서 통영까지 점검하러 와주셨다. 에어컨 배관 연결부에 미세하게 가스가 세는 곳이 을 찾아내어 막고 공기를 다 빼낸 뒤 냉매를 다시 넣어주셨는데 꼼꼼하게 잘 처리해주셔서 에어컨이 제성능을 발휘하게 되었다. 사모님께서 함께 다니시며 일을 보조해주고 계셨다. 사이좋게 함께 돌아다니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 어제 사진 찍었던 키카이다의 양심회로 같은 압력측정기. 실외기 연결 마무리 하고 나오실때 사진 한컷 찍어도 되냐 물어보니 활짝 웃어주신 기사님..
2007년 무렵에 발매됐던 SIC. VOL38. 키카이더01 & 더블머신. 구입했다가 팔아버려놓고는 작년에 다시 구했었다. SIC 시리즈가 한창 유행할때는 10만원도 넘었던 것 같은데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미개봉 제품을 6만원 정도의 가격에 발견해서 횡재한 기분이었다. 키카이더 01의 첫등장씬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인왕상 디오라마 세트가 들어있는데다가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바이크&사이드카로 구성된 탈 것까지 포함되어 있어 제품자체의 볼륨감도 상당한 편이다. 요즘에야 SIC을 수집하는 사람이 별로 없겠지만 한때는 피규어 수집가들 사이에서 꽤 핫한 시리즈였다. 시리즈 후반으로 갈수록 초반의 그 임팩트가 사라져 아쉬웠지만 지금봐도 키카이더 시리즈의 조형미는 대단하다. 안도켄지와 타케야 타카유키가 조형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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